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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람씨 May 10. 2025

돌멩이의 고백

조그만히 반짝이는

영롱한 보석 하나



하나, 둘 수많은 손들은 빛나는 보석에 홀려

모든 것을 바치려 하네



나는 늘어진 그림자 뒤에 가려진

상처 많은 돌멩이



축축한 흙에 파묻으면

그 빛이 가려질까



날카로운 바늘로

보석의 뺨을 찢어낸다면



그러면 내가

더 빛나보일까



어쩌면 내가 가진 상처도

누군가의 바늘로 만들어졌을까



나 또한

보석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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