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길어지는 시간, 닿지 못할 거리
지나친 계절에 남겨진 말들은
여전히 맴돌겠지만
흐릿한 어제, 멀어지는 하루를
뒤로한 채로 선명히 놓여진
내일로 날아가겠지
정체된 소음들이 비좁은 시공을
메아리치듯 잠시 머물더라도
결국 흩어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