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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다시 숨
- 다시 숨 -
발에 밟히는
모든 것이
눈에 밟히는 날
눈 감아도
마음에 밟혀
다시 눈 뜨면
낮달 같은 눈물에
밟히는 것들이
다시 살라며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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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묻어둔
사소한 비밀에도
따스한 별로 답하는
그대 고운 미소가
발길마다, 마음길마다
숨 맑은 봄 광장을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