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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UN 도슨트북 Jan 17. 2025

온라인 카지노 게임 빌라 / 온라인 카지노 게임 센터, LA 산불과 싸우는 법

Getty Villa / Getty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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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7일 퍼시픽 팰리사이드에서 바람에 의해 화염에 위협받고 있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 빌라. 뒤의 불길은 온라인 카지노 게임빌라가 아니고 바로 옆 건물인 빌라드 레옹Villa de Leon 이다.The Getty Villa art museum is threatened by the flames of the wind-driven Palisades fire in Pacific Palisades, California, on 7 January.Photograph: David Swanson/AFP


2025년 1월 7일(화) 저녁 6시경 첫 발화 감지

피해 면적 약 190㎢ 추정, 서울 면적(약 605㎢) 의 ⅓

사망자 25명, 실종자 26명

18만 명 대피, 12,000 채 이상의 건물 피해

약 14,000여 명의 소방대원

경제적 피해 규모 약 500억 달러(약 73조 3,800억 원) 추정

미국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

2025년 1월 15일 현재, LA 산불 관련 여러 기사에서 본 숫자들이다. 위 숫자들만 봐도 무섭다. 숫자들이 너무 커서 감이 잡히지 않는다. 아무리 우리가 AI 가 발달하고 지구 밖 세상을 왔다 갔다 해도 지구 안의 자연재해 앞에서는 아직도 너무나 미약한 존재이구나 싶다. 나 개인적인 산불에 관한 경험은 몇 년 전 운전을 하고 가다 우연히 산불을 한 번 접한 적이 있는데, 산불과 거리가 몇 km 는 되었을 것으로 보이는데도 그 공포감이 어마어마했다. 그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열기가 얼굴에 확- 느껴져 정말 많이 놀랬다. 또한 불 타면서 타타타탁~ 수많은 나무 타는 소리와 한 번씩 펑! 펑! 나무 터지는 소리가 주는 공포감도 너무나 무서웠다.거기에 바람까지 불어오니 이 산불이 어디로 갈지 모르고, 혹시나 나한테까지 온다면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 가늠이 되지 않아 더 무서웠다. 조금 지켜보다 공포감에 빨리 빠져나가야겠다 싶어 차 속도를 높여 빠져나온 기억이 있다. 멀리서 봤던 기억도 이 정도인데, 그 안에서 살던 집이 타고, 불길 속에서 서둘러 빠져나오고, 거꾸로 그 불기둥 안으로 뛰어 들어가는 소방관들, 휴… 정말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고 고맙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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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8일 화재에 타고 있는 지역의 게티 빌라 이정표 The Palisades Fire burns above the Pacific Coastal Highway in the hills at the Getty Villa on Tuesday 8 January 2025. Photo: Wally Skalij/Los Angeles Times


이런 최악의 산불 앞에서 온라인 카지노 게임 빌라, 온라인 카지노 게임 센터는 어떻게 살아남은 걸까? 운이 좋았던 걸까? 아니면 이 큰 재난까지 생각한 사전의 철저한 대비가 있었던 걸까? 버튼 하나 누르면 방화벽이 파파파팍! 올라오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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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는 캘리포니아 LA 두 곳에 위치해 있는데, 하나는 이번 산불의 가장 큰 곳인 퍼시픽 팰리사이드 지역의 말리부 해안 동쪽 끝에 자리 잡고 있는 게티 빌라이고, 또 다른 하나는 팰리사이드 산불의 동쪽 끝 405 프리웨이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는 게티 센터이다. 게티 빌라는 1954년 지어진 석유 재벌인 장 폴 게티 J. Paul Getty 의 집 바로 옆에 1974년에 연 갤러리로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의 유물들 약 44,000여 점을 보유하고 있고, 게티 센터는 공사비 13억 달러(약 1조 8,200억 원)로 지어져 1997년 오픈한 뮤지엄과 가든이 어우러진 44 헥타르(ha, 여의도 공원 면적의 약 2배)의 대단지 뮤지엄 캠퍼스로 반 고흐의 아이리스, 마네의 봄, 모네의 해돋이, 세잔, 렘브란트, 터너, 루벤스 등 유럽 회화 및 조각, 장식 미술 약 125,000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퍼시픽 팰리세이드 지역 말리부 해안가에 자리 잡은 온라인 카지노 게임 빌라 Getty Villa
405 프리웨이 옆인 산타 모니카 산맥의 해발 270m 언덕 위 조경이 감싸고 있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 센터 Getty Center


