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페렉이 보여주는 제약과 결핍의 힘
아침부터 조르주 페렉이라는 카지노 게임 추천가가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그가 쓴 카지노 게임 추천 A Void, 한국어판으로는 '실종'으로 나와있는데, 이 카지노 게임 추천은 알파벳 'e'를 쓰지 않고 썼다. 진짜인가 믿겨지지 않아 영문판을 구해서 확인해보는 짓(?)을 했다. 이 작가는 프랑스 작가여서 프랑스어로 쓰여진 책인데 이 책을 영어로 번역한 번역가도 똑같이 'e'를 사용하지 않고 번역했다. 그래서 영어에서 안쓰고는 못버틸 단어들을 책 전체에서 검색해 보았다.
he, she, are, were, take, make, get.... 정말로 전혀 없다. 혹시나 누군가가 이 카지노 게임 추천에서 'e '를 발견하시면 알려주시기를.
영어에서 'e'를 카지노 게임 추천않는다는 것은 한국어에서 모음 '아'를 카지노 게임 추천 않으면서 글을 쓰는 것과 견줄만하다.
이런 발상과 이런 시도들이 가능하다니. 덕분에 이 책은 현대문학에서 가장 유명한 실험적인 작품 중 하나가 되었다.
'제약' 혹은 '결핍'은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새로운 에너지가 되고 새로운 관점이 되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우리 인생에 있는 제약과 결핍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무언가가 '부족하고 없어서' 못한다는 말을 하는 삶을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것들은 표면적으로 마이너스 일지는 모르지만 인생이라는 작품의 독창성과 완성의 측면에서는 분명히 플러스다.
#조르주페렉 #제약 #결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