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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라데이션 Apr 06. 2025

노션을 활용한 PARA 기법으로 일상효율 극대화카지노 게임

효과적으로 일상을 기록하는 방법

오랜만에 브런치를 쓴다.


매주 글을 쓰겠다는 다짐을 했는데, 회사에서의 조직이 바뀌고 청첩장 파티를 준비하면서 스스로와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다. 쓰고 싶은 게 참 많아서,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시간을 내서 공유해보고 싶다.


오랜만에 여유가 생겨서 글을 쓰게 되었다. 그동안 여러 강연이나 멘토링을 통해 받았던 질문이 수 백가지가 있는데, 이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모아서 전자책을 하나 준비하고 있다. 그러던 중 문답만으로는 정리해서 공유하기 어려운 질문과 답변 내용이 있어서 브런치에 기록해보자 한다.


노션은 내가 정말 오래 애용하고 있는 툴이다. 그래서 웬만한 기록은 노션으로 하고 있고, 약 2년 정도 전부터는 개인 노션 페이지를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적용시켜서 관리하고 있다. 바로 지금부터 설명할 "PARA"라는 개념이다.



(1) 카지노 게임, 정리를 위한 방법론

카지노 게임구글에 카지노 게임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는 사전적 정의


PARA는 내가 아는 또 다른 카지노 게임 엄청 잘 사용하는 지인을 통해 알게 되었던 개념이다. 문서가 정말 많아지고, 그 문서를 찾기 위해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해서 수많은 즐겨찾기를 쓰고 있는 상태였기에 이 방법론을 통해 구조화 측면에서 많은 이득을 볼 수 있었다.


쉽게 말하자면, PARA는 모든 문서와 메모들을 4가지 영역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위의 이미지처럼, P는 Project로 마감과 기한이 정해져 있는 목표를 의미한다. Area는 기한 없이 계속해서 지속되어야 하는 목표를 의미한다. Resource는 그 외에 기한 없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이다. 마지막으로 Archieve는 기한이나 목표가 완료된 Project, Area, Resource를 의미한다. 나는 이를 노션에는 다음과 같이 구분 및 변형해서 기록하고자 했다.


- Future Log : 장기간 달성하고 싶은 일. 한 해 혹은 한 반기 안으로 해내고 싶은 것들
- Project : 현재 진행 중이며 단기간 노력이 필요한 일. 완성/승인처럼 구체적이고 확실한 결과 및 기간이 있어야 함
- Area : 오랫동안 관리하고 싶고 장기적으로 책임지는 일. 구체적이고 확실한 결과가 있거나 정해진 기간이 있지는 않음
- Resources : 프로젝트나 영역에는 속하지 않지만, 프로젝트와 연관되거나 관심이 있는 주제나 자료
- Archive : Project, Area, Resource에서 완료된 것/관심에서 멀어진 주제/당장은 필요하지 않은 내용



(2) Future Log, 반기별 목표


카지노 게임활용하고 있는 노션 대시보드


그중 첫 번째로는 PARA는 아니지만 개인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을 더 용이하게 카지노 게임 위해 Future Log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주로 Area를 기준으로 반기별 목표를 정리해서 관리하고 있다. 6개월마다 회고를 진행하는 것도 이 구분을 통해서 하고 있다. 개인 노션 페이지에 접근하면 가장 첫 번째로 보이는 영역으로, 지속적인 목표를 확인카지노 게임 위해서 사용하고 있다.



(3) Project, 데드라인이 정해져 있는 큰 프로젝트들

카지노 게임현재 진행 중인 Project


카지노 게임의 핵심은 기존에 내가 반기별로 나누는 것처럼 해야 할 것을 쪼개는 것이 아니라, 생애주기에 맞게 나누는 것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꼭 6개월 단위로 해야 할 것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그 프로젝트가 끝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잡고 나눴다.



Project - Write Resource


예를 들어서, 올해 안으로 쓰고 싶은 글쓰기 주제들에 대해서는 Write Resource 페이지를 Project로 나눠서 관리한다. 그 안에는 내가 인사이트를 간단히 정리한 것들이나, 쓰고 싶은 글감들을 미리 정리해 둔다. 물론, 일정에 맞춰서 진행하지는 못했다. 하지만내가 시간이 지나서 어떤 플로우로 글을 쓰고 싶었는지나, 어떤 내용을 포함하면 좋을지나, 어떤 목적을 가장 우선순위 높게 잡고 쓰려고 했는지에 대해서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 페이지에만 접근하면 되기 때문에 기록의 측면에서 매우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쓰다 보니 지난 한 달 정도가 밀렸다고 일정이 자꾸만 밀리고 있는 게 스스로 반성하게 된다)



(4) Area, 목표가 끝날 때까지 완료되지 않는 것들


현재 진행 중인 Area


그다음은 Area로, 기한을 따로 설정카지노 게임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들이다. 책을 읽는 것이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나, 회고 등은 전부 "이 날까지는 반드시 끝내야지!" 하는 목표와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정리를 할 때도 '내가 책 관련해서 어디에 정리했지?'를 고민카지노 게임 전에 Area에 들어가서 '책 관련된 내용은 여기 있을 텐데..'라는 접근이 가능하게 된다.



Area - Wedding


예를 들어 지금 진행 중인결혼 준비와 관련된 노션 페이지도 Area에 포함될 수 있다. 결국 PARA는 카테고리를 효율적으로 나누는 것이라, 내가 '결혼식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몇 명이더라?'라는 궁금증이 생기면 자연스럽게Area - Wedding - 예상 하객 depth로 접근해서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 구조화를 하는 측면에서는 고민의 단계를 매우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5) Resource, 단발적이지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들의 모임


현재 진행 중인 Resource


그다음은 사실상 Project와 Area가 아닌 모든 것을 모아둔 Resource가 있다. 기한을 정해두는 것도 아니고, 목표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거나 흥미를 가진 것들을 모아둔 단위이다. 예를 들어서 여행 계획이나,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정리한다거나, 데이트 코스나 맛집을 기록해 둔다거나 하는 것들은 목표지향적이지는 않다. (여행 계획은 목표지향적이긴 하지만, 여행 자체가 무언가를 달성카지노 게임 위함이 아니라 이곳에 정리했다)사람마다의 관점이 다르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구분해서 Resource에 내용을 적재하고 있다.



(6) Archieve, 더 이상 지속적인 관심이나 목표가 필요하지 않은 것들


현재 정리해 둔 Archieve


마지막은 심플하다. 더 이상 업데이트가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전부 Archieve로 구분한다. 예를 들어서 처음 취업 준비를 할 때 정리한 포트폴리오나 경력 정리 사항은 더 이상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다. 대학교에 다니면서 진행했던 과제나 팀 프로젝트 또한 더 이상 업데이트 되는 것들이 아니다. 이러한 구분으로 정리할 수 있는 것들은 Archieve로 구분하고, 혹시나 공유가 필요할 때마다 찾으러 들어가서 활용하는 정도로 정리해두고 있다.




오랜만에 쓴 브런치글이지만 나름대로의 회사 밖 행동방식에 대한 글이라 좋은 것 같다. 정말 쓰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지만, 계속해서 Write Resource에 쌓이기만 하는 게 참 아쉽다. 4월 말과 5월 초쯤에는 그래도 개인적인 시간이 많아서, 그때는 밀린 것들에 대해서 적어도 시작하고 진행 일정을 다시 잡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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