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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Ah Feb 19. 2025

전통 온라인 카지노 게임 회귀하는 나.

할머니가 끓여주던 국들이 생각나서..


어느날 갑자기 인공 조미료와 매운맛을 잘 못 먹게됐다. 달라진 신체구조 덕에 식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겼고 다른이들과 달리 음식을 제대로 못 먹는것이 일상화 됐다. 앞으로도 달라질것이 없기에 소식과 편식을 숙명처럼 받아 들여야 한다.


/@yemaya/2327


인공 조미료 범벅일수록 대중적으론 가격대비 맛집이라 소개될 확률이 크다. (가성비를 앞세운 백선생 스타일이 대중적으로 각광 받는것만 봐도 알수있다.) 사람들이 맛집이라고 추천하는 ( 주로 해장국 ) 식당을 일부러 찾아가고 나면 나로선 욕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럴만한 것이 먹는것이 생사를 가를만큼 가장 중요한 나로선 일부러 먼길을 맛집이라고 찾아갔는데 미원과 다시다 맛으로 범벅된 음식이 나오면 기대감에 대한 배신감과 낭비한 시간이 억울해서다. 뼈를 한참을 고아 국물 우려내고 마지막에 인공 조미료 들이부어 (내 입맛에선) 맛을 버리는집 많다.


*시골 음식점 일수록 더하고 조선족 아주머니들과 함바집 출신 아주머니들 대부분 미원 다시다에 대한 굳은 종교적 믿음과 신념을 갖고있다. (넣지말라 아무리 애원해도 몰래 숨겨서라도 갖고 다니면서 음식에 넣어야만 안심을 한다.) 저렴한 대중음식에서 MSG 맛을 좋아온라인 카지노 게임 사람들이 많아서 일거다. 음식 잘한다는 소리듣는 자부심의 비법이 다시다 미원이다.


입맛이란 것이 제각각인지라 다수결에 의해 내가 유별난것임이 맞다. 내 입맛에 맞추면 대중 식당으로선 바로 망할수 있다. 대중들이 맛있다 칭송해도 내 입맛엔 맛이 없고 내 입맛에 맞는건 대중들이 맛없다 외면한다. 그걸 가르는 핵심은 조미료다. 인공 조미료를 써도 요리사의 미각 능력과 실력에 따라 맛의 차이는 하늘과 땅이다. MSG 양을 귀신같이 알맞게 첨가해 내 입맛에도 맞고 대중들 입맛에도 맞으면 그 집은 진짜 명인이고 맛집이다. 홍보나 유행이 아니라 진짜 입에서 입으로 자식세대를 이어 수십년 대박나는 집들이 그렇다.


지방 외진 식당의 후기 유투브 남추천은 대개 믿으면 안된다. 해장국은 감자탕 뼈다귀와 선지 두가지 취급하는 집에선 절대로 네버 선지를 선택하면 안된다. (소와 돼지, 완전히 다른 음식인데 감자탕 국물과 같은 진한 양념에 선지만 담아 내주는집 많다.) 많이 당하다보니 메뉴판만 살펴봐도 찾아갈지 말지 이젠 리뷰안보고 결정할수 있다. 진짜 음식 잘하는 집은 한가지 메뉴로 승부 대박난다는 것이 진리다.


선지 해장국은 정말 잘온라인 카지노 게임집이 드물다. 전국에서 손 꼽는다. (제조법은 까다로운데 뼈다귀 해장국 처럼 가격 확장성이 없어서다.) 과거 80년대 충주 골목에 ‘서울 해장국’ 이란 선지 해장국집이 내가 먹어본 모든 해장국중에 No1 이다. (당시 가격은 천원이었다.) 아마도 당시의 골목길 국보급 명인 아주머니는 세월과 함께 돌아가시지 않았을까 싶다. 당시에도 확장도 관심없고 체인점도 관심 없으셨던것 같다.


