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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mes 아저씨 Apr 10. 2025

# 어쨌든, 일상

17. 강원도 양구 카지노 쿠폰 트레킹

모처럼 마음이 가벼운 봄 휴일을 맞이했다.

4개월을 끌며 애를 태우던 일이 끝났다는... 해방감...

그게 내가 할 숙제처럼 내내 나를 편히 지내질 못하게 했다.

그리고 4월 첫 휴일, 강원도 양구카지노 쿠폰 트레킹신청을 하고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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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카지노 쿠폰 예약 사이트에서

언제인지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카지노 쿠폰에 다녀온 적이있었는데아마도 김대중 정부 때니 아마도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쯤 이아닐까... 한다. 당시DMZ해설사를 양성하는 교육을 받을 때였는데강화도, 판문점, 철원, 카지노 쿠폰 카지노 쿠폰, 강원도 고성등에서 교육을 받았으나 정작 활동하지는못했다. 당시 군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아 그랬던 걸로 알고 있다.


이번에 트레킹 신청을 하려 사이트에 들어가니 하니아직 이른 철이라 그런지 예약이 밀려 있지 않아바로

내가 원하는 날 예약이 되었다.금요일 신청하여 일요일 참여를 하게 되었다.아침 9시 20분까지 카지노 쿠폰 순례길안내 센터로 가야 하니집에선 6시 50분에 나가야 했고1시간 전인 5시 50분에 일어나 자두를 깨워 가까운데 산책을 하고약을 먹이고 밥을 주고...'난 아침 일찍 나가 오후에 들어올 테니집에서 쉬고 있어라...'를 속삭이듯이야기해 주었다.마치 말귀 알아듣는 애한테 하듯...자두는 그러거나 말거나 누워 멍하니 바라만 보았다.'이 아저씨 또 나를 두고 나간다는 거야?' 하듯 그냥 누워만 있었다.


아침 일찍 6번 국도를 달려 인제로 접어들어 원통을 지나양구로 가는 길을 달려갔다.옛날엔 군대 간 아들이 자대배치받을 때 인제, 원통지역 부대에 배치가 되면'인제가면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라는 말이 있었는데그만큼 당시 그곳은 오지이고 교통이 불편한 곳이어서 그랬는데이번에 가보니 길도 잘 닦이긴 했지만 아직도 산길을 굽이굽이 달려 완전 오지는 아니지만 쉽게 접근하기는 힘든 곳으로 여전한 것 같았다.

도로 교통 안내 속도보다 높여 가서 그런지8시 45분에 도착... 35분이나 일찍 도착했다.아마도 속도위반

딱지를 몇 개 받을지도 모르겠다.아무도 없는 길을 씽씽 달려갔으니까...

내가 찍은 둘레길 안내판과 전망대에서 바라본 카지노 쿠폰 마을

'카지노 쿠폰'은 한국전쟁 때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으로 양측의 사상자만 7만여 명에 이를 것이라 추정을 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전투 지였다. 영화 고지전의 모티브가 된 카지노 쿠폰 전투는 휴전을 앞두고 양측에서 사력을 다해 지켜내려 한 곳으로 지명 이름은 마치 화채 볼처럼 움푹 들어간 지형으로 미군 종군기자가그렇게

이름을붙였다는데 침식분지라고 하는 지형으로 다른 이론으로는 거대한 운석이 떨어져서...라는말도

있는정말거대한 화채 볼처럼생긴 곳이다.우리가 알고 있는 건 '카지노 쿠폰 시래기...' 이게 홈쇼핑에서도 나오며 지역의 특산물 처럼 되었다.현재는 노동 인력이 없어 계절 외국인 노동자들을 데려와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전후 500여 명의정착민을 이주시켜 카지노 쿠폰에서 살게 했는데 한때는 수천 명에이를 정도로인구가 많았으나현재는 줄어들어 노인인구만 남아 절대노동력 부족으로 광활한 분지의 이 땅을(대부분이 국가소유 땅) 빌려 농사를 짓는대농들도 있어 외국인 노동자들과 계약하여 사과밭, 인삼밭, 각종 한약 초들을재배하고

특산물처럼 카지노 쿠폰 시래기등을 생산해 낸다고...보통 2~30만 평씩 운영하는 대농들이라 한다.

카지노 쿠폰은 현재는 민통선 지역이라 개인이 마음대로 출입하며 산행을 할 수는 없다.(마을을 들어가 논길이나 밭길등을 다니는 것은 허용한다고 한다) 카지노 쿠폰 트레킹 센터에 예약을 하면 가이드가 일정인원을 모아 출발하는데현재는 4개의 코스가 열려 있으나 때에 따라 몇 개는개방하지 않기도 해 예약할 때문의를 해야 한다.

내가 예약할 때는 평화의 길을 예약했으나 참가자가 적어서 그날 개방하지 않는다고 했다.

카지노 쿠폰은 천연자연보호구역, 군사지역, 미확인 지뢰지역 등이 있어트레킹 센터에서 안내자의 인도하에 숲길만 개방을 하고 있다. 우리는 안내자의 인도하에 8명이 출발을 했는데 차를 가지고 일단 숲길 입구까지 갔고

그러다 보니온전한 코스를 전부 도는 건아니고 이 코스 중에서(오유밭길)도축약하여 3시간 30분 정도의코스를 안내자를 따라 돌아오는코스였다.코스별로 난이도가 다른데 오유밭 코스는 평이한 코스였다.

