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카지노 쿠폰 하는 날
2024년 12월 27일
잘 자고 일어났다. 바다 건너 네그로스 섬의 칸라온 화산이 분화했다고 하는데 여기 모알보알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 같다.
모알보알에 이 리조트를 온 이유는 역시 밥이 잘 나온다고 해서지만밥뿐만 아니라 카지노 쿠폰 시스템과 직원들의 숙련도 그리고 리조트의 분위기까지 마음에 드는 곳이다.
아침을 먹고 차분하게 준비하고 브리핑을 한다. 어제 북쪽 해안을 갔으니 오늘은 남쪽 해안이다.
사장님도 함께 가기도 하지만 우리 가이드인 프랑코가 대부분 인솔을 한다. 젊은 친구지만 경험이 많고 센스도 있다.
Dive#1
최대 수심: 20.5m
평균 수심: 12.0m
카지노 쿠폰 시간: 56분
수온: 29°C
들어가서 얼마 안 되어 프로그피쉬를 찾았다.
전기조개, 이렇게 보니 확실히 외투막이 반사되는 게 보인다.
스콜피온 피쉬들이 조명만 비춰주면 사진빨이 잘 받는다.
큼직한 가시굴 (Thorny Oyster)
작은 물고기들이 정말 많다.
앞바다에 스노클링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거북이들도 사람한테 익숙하다. 스칠 듯이 가까이 지나간다. 물론 함부로 만지면 안 된다.
후악치(Jawfish),가까이 가면 쏙 들어가 버릴 것 같지만 근처 땅을 두드리면 신경질 부리러 올라온다.
다른 지역에서는 신기한 축에 끼워주는 파이프피쉬도 여기는 너무 많다.
카지노 쿠폰 내용이 알차다. 즐겁게 둘러보고 3분 정지 후 출수한다.
Dive#2
최대 수심: 23.2m
평균 수심: 14.5m
카지노 쿠폰 시간: 44분
수온: 29°C
화려하게 보이는 스콜피온 피쉬도 바닷속이 화려해서 스스로 화려해진 것 같다. 물속이 뿌연 곳들은 얘들도 뿌옇다.
멍게 종류라고 한다. 잘 안 보이지만 안에 공생새우가 들어있다.
누디들
흔한 녀석들
프로그피쉬가 또 있다. 내 모습을 사장님이 찍어주셨다.
프로그피쉬의 하품.하루 종일 가만히 있는 녀석들이라 이 정도면 엄청 격하게 움직인 것이다.
캣피쉬들
정말 화려한 스콜피온 피쉬
버블 코랄 위에 오랑우탄 크랩.이름을 참 잘 지었다.
버블코랄 쉬림프
오렌지 스컹크 크라운피쉬, 생물이 드문 바다에선 얘들도 나름 대우받는데 여기선 너무 흔하다.
점심 먹으러 리조트로 돌아온다. 충분히 쉬다가 오후에는 통고포인트로 간다.
Dive#3
최대 수심: 21.1m
평균 수심: 15.1m
카지노 쿠폰 시간: 44분
수온: 28°C
스콜피온 피쉬가 아무리 화려해도 이렇게 눈에 안 띌 때가 많다.
여긴 버블 코랄 쉬림프들이 많다.
오목한 동굴에 들어갔더니 이쁜 분홍 새우가 있다.
그 옆에 투명한 새우가 또 있다. 간신히 사진 찍었다.
돌산호 위에서 포즈를 취해 주는 스콜피온 피쉬. 자신들의 위장 능력을 믿는지 어지간히 가까이 가도 도망가지 않는다.
세 번째 카지노 쿠폰을 마치고 리조트에서 쉬면서 망고 쉐이크를 마신다. 오늘은 야간 카지노 쿠폰도 할 예정이다.
근처 해변은 스노클링 하는 사람들로 바글거린다. 바다 쪽에 조금 나가있는 사람들 발밑에 정어리떼가 가득하다.
Dive#4
바로 앞바다에서 야간카지노 쿠폰을 시작한다. 와이프와 아이가 기다리고 있는데 야근을 해야 하니 프랑코 표정이 안 좋다.
최대수심: 16.5m
평균수심: 9.3m
카지노 쿠폰 시간: 57분
수심: 29°C
낮에도 흔하던 녀석들 밤에도 반겨준다.
밴디드 코랄 쉬림프
산호 사이에 게들이 잔뜩 숨어있다.
분홍 누디, Halgerda batangas
보기 힘든 할리퀸 쉬림프를 제대로 만났다. 정말 멋지게 생긴 녀석들이다.
잘 안 보이지만 애로우 크랩
잠자고 있던 거북복
당당한 포즈의 밴디드 코랄 쉬림프
구멍에서 자고 있는 멍멍이
자세히 보면 가운데 돌무더기가 게 맞다.
이번 스콜피온 피쉬는 흰빨이다.
그리마같이 징그러운 누디
거북이들도 밤에 잘 돌아다닌다.
조그만 갑오징어
데코레이터 크랩. 게들도 잘 안 보인다.
당당한 소라게.흔한 녀석도 이렇게 있으니 작품이 된다.
또 작은 갑오징어를 쫓아갔다. 박스피쉬가 보이지만 옆에 덩어리가 주인공인 갑오징어다.
도망간 줄 알았는데 아지트였다. 다른 녀석도 있다.
이 게는 그나마 눈에 띈다.
쏠종개(캣피쉬)들도 밤에 흔히 만나는 녀석들이다.
스펀지 크랩
주황색 프로그피쉬가 보인다.
먼지덩어리 같지만 게다.한참을 들여다보다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나서야 생긴 형태를 이해했다.
게 둘이 붙어있다.
여기저기 새우들도 보인다.
작은 넙치 종류도 보인다.
파이프피쉬도 더 흔하다. 몇마리씩 모여있다.
해변으로 나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갑오징어를 또 만났다.
리조트로 출수해서 정리하고 저녁을 먹는다.
오늘도 잠깐 동네 구경을 간다. 어제 갔던 곳은 예전부터 있던 골목이고 새로 상점들이 늘어선 큰 거리로 걸어본다.
하루 종일 카지노 쿠폰이 알찼던 하루다. 카지노 쿠폰 기간 중에 한 번 정도 야간 카지노 쿠폰을 하는데 기대 없이 들어갔던 모알보알의 밤바다는 밤동물들로 넘치는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