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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작세 Dec 13. 2022

본인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멋진 무료 카지노 게임

[보글보글 매거진] 글놀이 '자축'

누군가의 축하를 받으면 참 기쁘죠.

축하를 받아야 할 만한 짓을 했는데도 아무도 축하해주지 않는다면

슬프거나 마음이 아플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만약, 엄청난 축하를 받을만한 상황에서 그 누구도 축하해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도 않다면

엄청난 정신력의 소유자이거나 자존감이 넘치는 무료 카지노 게임일 듯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축하받을만한 상황에서 축하를 받을 듯합니다.

저도 태어날 때와 뭔가 잘했을 때, 엄마께 축하와 칭찬을 받았던 것 같아요.

굳이 다른 무료 카지노 게임의 축하는 필요 없을 정도로.


수많은 무료 카지노 게임에게 축하를 받더라도,

꼭 축하받고 싶은 한 사람으로부터 받지 못한다면 괜히 슬퍼집니다.

아무도 축하해주지 않는데,

꼭 축하받고 싶은 한 사람이 축하해준다면 기분은 하늘을 날아다닐 것입니다.


어찌 보면,

나를 이해해 주고 격려해 주고 아껴 주고

함께 웃어 주고 울어 주는

한 무료 카지노 게임만 있다면

세상이 아무리 나를 속일지라도 기꺼이 즐겁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 한 무료 카지노 게임마저 없더라도,

언제든지 '자축'하며 웃을 수 있다면

행복은 따 놓은 당상 아닐까요?


고양이가 있는 방에 들어가면,

계속 '야옹야옹' 소리를 내며

제가 쌓아 놓은 상자 위에(올랐다니며 놀아라고 빈 상자를 쌓아 두었습니다.) 올라가

벌러덩 드러눕습니다.

쓰다듬어 달라고요.

쓰다듬어 주면 좋아서 어쩔 줄을 모릅니다.

무료 카지노 게임이라고 다를 리 있을까요?


자주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멋진 무료 카지노 게임이 됩시다.


[보글보글 매거진] 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아주 늦게 합류를 했기에 기여한 바가 적지만

무려 1년 동안 매주 주제를 정해서 글을 쓰신 분들과, 매거진 장이신 로운님의 성실함에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로운 작가님의 글

6명의 고정 작가와 객원 작가의 참여로 보석 같고 보배로운 글을 써 내려갈 '보글보글'은 함께 쓰는 매거진입니다.

보글보글과 함께하고픈 재미난 주제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로 제안해주세요.

참여를 원하시는 작가님들은 매주 일요일 주제가 나간 이후, 댓글로 [제안] 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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