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수행원들과 좁은곳을 찾아와 먹고나서 맛있다 라고 칭찬한 곳이라 한다. 내장류를 안먹는 (양평 스타일을 안 좋아하는) 내가 유일하게 맛있다 즐겨 먹었던 선지 해장국이다. 선지 해장국 한가지만 했는데 국물이 갈비탕처럼 맑았고 현재는 그 맛을 어디서도 찾을수 없다. 그맛이 그리워 인터넷을 찾아보는데 대를 잇지는 못한것 같다. 사람과 함께 원조는 사라진듯 하고 현재 검색에 올라 있는 다른 서울해장국(?) 은 내가 아는 원조(최소 60년이상) 와는 연혁이 안 맞는다. 삼십년만에 옛날 생각이 나서 다시 선지국을 먹어보려 했지만 내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 맞는집이 없음을 확인하곤 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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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가 남아 있거나 비법 레시피만 남겨줘도 감지덕지 해야할 음식들이 많다. 한국음식의 기본은 장 이다. 지금은 투명한 빛이 감도는 전통 조선간장이 보물처럼 귀한 시대가 됐다.


대중적 식당에선 가성비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모든 양념들을 공장식 재료로 만든다. 장 역시 인공 조미료 범벅으로 만든 (대부분 큰 깡통에 담긴 식당용) 제품들을 사용한다. 편리함을 추구해 마트에서 파는 간장 된장 고추장을 먹는 대부분 현대인들이 아마 진짜를 접할 기회가 흔치않을 것이다.


어머니는 된장 만큼은 절대 양보가 없다. 일년마다 수십년 같은 업자(?) 라고 믿는곳에서 전화로 메주를 시키고 꼭 집에서 담궈 먹는다. 음식과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 관해선 보수중에서도 찐 보수 성향 집안인 셈이다. 집에서 담근 순수한 된장 고추장의 맛을 공장식 대량 생산에선 따라올수가 없다.


https://youtu.be/ueRUeeeehug?si=ue7QajYHCCy4nYu8


혜자 아주머니 께서 TV 에 나와 선전했던 ”그래 이맛이야!“ 지금 사람들이 믿고 찾는 ‘고향의 맛‘ 이 나에겐 다시다가 아니다. 어릴적 할머니가 차려주던 인공 조미료가 빠진 양념과 채소 위주의 가난한 밥상이 지금 시대 돌이켜 보면 돈주고도 못 사먹는 귀족 밥상이다.. 그 순수한 장맛들이 그리워도 과거를 다시 찾을 만큼의 여유가 없다는것이 안타깝다.


어릴적 감칠맛 없는 밍숭한 할머니 음식 맛없다고 라면 끓여 달라고 초등 온라인 카지노 게임 투정 부렸던것들 죄송합니다. 할머니..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 라면 어릴때 정말 맛있게 먹었다.


/@yemaya/2359


* 가장 대중적인 음식인 라면의 변천사만봐도 현대인들이 얼마나 맵고 짜고 자극적인 화학조미료 맛에 중독돼 있는지를 단적으로 알수있다. 된장라면 계란라면 우유라면 무엇보다 농심라면 삼양라면 해물라면 골드 어릴적 내가 즐겨먹던 라면들은 전부 단종됐다. 삼양라면 농심라면 안성탕면 오랜 역사를 가진 제품들 재발매 해도 예전의 그 맛들이 아니다. 요즘 현대인들 입맛에 맞춘 잘 팔린다는 라면 대부분이 나에겐 입에도 대기 힘들정도로 맵고 역하다. 라면은 어차피 MSG 맛인데 차라리 기본에 충실한 제품들이 그나마 프리미엄 제품들보다 내 입맛엔 깔끔하니 낫다.


요리를 못하는 내 입장에서 팩에든 완제품과 밀키트를 이것저것 시도해 보는데 마트 쿠팡 아무리 장을 보고 뒤져도 달라진 내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 먹을만한 음식이 없다는것이 지금의 나의 고민이다. 샀다 버리는게 대부분이라 차라리 시켜먹자 해도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 맞는 식당 찾기가 힘들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 없다고 하는말처럼 맛있는게 없어지면 음식에 대한 관심도 떨어질수 밖에 없다. 십년 별짓 다 해봤지만 안되는건 이몸이 나에겐 숙명인거다. 50kg 넘기는건 포기다.


https://youtu.be/ZomjRedDS6A?si=1lrqAycqTs3Nm8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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