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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물결 Oct 12. 2022

연약하나 패기온라인 카지노 게임 인간

불안은 차가운 저 바람에 실어 보낸다

해야것들에생각을실은다른기억에희망을실은아침모든것이선물처럼것이다. 나의실체는정신, 내가알아차린다는자체이기때문에. 나의생각은상념들이만들어낸. 나의존재는육체도생각도아닌오직나의깨달음일.


새로이 읽은 책 위대한 시크릿의 저자는 말한다. 우리는 오직 '알아차림' 그 자체일 뿐이라고. 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을 만들어내는 마음은 내 안에서 만들어진 허상일 뿐. 허나 나의 생각은 무한히 자신의 삶을 이끌 수 있는 강력한 무언가. 긍정으로 채워진 내 생각은 나의 삶을 이끌고 그것을 알아차리는 나 자신은 무한한 우주의 도움을 얻는다. 나는 다시 태어났다. 어제의 나, 그때의 불안은 불어오는 차가운 이 바람에 실어 보낸다. 가을의 끝자락에 시린 손가락을 붙들고 여기에 앉은 나는 희망의 존재. 오직 신의 뜻을 바라며 나의 삶의 목적을 묻는 나는 연약하나 패기 있는 인간. 아직 남아있는 내 안의 불안은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갈망과 가까운 미래의 불투명함 속에 작아진 인간의 떨림. 하지만 믿어야만 한다. 삶은 생각하는 대로 이끌 수 있는 무한한 것. 나를 채우는 것은 오늘의 믿음. 삶은 그렇게 이끌어가야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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