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라.더좋았던.아지매후기
오랜만에 혼자 간 카지노 가입 쿠폰 소감
우연히 아이 데려다 주러간 카지노 가입 쿠폰, 그냥 돌아올까 하다가
주차까지 무료로 한김에 매표소까지 올라가서
국경일이라 무료일거 같긴했는데 혹시 몰라 물어보니 상설전시관이 모두 무료라했다.
땡잡았다 하고 찬찬히 한가한 아침 전시를 돌아볼 수 있었다.
헝가리 여성 작가들의 전시와 헝가리 신인 작가들의 전시 그리고 매우 흥미로운 GYIK (자주 묻는 질문)이라는 전시가 있었다. 눈길가는대로 카지노 가입 쿠폰을 보는데 혼자라서 그런지 눈이 가는 곳 앞에 오래 앉아 있을수 있는게 좋았다.
내가 그림을 볼 때 단순한 기준! 내 시선이 오래 머무는 카지노 가입 쿠폰, 눈이 시원한 느낌, 그리고 집에 걸어두고 싶은 그림 이러하다.
작가도 카지노 가입 쿠폰제목도 모른채 가만가만 여유를 갖고 즐긴 카지노 가입 쿠폰 몇 개 사진을 담아둔다.
1. 이번 전시에서 제일 오래 본 그림, 형광색이 된 가림막과 그림자진 벽. 그리고 눈이 부실 것 같은 살짝보이는 정원. 반짝이는 바닥광의 촉감까지 잠시지만 쉬고 있는 느낌. 나중에 보니 데이비드호크니 카지노 가입 쿠폰.
2. 같은 형태 그러나 다른.. 이라는 카지노 가입 쿠폰. 멀리서 이 네모들을 우리는 같은 네모라고 할까 다른 네모라고 할까. 네모안에 적힌 말은 ‘동일하다는 것은 상대적이다.’라는 뜻 정도가 될 것 같은데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같은 모양처럼 살고 있는 사람들도 다 다르고, 달라보여도 막상 들여다보면 그저그렇게 같은 모양의 삶인경우도 있다. 나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3. 결국 친숙한 것 앞에 발걸음이 멈춘다. ‘일상은 어떻게 예술작업이 되는가’
나는 오늘도 예술카지노 가입 쿠폰을 적어도 하루에 두 번 만드는 아지매 아니겠는가.
4. 이카지노 가입 쿠폰에서 검열은 무엇인가? 무엇을 가리고 싶었을까? 무엇이 가려졌을까?나라면 무엇을 가릴까? 하루의 일상과 삶에서 나는 무엇을 검열하고 있을까. 궁금해졌다.
5.왜 아무것도 없는거지? 수백만가지 답을 할 수 있는 그림 앞에서 . 왜????모든것에 왜????
6.눈으로 말해요. 헝가리에 처음와서 이모티콘을 얘기 하다가 한국 이모티콘은 눈에 집중되어 있고 여기 이모티콘은 입에 집중되어 있다는 걸 알았다. 신기방기. 나이들수록 눈으로 말하는 강도가 쎄지는 것 같기는 한데. 내눈은 어떤 말을 하고 있을까?
7.핑크와 그린! 체리쥬빌레와 민트초코칩 그 두가지가 내 눈을 시원하게 한다!! 부엌에 걸어두고 싶다고 생각했다. 아이스크림 먹으며 보고 싶다고
8.나보고 웜톤이라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거 저 황소 색을 보면 이불을 덮은 느낌. 눅눅함보다 따뜻함을 느껴 잠시 멈췄던 그림
9. 기승전결국 나의 일상은 식단표인 것으로 ㅋㅋ 이왕이면 내가 먹고 싶은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