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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경록 Apr 29. 2025

거의없다의 방구석 카지노 쿠폰관 - 거의없다

서평

카지노 쿠폰

팬이 아니라면 말투가 거슬릴 수 있는 책


나는 거의없다의 팬은 아니다. 하지만 유튜브 영상을 몇 편 보다 보니, 그의 스타일이 궁금해져 책으로 접근했다. 특유의 시니컬한 말투와 쿨해 보이려는 태도는 첫인상에서 바로 느껴진다. 이 말투는 다소 거부감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곧 해박한 카지노 쿠폰 지식과, 그 지식을 바탕으로 풀어내는 감상평이 시니컬함을 잊게 만든다. 오히려 그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마다 한 편 또는 여러 편의 카지노 쿠폰를 소개하는데,

1장에서 소개하는 <나는 전설이다는 원작 소설을 장바구니에 담게 만들었고,

4장에서 다룬 <에이리언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충격을 주었다.

6장에서 다룬 <비포 시리즈는 아직 보지 않았지만, 배우들의 늙어가는 모습과 현실감을 느껴보고 싶게 만들었다.

8장에서 소개한 카지노 쿠폰는 처음 들어본 작품이지만, 지금은 꼭 보고 싶은 1순위가 되었다.

마지막 9장은 화룡점정처럼 강렬했다.


읽다 보면 이 책은 단순한 카지노 쿠폰 소개를 넘어선다.

저자가 품고 있는 인생관, 철학, 정치에 대한 생각이 곳곳에 드러나 있다.

어쩌면 이 책은 ‘카지노 쿠폰’를 빌려 쓴 저자 본인의 소개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리고 덕분에 봐야 할 카지노 쿠폰 목록이 한참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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