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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7. 2025
2025.3.17.월요일
아프지 않기
동백이의 세 번째 봉오리를 발견했다카지노 쿠폰가 영 떨어지지 않는다. 괜찮은 것 같다가도 늘어지고 미열도 느껴지고, 무엇보다 코를 풀어도 계속 콧물이 생긴다. 그리고 양쪽광대가 뻐근하다.
단순 카지노 쿠폰 아닌 것 같다. 괜히 걱정된다. 아프니 마음이 약해진다.
다시 이비인후과에 갔다.
"축농증에 걸린 적 있으세요?"
의사 선생님이 물어보신다. 잘 모르겠다. 기억이 안 나는 건 걸려본 적이 없어서일까? 걸렸는데 까먹은 걸까? 이런 생각을 하며 엑스레이를 찍었다. 부비동염이란다.
진료 의자에 다시 앉는데 좀 전에 무자비하게 콧구멍을 벌려 콧물을 뽑으시던 의사 선생님이 무언가 길쭉한 도구를 또 손에 쥐신다. 나도 모르게 겁에 질려 이렇게 말했다.
"그걸로.. 뭐 하시게요....?"
" 코 청소하는 거예요."
회복을 위한 저녁식사로 쇠고기미역국을 끓였다하루에 서너 번 코세척하라고 한다. 그리고 새로운 항생제를 처방받았다.
부디 이번 카지노 쿠폰는 이번 진료가 마무리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