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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e Park Feb 16. 2025

영원한 면류관을 향한 달음질 (고전 9:24-27)

말씀을 listen하지 않고 hear하며 살아가고 있진 않습니까?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만남

세계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은 매년 자선 경매를 통해 한 사람과 점심을 함께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022년, 한 사람이 이 자리에서 그와 3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기 위해 1900만 달러(한화 약 246억 원)를 지불했습니다. 이는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 중 한 명과의 만남이 얼마나 큰 가치를 지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는 단 한 푼도 지불하지 않고도 이 세상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언제든 교제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단 한 사람만이 아니라, 믿음을 가진 모든 자들에게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를 허락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특권을 어떻게 누리고 있을까요? 오늘은 바울의 가르침을 통해, 영원한 면류관을 얻기 위한 우리의 신앙 태도를 점검해 보고자 합니다.



목표를 향한 집중과 절제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9장 24~27절에서 신앙을 경주에 비유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운동장에서 달리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카지노 게임 사이트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그러므로 나는 다름질 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고전 9:24-27)


고대 올림픽의 경주자들은 썩어 없어질 월계관을 위해 극한의 훈련과 절제를 감수했습니다. 바울은 이들을 보며, 우리가 영원한 면류관을 위해 얼마나 더 절제하고 집중해야 하는지를 강조합니다. 신앙의 경주는 단순한 달리기가 아닙니다. 분명한 목적지를 가지고 달려야 하며, 올바른 길을 따라야 합니다.

그러나 바울이 두려워했던 것은 자신이 복음을 전하고도 잘못된 길을 가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신앙의 여정을 시작했으나, 세상의 기준에 휘둘려 경주로를 벗어나는 것은 우리도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세상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은 우리가 처음엔 신앙의 경주를 시작했으나, 결국 세상의 가치관을 쫓는 것입니다. 우리는 목적지를 올바로 정하고 달음질하고 있을까요?




말씀을 듣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태도를 점검해야합니다



우리가 신앙의 경주에서 올바로 달려가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첫 번째 방법은 말씀이 우리에게 참된 기쁨을 주는가 입니다.

말이 카지노 게임 사이트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그 말을 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따라 달라집니다. 길을 가다 모르는 사람이 무례한 말을 하면 순간적으로 기분이 나쁠 수 있지만, 그것이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삶을 변화시키지는 않습니다. 반면 사랑하는 사람이 한 마디만 해도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마음을 깊이 흔들 수 있습니다.

영어에서 ‘듣다’는 hear와 listen 두 가지 단어로 표현됩니다. hear는 단순히 소리를 듣는 것을 의미하지만, listen은 집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포함합니다. 말씀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다 해도, 그것이 모두 같은 것이 아닙니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 6:5)


우리가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할 때, 말씀은 그저 흘려듣는 hear가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있을 때, 카지노 게임 사이트 말씀을 listen하고 그것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도록 합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 오늘도 말씀을 그저 지나가는 소리로 듣고 있습니까, 아니면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가장 강력한 신앙의 무기 ‘기도’


우리의 신앙의 경주를 돌아보는 두 번째 방법은 우리가 기도하는 태도 입니다. 우리는 수백억을 들여 세상의 유명한 사람과 식사를 할 수 없지만, 하나님과는 언제든지 기도로 교제할 수 있습니다.

제자들이 귀신을 내쫓지 못했을 때,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막 9:29)


기도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행위입니다.
모세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손을 들고 기도할 때,
손이 올라가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이 내려가면 졌습니다.
또한 여호수아가 여리고 성을 무너뜨릴 때, 그는 철저히 하나님의 명령을 따랐습니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렘 29:12)


그러나 세상은 우리의 시간을 빼앗아 예배, 말씀, 기도를 멀리하게 만듭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 기도할 시간을 바쁘다는 이유로 미루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수님도 새벽마다 기도하며 하나님과 교제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셨다면, 카지노 게임 사이트 얼마나 더 기도가 필요할까요?


영원한 면류관을 위한 삶의 재정비


우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신앙의 경주에서 방향을 잃고 썩어 없어질 면류관을 추구하기도 합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오늘 우리는 우리의 믿음의 태도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는 우리의 신앙을 올바로 지켜주는 두 기둥입니다. 이를 통해 다시금 우리의 삶을 영원한 면류관을 위한 경주로 재정비하고, 복음의 기쁨을 회복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살림교회는 전통적인 교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보다 자율적이고 실험적인 형태의 무형의 대안교회(代案敎會, Alternative Church) 입니다.

전통적인 교회의 형식과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자율적이고 실험적인 형태로 신앙 공동체를 이루려는 교회. 이는 기존 교회의 구조적 문제나 경직된 시스템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하여, 보다 유기적이고 실천적인 신앙을 추구한다.


살림교회는 우리는 신앙을 살림(살리는 일)으로 이해하며, 사람을 살리고, 관계를 살리고, 세상을 살리는 공동체를 꿈꿉니다.

형식보다 본질을, 제도보다 사랑을, 건물보다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살아 있는 교회입니다.

주일 예배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현산로101 학원 건물에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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