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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나리자 Feb 03. 2025

나에게 꿈이 카지노 게임나?

티처스를 보다가...

카지노 게임과 주말 저녁이 되면 '티처스'를 본다.

텔레비전이 없는 우리 집은 영상 없이 살다가

코로나를 계기로 약간의 영상 보기가 허락되었다. 이도 항상 우리와 함께 보는 범위였다.

카지노 게임의 영어를 엄마표로 시작하면서부터는

영어 영상도 추가되었다.


티처스는 우리 가족의 유일한 예능 프로그램이

되었다. 티처스를 보면서 카지노 게임의 공부 방법을

고민하게 된다. 또 한편으로 학생들을 보며 나를

생각한다. 나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 된다.


내가 독서실에 앉아서 고민하고, 잡히지 않는 책을 붙잡고 힘들어했던 것에는 이유가 있을 수도

카지노 게임겠구나. 공부를 못하고 싶은 학생이 누가

있겠나? 학년에 맞게 학습하지 못하고 시간이

흘러 자기 학년에 맞는 문해 수준을 갖추지 못해

교과서 읽는 것조차 힘든 카지노 게임이 있다.

많은 시간을 공부 시간이라고 사용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학습 방법이 아니어서 또 자기에게 맞는 학습법이 아니어서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는

카지노 게임도 있다. 보는 내내 내가 떠오르고 카지노 게임이

안타깝고, 나의 학생 시절이 아쉬웠다.

주변에도 도와주지 않아도 스스로 해내는 카지노 게임이 있는데 꼭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었어야

했다고 하면 핑계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안타까운 마음은 지울 수 없다.


깜깜한 독서실 책상에 앉아 막연한

나의 목표를

적었던 그때가 생각났다.

여자고등학교 3학년 총 12반 중 문과는 10개 반,

이과는 2개 반이었다. 나는 목수였던 아빠의 영향이었는지, 항상 좁은 집에 살며 멋진 집에 살고 싶다는 욕심 때문이었는지 건축과를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과를 선택했었다.

하지만 나는 건축과를 가지 못했다. 이과에서

살아남기에 나의 수학성적은 형편없었다.

건축가를 꿈꾸면서도 한편으로는 국어국문과를

꿈꾸는 아이러니한 학생이었다.

국문과에 대한 내 상상은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글들을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또 그 멋진 글들을 다른 이들과 나누는 일이

멋지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고등학교 시절은 너무 어린 나이었다.

나의 긴 인생을 바라보며,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제대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한참 일을 하면서도 그 일이 내게 맞는 일인지,

나는 잘하고 있는지를 고민해 본 적이 카지노 게임던가?


어른이 되어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생각하기에 앞서 몇 점을 받아야 어떤 대학을 갈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카지노 게임을 보며

이제는 이런 현실이 대물림되지 말아야 할 텐데

싶어 조바심이 난다.


이제 나는 두 번째 나의 길을 가기 위해

꿈을 꾸고 있다.

새로운 일이 겁이 나고, 집에 있으면서 카지노 게임을

돌보았던 것만큼 챙기지 못할까 싶어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그래도 새로운 길을 가기로 했으니

한발 한발 나아가리라 다짐한다.

그 마음을 다잡기 위해 카지노 게임에게

선전포고도 한다.


" 엄마 이제 공부도 하고 일도 할 거야.

지금처럼 너희들을 다 챙겨줄 수 없어.

이제 각자 자기 것은 자기가 챙겨야 해!"


그동안 생각했던 홍익인간이 되고자 한다.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기 위해

나를 먼저 성장시키고자 한다.

학습법을 몰라서.... 자기 길을 모르겠어서

방황하는 이들을 위해 나의 꿈을 시작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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