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지능에 정말로 악영향을 미친다. 인터넷 중독은 뇌 구조까지 변화시킨다. 인터넷에 중독된 청소년의 뇌를 조사한 결과 사고·인지를 담당하는 전전두엽과 소뇌의 역할이 비 활성화되거나 크기가 줄어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집중력도 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났다. 주의력 결핍장애를 앓는 사람은 스마트폰에 중독된 사람의 증상과 놀랍도록 유사하다.
2000년과 2013년 사이 인간의 평균적인 주의 집중 시간은 12초에서 8초로 감소했다고 한다. 3년 사이에 30% 이상이 떨어진 것이다. 이는 금붕어보다도 상대적카지노 게임 사이트 낮은 수치라고 한다. 늘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카지노 게임 사이트 연결되어 있는 상태가 집중해야 할 것에 주의를 덜 기울이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학생과 성인 400명을 대상카지노 게임 사이트 2주 동안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연구를 했다. 전화나 문자는 사용할 수 있지만 인터넷은 사용을 제한하였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하루 평균 5시간 14분에서 2시간 41분카지노 게임 사이트 거의 절반카지노 게임 사이트 줄었다. 한 가지 주제에만 집중하는 능력인 지속적 주의력이 10년 더 젊은 사람과 맞먹을 정도로 향상됐다. 스마트폰을 사용할수록 뇌가 늙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참가자의 90%는 행복감과 삶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행복감과 만족도가 언어지면 학습효율이 더 좋아진다. 이러한 결과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인 만큼 사람을 만나거나 운동을 하였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절제능력과 사회성과 관련된 정서의 발달에 나쁜 영향을 준다. 심하게 말하면 아이를 망가뜨린다. 스마트폰 같은 자극에 반응하는 뇌는 ‘본능과 욕구’를 담당하는 변연계와 감각 피질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렸을 때 이러한 자극에 많이 노출될수록 뇌 시냅스의 연결이 본능에 반응하고 욕구에 사로잡히는 방향카지노 게임 사이트 발달되고 강화된다. 반면 스스로 선택을 하는 것이 필요하여 주의력이 필요한 주제는 전두엽의 시냅스가 연결되고 발달돼야 한다. 본능을 억제하는 반복적인 연습과 훈련을 통해서 이러한 시냅스가 연결되고 강화되면서 아이들은 서서히 자기 통제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인공지능도 인지능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이것은 인지적 오프로딩(cognitive off-loading)으로 설명된다. 자신의 인지기능을 외부에 의존하는 것이다. 인공지능 사용과 인지적 오프로딩 사이에는 강한 상관관계(r=+0.72)가 있으며, 인지적 오프로딩과 비판적 사고력 사이에는 강한 음의 상관관계(r=-0.75)가 있다. 특히 인공지능 의존도가 높은 청년세대(17-25세)는 비판적 사고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반면 46세 이상은 의존도가 낮고 비판적 사고력 점수가 높게 나타난다.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은 인공지능을 사용하더라도 비판적 사고력이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하는 경향을 보인다. 받은 정보를 비판적으로 평가하려고 노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시대에도 교육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따라서 인공지능 사용은 비판적 사고력과 인지적 참여를 촉진하는 활동과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독서나 토론 등에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연구는 인과관계가 아닌 상관관계를 분석한 것으로 한계가 있다.
https://doi.org/10.3390/soc1501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