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초투자 전략투자는 이렇게...
페북에서 TSMC를 만든 국부카지노 게임 사이트 얘기를 들으니..
몇년전 내가 농식품모태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이렇게 변화시키는게 좋겠다. 제안했었던 내용이 생각난다.
한참 뒤떨어진 한국 농업을 발전시키려면..
정부가 직접 주요 산업투자를 하던가.
펀드를 만들어서 중요한 Value Chain에 투자를 하라고.. 얘기를 했었다. 농식품부 모 사무관에게 말이지..
물론 농업분야에 집중투자를 하는 펀드는 농금원에서 관리하는 농식품모태펀드라고 있다.
그러나, 이건 일반VC들에게 자금운용을 맡겨놓음으로써..
국가가 전략적으로 반드시 육성해야할 기업이나 산업보다도..
당장 수익창출할 곳만 골라 투자한다는 문제가 있다.
50~60년대 한국의 농업투자는 재원이 주로 해외원조였는데..
농업발전을 위한 기반시설에 정부가 기업을 직접 만들어 운영하였다. 그게 비료공장, 농약공장이었는데, 충주의 한국비료, 남해화학 등이 그것이다.
지금 한국농업의 수준을 보자면, 아직도 저개발국가인데..
이걸 수준 올리려면 기반이 될 수 있는 시설이나 산업에 집중 투자를 해야한다.
예를들자면, 미래의 반도체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대만정부가 TSMC에 직접 투자했듯이...
미래의 한국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가 펀드를 만들어서 반드시 있어야하는 공장에 투자를 하는 것이다.
지금은 그런 산업의 가치사슬보다는 기후변화등 단순 문제 해결을 위한 투자를 하기에 농업전체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작다고 생각한다.
산업발전에 도움이 되는 핵심투자란...
가치사슬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마다하는 투자이다.
농산물 저장유통을 효율화하기 위한 "곡물엘리베이터 기업"에투자를 한다던가..
1차가공소재를 만들어 2차가공으로 넘길 수 있는..
"식품소재 기업"에 투자한다던가..
뭐 이런 걸 해야할텐데, 가만보면 그냥 그때그때 테마주에 따라 수익만 보고 투자하는 거 같아서 영 아쉽다.
그러니 투자자체로보면 성공을 하지만, 농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한정적인.. 그런 투자들이 나오게 된다.
실제로는 한국 농업의 현실이 X같은 관계로..
농식품 투자는 성공률이 타 산업에 비해 굉장히 뒤떨어지는 편이다.
그래서 농식품 모태펀드는 항상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아 고민이라고 한다. 타 산업에 투자하는 모태펀드는 금방 소진되어 더달라고 하는데도 말이다.
진짜 한국 농업을 발전시키고자 한다면.. 제발 실체를 먼저 잘 알고 전략적으로 잘 움직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