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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인슈페너 Apr 30. 2025

취중.. 온라인 카지노 게임!

정말 솔직한 심정.

Like it.

좋아요.


진짜 좋은 건가? 아님 예의상? 아님 Give and Take?

브런치를 처음 시작했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글을 올리자마자 온라인 카지노 게임!...........?????????

나는 여태 살면서 나를 먼저 좋아해 주는 사람이 없었다.

내가 먼저 좋아하고, 어필하고, 그다음에야 "아... 이 녀석 괜찮은 사람이네.."

이런 취급(?)을 받던 내가 글을 올리자마자 온라인 카지노 게임?....(아 내 얼굴을 안 봐서?)


살아온 날들이 나를 대변하듯.

쉽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한다.

무조건 의심.

또 의심.

의심?

엇?

진짠가?

설마... 믿지 않아...

보통 나는 서너 마디 말을 나눠야만 그다음에 사람들이 나를 찾거나 하는데.


그런데 웃긴 건.정작 나는 글을 시간은 있어도.

남의 글을 읽을 시간이 턱 없이 부족하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받는 순간 나는 동시에 미안함을 가진다.

"죄송합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은 감사한데, 제가 당신의 글은 읽을 수 있는 여유가 없어요"

얼마나 이기적인가.


여러분.

온라인 카지노 게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 느낌으로

저의 글에 온라인 카지노 게임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죄송합니다. 저는 지금 글을 읽을 시간이 없어요.

그저 제 마음의 응어리를 여기에 풀어내야만 제가 살 것 같아요.

이런 마음 브런치 작가님들은 이해해 주실까요?


※ 브런치 담당자님께..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 있다면, 헤이팃도 만들어 주세요 ^^ 저의 글이 싫은 분도 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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