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이야기 8화
한 온라인 카지노 게임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마가복음 25장 18절 -
위 말씀이 불현듯 내게 들어왔고, 난 이 말씀을 2025년 한 해를 살게 하는 말씀으로 정했다. 재밌는 건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의 묵상과 작성하면서 다시 묵상한 말씀이 정반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시작은 유다의 계산법이었지만 나중은 하나님의 계산법이 되었다.
1. 유다의 계산법
주일에 이 말씀을 듣는 순간 오! 완전 내꺼다. 라고 생각이 들었고 신나서 글을 쓰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왜냐면1 온라인 카지노 게임가 내게 주는 의미 때문이다. 1 온라인 카지노 게임는 금 34kg이라고한다. 지금 시세로 하면 한화 약 20억 원이다. 20억 원을 땅에 묻고 있었다니.. 주인이 화낼만하다. 요즘 사내 큐티모임을 아침에 할 때마다 우리끼리 웃으면서 하는 말이 있다. 아니 왜 큐티가 기승전 비즈니스로 빠지냐고 ㅎ. 요즘 내 머릿속에 일로 가득 차 있으니..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오늘 2024년을 마감하는 날에도 이 말씀을 묵상하며내 비즈니스와 연결을 안시킬래야 안시킬수가 없었다. 아니 어떻게든 연결점을 찾아냈다고 말하는 게 더 맞겠다. 왜냐면 20억이란 돈은 올해 우리가 투자를 받은 돈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나는 하나님이 중심이 아닌 숫자와 계산에 치우친 유다의 계산법에 온몸과 마음이 가있었다. 지금 내게는 1 달란트(20억 원)가 있으니 이걸 땅에 묻기보다는,이 1 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잃을지언정 땅에 묻어두진 않으리.우리 회사의 내년 방침인 "Opportunity than Risk"와 너무 부합하다고 생각했다.1 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5 온라인 카지노 게임(100억)로 만들고 싶다. 그리고 마가복음 25장 19절에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를 보며 결산하는 날에 하나님께 칭찬받겠는데 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또 생각했다. "역시 천재.. 온라인 카지노 게임 비유로 여기까지 오다니.." 그리고 오랜 스승님이신 임목사님에게 전화를 걸어 나의 묵상을 설명드렸다. 그리고 온 대답은 "그게 너 좋자고 너 돈 많이 벌자고 한 유다의 계산법이지. 어디에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 있느냐." 며 따끔하게 혼이 났다.
2. 하나님의 계산법
한 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땅에 파묻은 사람은 사실 나 자신이었다.
우리 팀원들하고 단체로 엑싯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가 준호님은 엑싯한 다음에 뭐 하고 싶어요?라고 묻길래 나는 오랫동안 섬겨왔던 캄보디아 선교를 다시 할 거라고 했다. 왜냐면 20년전에 캄보디아에 가서 그아이들이 맨발로 뛰어노는 것을 보며 신발을 신겨줘야지라는 비전이 생겼기 때문이다. 근데 이건 사실 헛소리다. 그 비전은 이미 땅에 파 묻혀 있기 때문이다. 난 캄보디아 선교팀에만 속해있고 활동만 해왔지 사실 신발 한 켤레 사서 보낸 적이 없다. 나중에 돈 많이 벌면 그때 가야지라는 말만 하고 행동은 땅에 묻어왔다. 이미 캄보디아는 20년 전의 캄보디아가 아니다. 다 신발을 신고 있다. 이미 하나님을 기쁘게 할기회를 놓쳤다.
유다의 계산법의 목적이 "나의 기쁨"이라면 하나님의 계산법은 "하나님의 기쁨"이 그 목적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기쁨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있어야 한다라는 의미로 묵상이 된다. 하나님은 나중의 만켤레보다 지금의 한켤레에 더 크게 기뻐하셨을 것 같다. 오늘도 나는 1 달란트를 고작 20억이란 숫자에 꽂혀서 그 의미를 또 잘못 해석하고 있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달란트는 세상의 숫자가 아닌 나라는 사람에게 주신 은사와 사명이다. 이 달란트를 두 번 다시 땅에 묻지 말자.
3. 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두배로 만들기
1) 김봉진 의장님의 강연을 직접 들은 적이 있었는데 초기 스타트업일 때부터 사회 공헌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때는 무슨 돈도 못 버는 초기부터 그런 걸해 라고 했지만 오늘 말씀을 보며 그때 얘기가 다시 떠올랐다. 아마도 그 얘기는 나중에 회사가 커지고 이해관계자가 많아지면 하고 싶어도 못할 수도 있어라고도 들렸다. 매출 많이 내서 사회공헌하고 싶다는 얘기는 이 스타트업씬에 있으면서 여러 대표님들에게 들었다. 하지만 지금 바로 하고 있다는 대표님은 별로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건 마치 내가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신발 신겨줄 거야. 근데 지금은 신발 한 켤레도 보낼 수 없어랑 무엇이 다를까. 똑같이 게으르고 악하다. 24년의 마지막날 두 공동창업자들에게 의견을 구했다. 내년 이익의 1프로를 사회에 공헌하고 싶다. 다만, 다른 의견이나 당장 내키지 않는다면 토 달지 않고 내려놓겠다고 온라인 카지노 게임. 그러자 우리 두 공동창업자인 구열님과 승도님은 선뜻 기쁘게 동의해 주셨다.
클라이원트는 오는2025년도에 매출을 더 성장시켜서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
2) 내가 올해 가장 잘한 일 중 하나가 바로 G&G 스쿨에 5기로 참여한 것이다. 성공하신 기업인이신 이윤재 의장님과 이금룡 교장님께서 일체 금액도 안 받으시고 자비로 대한민국의 훌륭한 강사들만 초청하여 50여 개 스타트업 대표들을 6개월간 교육하는 매우 훌륭한 프로그램이다. 3일 전 졸업식을 했는데 참여하신 대표님들은 공통적으로 요즘 경기가 눈에 띄게 안 좋아지고 있는 게 느껴진다란 말이 매우 많았고 투자자분들은 LP출자가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도 했다. 결국 내년도 올해보다 더 안 좋아질 거란 건 너무 명백하다는 결론이었다. 물론 다들 훌륭하신 분들이라 그래도 우리 다 같이 이겨내 보자라고 파이팅 하며 마무리가 되었다. G&G는 Growth & Global의 약자다. 성장과 글로벌이 최우선인 곳이다. 내가 살고 있는 이 대한민국에 그리고 함께 하고 있는 대표님들에게 공헌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바로 Global 확장이지 않을까 싶었다. 국가에 도움이 되는외화를 무조건 벌어들이자. 그리고 한국 기업들이 해외 입찰을 딸 수 있도록 돕자. 그럼 어디서 외화를 버는 것이 좋은가. 지금 진출한 싱가포르일까? 프로젝트도 탑티어 기업과 하고 있으니? 아니었다. 싱가포르는 좋은 쇼케이스장은 될 수 있으나 최종 목적지는 될 수 없었다. 결론은 미국이었다. 이유는 너무나 많아 따로 글을 써야겠다. 일단 미국이었기 때문에 또 24년의 마지막날 원준님에게 연락을 했다. 이제 막 아가도 태어났는데 이런 얘기하기 그렇지만 우리 미국 진출을 앞당겨야 할 것 같은데..라고 묻자 원준님 또 미친 실행력으로 바로 와이프랑 얘기 잘 나눴어요! 가시죠.라고 답을 주셨다. 25년 하반기에 진출할 예정이었던 미국을 상반기로 당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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