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없어도 건강하게 잘 지낸다면, 그 삶도 나름 만족
'두부' 카지노 게임 삶이라는 비유, 너무 재미난 비유 인 것 같다.
같이 주말 아르바이트를 하시는 동료분의 워딩이었는데, 주 7일 근무를 생활화 하면서 도파민이 없는 삶을 살아가게 된 분이 자신의 삶은 '두부' 같은 삶이라고 정의했다.
술도 멀리하고, 친구들과 노는 것도 자주 안 나가시는 분 같아서 그런 삶에 대한 비유가 정말 그 분 답게 건강하고 담백하게 지내는 것 같아 잘 맞아 떨어진다고 카지노 게임했다.
같이 일을 하게 된 지는 3개월이 좀 넘은 것 카지노 게임데,
정말 대단하고 담백하신 분 같다.
회사일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한 첫 주!, 생각보다 몸이 고되고 일은 재밌지만, 통근 거리가 고역이다.
아마 길어야 2-3개월을 더 버티지 카지노 게임까 싶다. 거리만 가까웠어도 이렇게 고민하진 않았을 텐데.
공항에서 하는 아르바이트다 보니, 생각치도 못한 많은 선물을 받는다.
티켓 사는 법이나, 어느 역까지 가는 법 등 이것 저것 알려주다 보면 너무 친절하다고 고맙다고 전해주는 선물들. 그것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렇게라도 나의 서비스나 친절에 답례를 하고파 하는 그 마음이 참 고마운 것 같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든 생각은, 한국인들은 이런 친절을 아르바이트생이니까 당연시하게 생각한다는 것.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라고 카지노 게임하는 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몇몇 어르신들은 자연스럽게 반말로 이런 저런 불만을 쏟아놓는다.
그럼에도, 그렇게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지만 계속 이어가는 것은
노을이 질 때의 공항이 좋고, 여러 국가의 사람들의 바이브로 가득찬 그 에너지도 좋다.
예상치 못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한국에서의 처음과 끝을 도와주는 것도 좋다.
체력만 된다면 좀 더 오래 하고픈 마음, 이렇게 재밌던 알바는 처음이라 나중에 마지막 날에는 아쉬움이 클 것 같다.
캐나다에서 만난 친구가 보내준 사진.
참 좋은 글귀다.
모든 사람의 인생은 다 다르고, 다 각자 다른 길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지 얼마 안됐다.
그래서 나도 나만의 길을 나아가고자, 그리고 찾아가고자 좀 새로운 마음으로 삶을 지내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바쁘고, 체력 소비가 심한 요 근래.
하지만 그만큼 내가 하고픈 것이 있고,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있어서 의욕도 계속 증가하는 그런 나날들이다.
애석하게도 연말이 왔다. 나는 항상 보면, 시간의 흐름이 슬프고 늘 후회가 있어서 연말이 우울한 것 같다.
이번 연말도 그저 이렇게 흘러가겠지 싶어, 마냥 기대가 되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