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습관 만들기
헬스장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운동을 한다. 나이대도 다양하고 헬스장을 찾는 이유도 저마다 다르다. 다이어트가 목적인 사람도 있을 테고, 건강을 위해서 다니는 사람도 있다. 최근에 헬스장을 많이 찾는 이유 중 하나는 유튜브 같은 미디어에서 운동과 건강에 관련된 콘텐츠가 많이 생기며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생각한다. 요즘 미디어에서 몸 좋은 일반인들이 많이 나온다. 연애 관련 프로그램에서 특히나 피지컬 좋은 남성은 다수의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방송 통해서 남자들은 동기부여를 받고 헬스장에서 열심히 쇠질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에 관심이 많아지자 누구나 쉽게운동 정보들을 알 수 있게 되었고, 건강식품들 또한 많이 생기고 있다. 하지만 홍수같이 쏟아지는 정보들 속에서 잘못된 정보로 피해 보는 사람들도 생기고 있다. 진입장벽이 낮다는 이유로 공장처럼 트레이너를 고용하는가 하면. 잘못된 운동방법과 불쾌한터치 등 부정적인 인식으로 성실한 트레이너들이 피해를 입고, 운동 초보(헬린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운동에 관련해 많은 장점이 생겼지만 피해받는 사람들을 보면 아직 개선되어야 될 부분이 많다고 느낀다.
사람들이 헬스장을 다니는 이유는 뭘까. 건강과 다이어트가 주목적이라 생각한다. 그중에서 헬스장에 많이 몰리는 시즌은 매년 두 번 정도 있다. 새해시즌과 여름시즌이다. 새해에는 매년 목표를 위해서 다니고, 여름에는 다이어트를 위해서 다닌다. 특히 1월 1일부터 시작해 2월에서 3월까지 헬스장에 사람들이 가장 많다. 시즌마다 파격적인 가격으로 이벤트도 참 많이 한다. 할인이라는 미끼에 걸린 사람 중에서 끈질기게 운동하는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 하루 이틀 다니고 그만두는 사람들을 보면 처음 헬스장을 갔던 나 자신을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운동을 통해서 바뀌고 싶고 변하고 싶다면 끈질기게 오랫동안 운동을 해야 된다. 오랫동안 운동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정답은 당연히 운동을 습관으로 만드는 방법뿐이다. 습관이라는 것은 말로는 참 쉽지만 직접 행동하는건 정말 어렵다고 생각한다.
운동을 습관으로 만들고 싶다는 고민들이 많다. 운동하는 습관을 만들려면 도대체 어떻게 하느냐 말인가. 습관을 만드는 방법도 말로는 정말 간단하다. 자주 헬스장을 가는 것이다. 물론 그게 쉽지는 않다. 하루 이틀은 쉬워 보여도 매일 가는 것은 대단한 의지가 필요하다.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습관을 만들려면 매일 꾸준히 가야 된다. 그래야 운동하는 습관이 생긴다. 운동을 잘하는 것보다 먼저 운동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오랫동안 꾸준히 헬스장을 다닐 수 있다. 만약 습관을 만든다면 내가 의식하지 않아도 삶의 루틴처럼 무의식적으로 운동을 하러 그곳으로 갈 것이다. 삶의 루틴은 곧 습관이니 말이다. 루틴이란 정해진 시간마다 밥 먹을 먹고, 잠을 자는 것과 똑같다. 밥을 먹거나, 자는 것도 삶의 루틴이다.
습관을 만들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왜 운동을 하는지 생각해야된다.”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에도 이유가 존재한다. 밥을 먹거나,잠을 자는 것도 이유가 필요하다. 물론 식욕이나, 수면욕 같은 사람의 필수적인 욕구랑 운동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왜 해야 되는지 모르고 한다면, 나중에 고통이 되거나 무의미한 행동이라 생각할 것이다. 먼저 헬스장을 등록하기 전에 생각해야 된다. 나는 왜 헬스장을 다니는지. 무엇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지 말이다. 그것을 알고 하는 것과 생각 없이 운동하는 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운동하는 이유를 알고 한다면 포기하지 않고 삶의 루틴을 만들어준다. 나는 언제까지 운동을 할 것인가. 왜 운동을 해야 되는가. 그리고 나에게 운동이란 무엇인가 등등 나에게 먼저 질문하고 목표를 생각해서 시작해 보는 것이다.
운동을 잘 못해도 괜찮다. 중요한 건 시작하는 것이다. 매일 헬스장에 출석한다는 마인드로 다니면 된다. 출석이 정말 힘들다면 집에서 샤워하지 말고 헬스장에서 샤워한다는 생각으로 가는 것도 방법이다. 목욕탕 회원권을 구매해서 목욕하러 간다는 마인드로 가는 것이다. 목욕탕에 서비스로 다양한 운동기구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혼자가 힘들다면 친구와 함께 헬스장을 다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누군가 함께 한다면 무의식적으로 부담을 느끼고 신뢰와 믿음라는 이유로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다. 혹은 운동을 잘하는 지인에게 부탁을 하여 배우거나 트레이너에게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무언가 습관을 만들고 꾸준히 한다는 것은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다. 고통보다는 편하게 쉬고 싶을 것이다. 매일 움직여 행동한다는 것은 그동안 반복하며 움직였던 쳇바퀴를 역행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늘 반복되는 일상 속 쳇바퀴를 역행할 준비가 되었다면 시작해 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