예술품이나 기록 보관소는 따로 이동하여 대피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 센터 그 자체가 가장 안전한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실내와 실외, 자재들, 디자인, 건축, 운영, 제어 모두 안전을 위해 특별히 지어졌습니다.

-From www.getty.edu-

이번 2025년 1월 LA 산불은 퍼시픽 팰리사이드 화재 구역 안 쪽에 자리 잡고 있는 게티 빌라가 불길에 피해를 입을까 많이들 걱정하였다. CEO 캐서린 E. 플레밍이 실시간 어떻게 대응했는지 LA 타임즈와 인터뷰한 기사가 있어 그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By Jessica Gelt, Staff Writer Jan. 9, 2025 11:22 AM PT)


01/07(화) 10:40 am, 빠르게 움직이며 넘어오고 있는 팰리사이드 산불에 대응하기 위하여 비상 운영 센터를 발동시켰다. 11:44 am, 1마일도 안 되는 거리에 있는 산등성이의 불이 보였다. 12:27 pm, 불길이 어느새 게티 빌라 아주 가까이까지 도착했다. 얼마나 긴박했던 순간이었을까? J. 폴 게티 트러스트 재단 대표 겸 CEO 캐서린 E. 플레밍은 10마일 떨어져 있는 게티 센터의 전쟁터와 같은 컨퍼런스 센터에서 16명의 핵심 스탭들과 함께 이 비상상황을 지시하고 있었다. 빌라에는 비상 대응팀, 시설 관리팀, 경비와 통신팀의 고도로 훈련된 직원들이 남아 있었다. 화재가 빌라 쪽으로 오고 있을 때 가장 큰 이슈는 연기였다. 연기로부터 작품들을 어떻게 보호하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었다. 각 갤러리 방은 이중벽 구조로 건설되어 있어 화재로부터 보호해 주었고, 오전 10시 45분에는 건물의 공기 흐름을 통제하는 HVAC 시스템과 에어컨을 껐다. 그럼에도 방 안의 직원들이 연기의 냄새가 나자 오전 11시 4분에는 뮤지엄 문들을 모두 닫았다. 11시 15분에는 연기가 자욱해져 버렸고, 11시 20분에는 게티 빌라의 모든 문을 닫는다는 알림을 보냈다.


약 20분 후에는 화재의 열로 인해 여러 카메라들이 재부팅되지 않아, 안전 요원들은 직접 돌아다니며 남아 있는 사람들이 없는지 확인하였다. 10분 후, 바로 옆에 붙어 있는 1954년에 지어진 폴 게티의 원래 주택은 내화 구조로 지어지지 않아 여기에 불이 붙었을 때 바로 타고 빌라 쪽으로 넘어올 수 있는 상황이라, 하늘 위의 헬리콥터가 그 주택 위로 물을 쏟아부었다. CEO 플레밍은 오후 2시 40분쯤에 레스토랑 뒤의 주변 벽이 불에 타고, 오후 3시 15분에는 야외 클래식 극장 바로 위 덤불에 불이 붙었을 때가 가장 큰 패닉의 순간이었다고 말한다. 그 불은 로즈마리로 가득 찬 수풀더미로 옮겨 붙었다. 타타타닥 거리며 벌건 불빛을 내며 타고 있는 모습에 화재 전문가가 아닌 플레밍에게는 공포였다고 한다. 다행히 그 불은 저절로 꺼졌지만, 오후 3시 59분에 보행자 게이트에서 다시 불이 보이고 보안요원이 단 6분 만에 소화기로 진압한다. 오후 5시에 화염은 절정에 달한 후 불타야 할 것들이 많이 타고 밤새도록 화재의 위협을 모니터링한 후 빌라는 안전 모드로 접어들게 된다.