사진은 카지노 쿠폰 예약 사이트에서 (봄과 여름 풍광이다)

9시 20분 시작한 순례길 탐방은 1시 10분 끝이 났고 통일전망대 관람을 하려 신청을 했으나(1시 30분이 있다고 해서) 실제로는 2시 30분 탐방이라 해서 그냥 왔다. 또한 카지노 쿠폰은 북한 대남 땅굴인 제4 땅굴이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이 땅굴도 양구통일 센터에 신청하면 견학. 관람할 수 있다. 트레킹 코스도 실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여름 주말에는 하루 100명 정도 트레킹인원을 예약을 받고 있으나 다 마감이 된다고 한다.

내가 찍은 사진 -카지노 쿠폰을 둘러싼 봉우리들은 아직도 눈을 이고 서 있다.

4월 초순인데도 카지노 쿠폰은 해발고도가 놓은 곳이라 그런지 쌀쌀했고 이 분지를 둘러싼 산봉우리는 아직도 눈을 이고서 있어 장관이었다. 이 분지의 평균 고도는 4~500m라고 한다. 이 분지를 둘러싼 산은 대개 1,000m

이상의봉우리들로한국전쟁 때는 저 봉우리들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벌여 양측이 엄청난 사상자를

내며 아침과 밤에 주인이 바뀌는 등의 모진 역사도 있었다. 심지어 하도 많은포화로 산봉우리가 m쯤은

낮아졌다고도 하고... 현재는 예전처럼 출입이 까다롭지는 않으며 분지 마을에 방문은 자유롭고 안에서 식당을 가거나 산책을 하는 건사전 승인 없이가능하나 산행은 군사. 보안적목적이 아니더라도 단독 출입으로 허락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직도 수만발의 지뢰가 묻혀 있어 종종주민들도 지뢰사고가 나며 최근엔 계절노동자로 들어온 외국인 노동자들이 단순 채취목적으로 산에 들어갔다가사고를 당하기도 했다고 한다. 길은허가받은사람이 열쇠를 열고 들어갈 수있게 군데군데 막혀 있었고정해진 이외는 다닐 수없도록

막아 두었다. 휴일임에도 마을은 너무나 한산하고 조용했으며 사람 사는마을답지 않게 인기척이 없어

놀랍도록 조용한 마을이었다. 산에는 올해는 다른 해보다 1주일에서 열흘정도 늦게 봄꽃들이 피는 것같아

아직은 황량했고 지천에 피어올랐어야얼레지는 이제 조금씩 봉오리를피워내고 있고 너도바람꽃이

여기저기 올라오고 있었다. 4월 중순부터5월까지 각종 야생화들이 지천으로핀다고 하니 다음엔 기간에 방문을해도 되겠다 싶었다. 야생동물의 천국답게 고라니, 노루, 산양, 멧돼지등의 흔적이 곳곳에 있었고 550여 종의 카지노 쿠폰 단독 식물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어 카지노 쿠폰은 천연자연 동식물의 보고라 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DMZ출장소가 있었다)


카지노 쿠폰이 예전처럼 교통의 오지라면 카지노 쿠폰에 묻혀 살면 정말 세상과는 단절된 채로 살 수도 있었겠다 싶고 비옥한 토지라 작물재배는 잘된다고 하니 부지런한 사람이 땅만 있다면 먹고살기는 할 것 같았다.

물론 옛날 기준으로... 말이다. 현재는 카지노 쿠폰에는 사람들이 외부로 빠져나가 마을은 더 이상 커지지 않고 있으며 계절노동자들이 몇백 명씩 들어오면 그때만 잠깐 활기를 띨 것 같았다.그럼에도 이 분지 마을엔 교회도 몇 개가 보였고 천주교 춘천교구 성당(공소일지도)도 보였으며 절도있었다.


카지노 쿠폰마을


카지노 쿠폰마을은 해발 1,100m 이상의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분지로 형성된 지역이다. 카지노 쿠폰마을의 지명은 6.25 전쟁당시 외국의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본 노을 진 분지가 칵테일 유리잔속의 술빛과 같고, 해안분지의 형상이 화채그릇(Punch Bowl)처럼 생겼다는 뜻에서 붙여졌다고 한다.

카지노 쿠폰마을은 양구군 해안면의 만대리, 현 1,2,3리,오유 1,2리의여섯 개리로 구성되어 있다. 카지노 쿠폰마을은 원래먼 옛날 해안(海安)의 해자는 바다 해(海) 자를썼는데 그 당시 해안분지에는 뱀이 많아 주민들이 밖에 나가지 못할정도로 뱀이 많았다고 한다. 그리하여 조선시대 초 해안 주민이 시제를 지내면서 유명하신 스님 한 분을모시니 스님은 "뱀은 돼지와 상극이니 바다해 자를 돼지해자로 바꾸어 쓰면 되겠다."라고 일러주었다. 그다음부터주민들은 돼지 해(亥) 자로고치고 집집마다 돼지를 많이 길렀다고 한다.

그 후 신기하게도 뱀이 없어져서 주민들은 집 밖출입을 자유롭게 하게 되었다고 한다.

기록으로는 고려시대 이전에는 이 분지를 "번화"라고 불렀으며 그 후 "해안(亥安)"으로 바뀌었다가 1885년 (고종 32년)엔해안면이 설치되기도 했다. 1956년 휴전 후 난민정착사업의 일환인 재건촌 조성으로 100세대씩 몇 회에 걸쳐 입주시키며 농민들의 개척에 의해 마을의 틀이 만들어졌다. 원래 동면 관할 아래 있었던 해안 출장소가 1983년 전국 행정구역 조정에 따라 동면 북부를 분리 승격시켜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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