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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니seny Apr 08. 2025

1. 그저 24카지노 게임 사이트 어떻게 쓰고 있나 (상)

그동안 미뤄놓았던 것들 시도해 보기

2024년 11월 말의 일기.



나는 알량한 회사를 퇴사하면서 돈과 커리어(+미래의 주식의 상향분과 앞으로 대출을 받거나 차를 살 수 있는 기회까지도 잃어버렸다) 인간관계, 사회적 지위 등을 모두 버리고 현재 느긋한 일상을 보내는 중이다.




물론 계속 이 생활을 지속할 건 아니다. 현재 나는 제2의 직업으로 전환하는 스스로 이름 붙인 '직업 전환기'를 거치는 중이다. 이 기간이 시작된 지도 벌써 반년이 지났으니 이제 일자리를 서서히 구해야 되는데 말이지. 조금씩 불안해지고 있다.


일단 1차 관문인 국가자격증 면접시험을 본 지 이제 막 1주일이 지났다. 합격자 발표는 약 한 달 뒤쯤 나지만 면접에서 필요한 것들은 일단 대답은 다 잘했기 때문에 합격이라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하고 있다. 그럼 자격증 나오면 신청해서 받으면 된다.


문제는 직업을 구해야 한다.
일자리를.


그러나 내가 카지노 게임 사이트한 분야(?)로는 일자리가 희소한 것 같다. 정규직이 아니더라도 계약직부터 시작할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 있기에 정규직이고 계약직이고 그걸 따질 계제는 아니지만 문제는 자리 자체가 잘 없다는 거다. 계속 이렇게 놀고먹을 순 없는데 말이다.


웃긴 건 단기알바, 일일알바를 지원해 봤는데 20대 알바를 안 쓰네 어쩌고 하더니 어떤 공고에는 떡하니 20~34살까지만 받는다고 되어있더라. 내가 지원한 것은 행사 같은 곳에서 일하는 일일알바였다. 아무래도 단순 안내/응대 업무라 나이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지만 나도 그동안 다녀봤던 행사들을 떠올려보면 아무래도 젊은 아니 어린애들이 많기는 했다. (나 동안인뒈 흥)


일단 집에서 행사장이 가까운 데가 두 군데나 있으니 출퇴근도 편할 거고 해서 한 달 동안은 여러 곳에 막 지원해보려 한다. 한 달 내내 지원해도 안 되는 거면 정말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선이 있는 걸 지도 모른다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하겠다.


그렇다고 해서 집에서 핑핑 노는 건 아니다. 물론 지금 이 동안에도 나는 프랑스어 델프 시험 준비를 하고 수익 목적이 아닌 일상의 나를 기록해보자 싶어서 유튜브 채널을 팠다.


나는 공식적으로 SNS를 하지 않는다. 나의 마지막 SNS는 다들 아는 싸이월드다. 물론 카톡도 있지만 카톡은 메신저의 느낌이 더 강하니 패스. 물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계정은 있지만 오프라인의 그 어느 누구에게도 주소를 알려주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 없다. 주변 친구들도 비슷한 성향이라 그런지 서로 아이디를 물어보지 않는다.


하지만 누군가가 나에 대해 궁금해할 때, 나를 말로 표현하거나 그냥 알아가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면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 많이 걸린다. 그리고 지금 글 쓰고 있는 브런치는 너어어어무 개인적인 생각이 많아서 나를 너무 많이 드러내 보이는 거 같아서 가능하면 굳이 알리고 있지 않다.


내가 여기에 글을 쓰는 건 가족, 친구 그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만약 외국어 공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채널에 들어가 보세요' 하면서 유튜브를 슬쩍 알려주는 거지. 그 외에도 내가 왜 외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고 그 과정과 결과에 대한 기록을 남겨두기 위해서 기도 하고.


물론 미래의 언젠가는 취업도 되고 일하겠지. 뭐, 영원히 놀겠어? 그래서 지금 이 시간들을 불안해하지 않고 최대한 활용하려고 한다. 나중에는 분명 이 시간을 부러워할 테니까. 제대로 이 시간을 쓰지 않은 걸 분하게 생각할 테니까.


그래서 나는 지금 이 카지노 게임 사이트들을 뭐에 쓰고 있을까?


1. 외국어 공부


외국어 공부? 회사 다니면서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문제는 절대적인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양이 부족하다는 것. 그래서 지금 하는 거다. 평소 실력이 계속 오르지 않는 중국어와 프랑스어를 이번 기회에 적어도 중급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그 김에 자격증 공부를 핑계로 실력도 팍 올릴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었는데 중국어 HSK 5급은 장렬히 탈락하고 말았다. 내년에 시험 다시 봐야지. 그리고 프랑스어 공부도 다시 재개해서 내년 초에는 델프 B1 단계를 시응시하고 합격하려고 한다.


2. 부동산 동네 투어(일명 임장)


내년에 이사를 가야 한다. 그리고 이사를 가면서 전세 말고 월세로 갈까 한다. 전세의 장점은 매달 월세가 안 나가서 좋다, 이긴 한데 문제는 보증금 금액이 크다 보니 아무리 근저당권을 설정해 놨어도 불안한 거다. 근저당권 해놔도 떼이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고. 대부분은 내가 이사 갈 때 다음 세입자가 안 들어오면 주인들도 그 돈 받아서 넘겨주려고 하지 자기 돈 쓰려고는 안 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바로 세입자가 들어오지 않으면 전세금을 돌려받기 위해 기다려야 되기도 한다.


그래서 보증금을 줄이고 월세를 내고 대신 보증금을 가지고 서울에 집을 한 채 사려고 한다. 내가 (언젠가는) 살게 될 집을. 2년마다 동네를 옮겨서 살아보는 것도 나쁘진 않으나 카지노 게임 사이트보다 짐 싸고 풀고 그런 게 귀찮다. 이사 한 번 가려면 견적 받아야 하고 청소하고, 닦고, 쓸고 부동산 들락거려야 하고 등등.


일단 다음 이사 가는 곳은 이렇게 된 거 좀 시설이 안 좋거나 해도 몸빵 한다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으로 살아보고 싶은 동네에서 한 번 살아보고 대신 그 보증금 가지고 괜찮은 곳에 집을 하나 구매하려고 한다.


그러려면 평소 부동산에 대해 공부도 좀 해야 하고 내가 어떤 동네에 살고 싶은지 혹은 어느 지역이 어느 아파트가 내가 가진 가용자금으로 활용 가능한지 등도 알아봐야 하는데 사실 이것도 만만치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뭐다? 시간이 좀 있다. 그래서 틈틈이 이것저것 찾아보고 해당 동네도 중간중간 가보고 분위기도 파악하고 귀하게 생긴 카지노 게임 사이트 쓸 생각이다. 일하면서까지 이런 거 알아보고 다니려면 진짜 개 힘들다.


다음 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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