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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민혁 Apr 22. 2025

신경을 끄고 카지노 게임갈 수 있다면

좁은 세상

글을 쓰게 되면서 SNS을 매일하고 카지노 게임.

수많은 카지노 게임들을 알게 됐고, 몇 년간 오래도록 인연을 이어나가는 카지노 게임들도 있고, 오랜 인연일 거라 생각되었는데 중간에 끊어진 카지노 게임도 있고, 아주 작은 오해로 안 좋은 기억을 서로 안고 끊어진 카지노 게임도 있다.

나는 주로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스레드)같이 텍스트기반의 SNS주로 한다. 기본적으로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만 하더라도 한 카지노 게임과 여러 플랫폼에서 소통하는 경우가 많다. 그중에 비즈니스적으로 직접 대면한 카지노 게임도 있었다.

긍정의 글을 쓰는 나는 글만 긍정으로 쓰는 것이 아닌, 가졌던 생각과 마음들을 글로 표현해서 책을 출간한 것이다. 그렇기에 평소에도 카지노 게임에 대해서 부정의 생각을 거의 품지 않고 살아간다. 생각과 가치관이 조금 다르거나 추구하는 삶의 방향이 다르면 피해 가면 될 뿐 타인에게 그 어떤 피해도 입히고 싶지 않은 평화주의자이다.


최근엔 신기한 일도 있었다.

아주 오래 알고 지낸 동생이 하나 카지노 게임. 자주 연락하며 안부를 묻는 사이는 아니지만 연중행사로 만나며 반갑게 지내는 사이다. 그날도 변함없이 블로그를 하려고 이웃들을 늘려나가는 마케팅을 하고 있었다. (나는 무작위로 광고성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 어떤 블로그를 들어가서 대충 훑어본 후 메시지창에 블로그 주인의 이름을 넣고 인사와 내 소개의 메시지를 쓰고 보냈다. 보내기 버튼을 누르고 블로그 주인의 프로필 사진을 봤는데 일러스트가 낯익은 그림이었다.

“어~? 분명 음,... 맞는데... ㅇㅇ의 그림인데. 맞는데. 이상하다?...”


그리고 몇 분이 지나지 않아 서로이웃을 수락하고 메시지가 왔다.


“작가님~소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은 언니를 통해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어? 뭐라고? 나를 알고 있었다고? 언니를 통해? 언니가 누군데? 헐.....


나는 메시지를 보냈다.


“혹시 ㅇㅇ님 동생분 이신가요? 진짜면 너무 대박이네요.”


바로 답문이 왔다.


“헐. 진짜 저인지 모르고 이웃신청하셨어요? 저는 언니 동생인 줄 알고 한 줄 알았는데.. 대박!”


그랬었다. 세상은 좁았다. 더욱이 인터넷 공간은 좁았다.

우리나라 카지노 게임들이 쓰는 포털사이트는 몇 개로 한정돼 있다.

돌고 돌다 보면 만난다는 게 진짜였다.

또 며칠 후 내게 들어온 기본멘트의 메시지를 지우는 과정에서 낯익은 닉네임을 보았다.

인스타그램에서 친하게 지낸 지인이었다. 물론 만나본 적은 없지만 아주 잠깐 개인적인 대화도 하면서 (출신학교가 나의 친동생이랑 같은 학교 선후배사이) 친하게 지냈었다. 내 책 제목을 해시태그 해주면서 늘 응원도 해주시고 그랬다. 그러더니 진짜 어느 날 갑자기 팔로우를 끊으셨다. 이유도 없었고 모르겠다. 며칠을 생각과 고민 끝에 나도 그냥 묻기로 했다. 무슨 이유를 들어본들 그것이 무슨 이유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분과 인연이 끊기기 전까지 수많은 생각을 했었다. 공방을 하고 계시는 분인데, 나도 뭔가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공방의 수강생들에게 무료강연을 기회가 되면 해드려야겠다,라는 생각도 했었다. 그저 좋은 인연이라 생각된 카지노 게임에게 좋은 영향력을 나눠주고픈 마음뿐이었는데 그냥 어느 날 갑자기 끊겼다.


정말 궁금했지만 정말 참기로 했다.


나의 궁금증은 나 자신을 쇠퇴하게 할 뿐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함을 알고 있었다. 그렇게 또 하나의 인연이 희미해져 갔다. 큰 의미를 두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또 다른 좋은 인연이 찾아올 테니까. 그렇게 잊었던 그분을 블로그에서 봤다. 삭제하고 있던 기본멘트에 그분의 닉네임이 선명하게 보였다. 개인이름이 아닌 공방이름이라서 단번에 알아봤다. 기분이 묘했다. 또 한 번 느꼈다. 세상은 좁다.


좁은 세상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신경을 끊는다고 원하지 않는 것들이 내 삶에 들어오지 않는 건 아니었다. 슬픈 현실은 오늘도 나를 스쳐 지나가고 있었다. 삶의 많은 것들을 최대한 신경 끄고 살아가는 나조차 종종 이렇게 마음이 편치 않은데, 오만가지를 안고 살아가는 카지노 게임들의 마음은 어떨지 감히 상상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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