화재 연기가 자욱한 2025년 1월 7일의 게티 빌라 근처의 모습 The Palisades fire burns around the Getty Villa in Pacific Palisades Jan. 7 Photo by Hans Gutknecht/MediaNews Group/ Los Angeles Daily News




이번 산불 전인 2019년 10월 28일에도 사방이 숲으로 쌓여 있는 게티 센터의 코 앞까지 산불이 와서 그때도 우리를 놀라게 한 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도 게티 센터가 화재에 어떻게 대비되어 있는지가 이슈가 되었었다. 게티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내용을 한 번 찾아보았다.

2019년 10월 28일 게티 센터 화재에 대비하고 있는 벤투라 카운티 소방관들 October 28, 2019: staff from the Ventura County Fire Department act as lookouts as part of the multi-agency response against the #GettyFire. Photo: Christopher Sprinkle

2019년 10월 28일 게티 미술관에 있는 소방관들의 모습 Firefighters at the Getty Museum, using it as a staging area to approach the steep terrain around the landmark site during the Getty fire in Los Angeles on October 28, 2019. Photo by Bradley Bermont/ MediaNews Group/Los Angeles Daily News


게티의 건축과 조경은 모두 건설 초기부터 화재 예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고 한다.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가 게티 센터를 트래버틴 ravertine 이라는 석회암석으로 마감한 것이 불길이 번지는 걸 어렵게 했다. 내화성이 높은 돌, 콘크리트, 보호된 강철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화재의 전달을 늦출 수 있도록 건물 주변에 넓은 공간을 유지한 광장을 두었다. 조경 또한 내화성을 고려하여 게티 주변 지역을 구성하였다. 가뭄에 강하고 물을 많이 머금고 있는 아카시아와 참나무 같은 식물들을 많이 심었으며, 화재의 연료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기적으로 가지치기를 해서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였다. 게티 센터의 너무나 멋진 센트럴 가든 또한 화재 시 가장 가까운 내부에서 물을 끌어 쓸 수 있는 관계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잔디와 나무들은 화재에 대한 완충제 역할을 한다고 한다. 보기만 좋은 가든인 줄 알았더니 화재까지 염두에 두고 있었다니 놀랍다.


트래버틴 석회암석과 건물 간의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구성된 온라인 카지노 게임 센터 Getty Center
풍부한 물로 화재 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물을 끌어 올 수 있도록 구성된 센트럴 가든 Getty Center Central Garden


게티 센터 내부에서도 불과의 싸움은 계속된다. 아트 갤러리, 도서관과 아트 보관 구역은 모두 가장 안전한 최첨단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벽은 철근 콘크리트 또는 화재 방지 강철로 지어졌으며 지붕은 내화성이 강한 석재 골재로 뎦여 있다. 화재 시 연기로 작품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탄소 여과 에어컨 시스템이 가동하고 필요시 건물에 압력을 가하여 연기와 재가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한다. 화재 시 보통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스프링클러는 작품 손상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최후의 수단으로 작동한다고 한다. 이러한 소방 스프링클러와 소화전을 지원할 물로 100만 갤런(약 378만 5400ℓ)의물저장탱크가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거기에 45명의 직원이 24시간 교대 근무로 불씨를 탐지하고 감시한다고 한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 센터 Getty Center 갤러리 내부


대단하네. 천조국 미국에 돈 많은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다 보니 할 수 있는 건 아낌없이 다 하는구나. 여기서 더 궁금해지는 것이, 그럼 지진은? 캘리포니아 지진도 많이 일어나는 동네인데, 이거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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