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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립 김상백 May 02. 2025

2018년 7월 26일

개인 사정으로 지참을 신청하여 오후에 출근했다. 연가를 신청할 생각이었는데 오후에 학교평가 컨설팅이 있어서 지참을 냈었다.

나름 의미 있는 컨설팅이었다. 하지만 계급, 성 정체성, 종교, 정치적 신념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면 풍부하고 객관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완벽에 가까운 논리적 설득이 있어야 한다. 어중간하게 언급하면 엄청난 책임을 질 수도 있다. 전교조에 대한 발언이 있었는데 몹시 불쾌했고 본부에 제보를 한다면 법적인 처벌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조심해야 한다. 덧붙이면 모든 관리자가 전교조를 멀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내가 그렇다.

퇴근하여 오래간만에 아내와 운동을 함께 했다.

내일은 여름방학식이 있다.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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