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휴무간 할 일.
나는 목요일부터 이번 주일까지 또 쭈욱- 일을 하기 때문에.. 미리 연휴처럼 휴무를 좀 받았다.
나의 연휴 간 온라인 카지노 게임할 일..
0. 소은이 잘 등원시키기 및 동물원 같이 가기.- 늘 온라인 카지노 게임할 일이지. 아이와 함께 하는 것은, 그 자체로 내게 의무이자 행복이고, 공부이자 성장이다. 밑에 있는 내용 다 안해도. 이건 필수로 온라인 카지노 게임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가정 꾸린 의미가 없지.
1. 훈련 - 오늘은 주말에 제대로 못 쉬어서 그런지 유독 몸이 무겁고 힘들었다.
2. 밀린 일기 쓰기 - 특히 연초에 쓰려고 했던 신앙에 관한 3권에 대한 독서 감평은 꼭 마무리.
3. 밀린 독서 온라인 카지노 게임 - 그동안 계속 영어랑 한자 공부만 하다가 작심하던 코스모스를 아직 온라인 카지노 게임도 못했다. 외롭고 철없던 총각 시절에서 꽃이 만발하는듯한(ㅋㅋ) 결혼 생활의 중심을 잡아준 건 늘 공맹퇴율을 중심으로 한 동양철학이었다. 40대는 오랜만에 다시 서양철학을 쭈욱 읽어보려고 준비중이었다. 보통 아무리 늦어도 설 지나고 나서는 조금씩 책을 읽어왓는데 올해는 4월이 다 가도록 아직 책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못했다. (사실 아예 안 읽은건 아니고, 2번에 있는 신앙에 관한 책 3권을 읽느라, 인문학 책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 늦었을뿐이다..^^;;)
4. 밀린 약속 진행 - 아내나 너는, 나더러 '인싸' 라고 농담조로 말했지만, 글쎄, 한때는 분명 틈만 나면 사람들 불러다가 왁자하게 먹고 마시고 웃고 떠들던 밤을 기념비처럼 삼던 청춘의 순간도 있었지만, 술이 깨고 나면 늘 처리온라인 카지노 게임할 영수증이 있고, 사람은 간데 없으며, 마음 속은 허망하기만 했다. 먹고 마시고 부비는 욕망도 단지 그때뿐이어서, 나는 늘 글러브를 끼거나 책을 읽어도 마음 속 허기는 가셔지지 아니했다. 그 철없던 시절을 함께 보내준 인연들은 이제 손에 꼽는다. 그럼에도 이토록 바쁘다. 심지어 한 해를 넘겨가며 보는 이들도 있다. 잊어주지 않아주셔서 늘 감사. 아직도 회사 내 사물함이나 책상, 도장 서랍 안에 초콜릿이나 술 등을 넣어놓고 가시는 분들이 있어서 미안하고 감사할 뿐이다.
5. 가능하다면 습작 진행 - 육아와 태권도를 함께 엮는 소설 습작을 진행중이긴 한데, 어데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자꾸 서사 진행이 흐리멍텅하다. 원래 습작이란 한번 시작하면, 서사 속 인물들이 제가 알아서 서로 온라인 카지노 게임하고 싶어하고 자기 주장을 하느라 내 일상조차 헝클어뜨리고 뛰어놀고 그래야 하는데, 육아와 태권도, 모두 내게 현실적으로 깊이 잠겨든 소재라서 그런지, 배경을 가상으로 해놓아도 좀처럼 쉽게 문장이 나오질 않는다.
6. 가능하다면 밀린 영화, 드라마 등 관람 - 쓸데없이 자꾸 유튜브만 멍하니 십여분씩 보다가 잠들지 말고... 좀 영양가 있는 영상을 봐야지. 나도 벌써 마흔이 넘었다. 어렸을때처럼 이거저거 아무거나 대충 보고 읽고 할 나이는 지났다. 하나를 해도 의미가 있는 일을 온라인 카지노 게임 하루가 남는다. 그렇다고 매사에 뭐든지 의미를 두려 하면 또 피곤하고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