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텍터십 북리뷰
Deepseek에 이런저런 개발 이슈들 때문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 책이 쌓여만 가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책을 한권 읽었습니다. 링크드인에서 "폭풍" 인기몰이를 했던 책이라 아마 많은 분들이 읽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주호 (Philip Lee)대표님의 프로텍터십 입니다.
흥미로운 내용이 많았습니다.
먼저 톰소여를 읽고 모험을 꿈꿨다는 부분에서, 허클베리의 팬이었던 왠지 모를 반가움(?)을 느꼈습니다.
제가 느꼈던 이 책의 느낌은, 책 내에 단단한 몇 개의 큰 메시지가 서로 줄기를 이루어 책 전체를 관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회사와 직원 사이의 이야기들을 과거의 경험과 현재 진행형인 일들로 이야기하면서 직원들을 도구로 보지 않는 회사를 만들어가는 것에 대한 철학, 매출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제품에 대한 철학, 그리고 조직 공동체 내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를 투명하게 공유하여 모두의 문제로 인식하게 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스스로, 서로 도우면서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그로인해 더 끈끈한 조직을 만들어 나가게 하는 방법 등 요즘 제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 2가지가 "세대 별"과 "각자도생"인데 그러한 것들이 답이 아님을 "증명"해 나가는 길을 이 여러 개의 큰 메시지들이 서로 뭉쳐서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을 더 빛나게 해주고 있는 듯 했습니다.
회사는 주어진 일만 하다 가는 곳이에요. 라는 말도 심심찮게 들리는 요즘 분위기에 회사가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서로가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 줄 때, 우리가 얼마나 더 행복해 질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얼마나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게 되는지에 카지노 게임 "증명"이 이 책에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덤으로 회사 생활에 카지노 게임 여러 이야기, 노하우 들도 곳곳에 나옵니다.
전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문구는 이 부분이었습니다.
"지금의 시간은 언젠가 과거가 됩니다. 카지노 게임 과거는 미래에 의해 다시 쓰입니다."
앞으로 고운세상이 얼마나 더 많은 것들을 카지노 게임해 갈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이것들이 결코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더 많은 회사들이 알게 됐으면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