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정말 춥다. 얼마나 카지노 가입 쿠폰지 뉴욕에서 온 친구는 한국의 칼바람에서 뉴욕을 느낀다고 했다. 그러더니 곧바로 이어서 고향에 대한 향수는 몇 초도 지나지 않아 바로 사라졌다고 했다. 고향은 그립지만 이 칼바람은 그립지 않다는 것이다. 그 말에 미국에 살고 있는 사촌 오빠가 바로 떠올랐다. 20여 년 전 결혼 후 뉴욕으로 이민을 간 사촌 오빠는 겨울을 지나자마자 봄에 바로 뉴욕으로 바로 떠나 LA로 갔다. 그리고지금까지 이십 년째 LA에서 살고 있다. 얼마나 혹독했는지 그 뉴욕의 겨울을 다시는 겪고 싶지 않다고 지금도 이야기한다.
작년 12월에는 뉴저지에 살면서 뉴욕에서 직장을 다니는 그레이스를 모처럼 만났다. 우리가 만났던 그날도 정말 몹시 추웠다. "뉴욕이 카지노 가입 쿠폰 것 같아, 여기가 카지노 가입 쿠폰 것 같아?"라는 질문에 그녀는 고개를 잠시 갸우뚱하더니 오늘은 한국이 더 카지노 가입 쿠폰 것 같다고 말했다.그레이스의 말이 생각날정도로 카지노 가입 쿠폰 날이었다. 거기에 눈이 오고 나면 더 카지노 가입 쿠폰 것 같았다. 보통 눈이 내리는 날은 따뜻하다던데 올 겨울은 눈이 자주 오기도 했거니와 눈만 오고 나면 추웠다.
어제 셋째가 학교에 데려다 달라기에 그러마 하고 나섰는데 어머나. 눈이 내리는 것이다.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는 언덕에 있기 때문에 눈이 오면 굉장히 위험하다. 북문으로 가기 위해서는 언덕을 올라가야 하는데, 차가 비틀비틀 좌우로 흔들리면서 브레이크도 엑셀도 말을 듣지 않았다. 정말 사고가 날까 너무 무서워 언덕을 오르다 말고 차를 돌렸다. 아들은 늦었다며 징징거리는 울음으로 학교로 갔다. "내가 더 큰 일이야!" 차를 다시 주차장에 조심조심 대고 다시 버스 정거장까지 한참을 가야 하기 때문이다.
내려가는 길도 너무 무서웠지만 오르막 길보다는 나았다. 나는 출근이지만 이 동네 학교들은 다 방학이라서 아침 길에 등교하는 학생이 없는 것도 다행이었다. 다행히 1층에 자리가 있어서 굳이 지하로 내려가지 않아도 되었다. 1층 주차장은 입구와 출구가 뚫려 있지만 다른 세 면은 막혀 있어서 그래도 완전 노상주차장보다는 낫다. 그렇게 주차를 해 놓고 하루가 지났다.
오늘은 토요일이지만 여전히 아침부터 훈련이 있다. 어제 못 데려다 주어 미안한 마음에 나는 셋째에게 오늘은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20분 전에만 나가도 충분하니 여유 있게 나갔다. 아앗. 그런데 시동이 켜지지 않는다. 현재 기온은 카지노 가입 쿠폰 12도.출구와 입구만 열려 있는 건물이었는데도 차는 견디지 못한 것이다. 셋째는 다시 울면서 훈련을 하러 갔고 나는 긴급출동 서비스를 불러야 했다. 이렇게 카지노 가입 쿠폰 겨울날이면 경유차는 가끔 배터리가 견디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그러니 나는 어제 아무리 지각을 할 뻔했어도 차를 지하주차장에 대고 갔어야 했다. 아니면 퇴근 후에라도 차를 옮겼어야 했는데 그만 방심한 것이 문제였다. 이 이야기를 친구에게 하다가 문득 떠올랐다. 우리는 영하 10도를 카지노 가입 쿠폰로 말하려고 하면 보통 무슨 단어부터 생각이 날까? 그렇다. 바로 minus. 마이너스다. 마이너스 플러스는 우리에게 굉장히 친숙한 개념이고 단어라서 이렇게 표현해도 틀리지 않는다. 하지만 친구랑 대화를 하다 보니 마이너스라는 말 대신 negative (네거티브)를 쓰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흔히 negative를 positive, 긍정적인 의 반대인 부정적인 이라는 의미로 알고 있다. 음이온을 말할 때의 '음'도 negative, 거절이나 부정을 뜻할 때도 negative를 사용한다. 하지만 온도를 말할 때는 '카지노 가입 쿠폰'의 의미로 사용된다. 그럼 여기서 영상은 positive를 쓸까? 굳이 그러지는 않는다. 그 자체로 긍정의 의미, 영상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굳이 +의 개념을 넣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또 조금 더 어렵게 말하면 10 degrees below freezing 이라고도 할 수는 있다. 하지만 구어체에서는 굳이 복잡하게 '어는점 이하의 10도'라고 길게 말하지 않는다. 우리도 글로 쓸 때와 말로 할 때가 다른 것처럼 말이다.
참, 카지노 가입 쿠폰권 국가들은 섭씨의 개념보다는 화씨의 개념을 더 익숙하게, 자주 사용한다. 그래서 간혹 온도나 체온 이야기를 할 때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 빵을 구울 때도 오븐을 280도라고 해서 처음에 당황하기도 했다. 그래서 오해의 소지 없이 섭씨와 화씨의 단위를 붙여 주면 명확하게 전달이 된다. 우리는 섭씨 영하 10도라고 하지만 카지노 가입 쿠폰로는 반대다. It's negative 10 degrees Celcius.라고 하면 된다. 화씨는 Farenheit라고 하는데 독일의 과학자 화렌하이트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기호로는°F를 쓰며 물이 어는 온도를 섭씨 0도 대신 화씨는 32도로 정하고물이 끓는 온도는 212도로 했다. 그리고 이 사이의 온도는 180등분으로 나누어서 조금 더 복잡하고 정교하다. 나는 개인적으로는 100으로 딱 나누어 떨어지고 더 이해하기 쉬운 섭씨의 온도 체계가 편리하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그리하여 화씨에서는 이 '영하'의 개념을 사용할 일이 일상에서는 그리 많지 않다. 물론 북극이나 남극처럼 카지노 가입 쿠폰 지방에서는 영하의 개념을 사용하지만 말이다. 화씨 0도는 섭씨 영하 17도 이하니까 웬만해서는 negative의 개념을 사용하기 힘들긴 하겠다.
이렇게 얼어 죽을 것처럼 카지노 가입 쿠폰 날(freezing cold), 밖에다 세워 놓으면 차가 같이 얼어서 시동이 안 걸릴까 봐 그냥 차 없이 다니기를 택했더니, 정말 온몸이 얼얼하다. 그래도 차를 지하주차장에 안전하게 모셔두었으니 안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