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4년의 12월이다, 어제 손목이 아파서
한의원을 갔더니 새 달력이 나왔다고
가져가라고 했다, 보험회사에서도 새 달력을
보내주고, 회사에서도 새 달력과 다이어를 줘서
조만간 달력 부자가 될 거 같다.
집에 달력을 볼 사람은 오직 나 한 사람
뿐인데 말이다...
받은 달력을 몇 개를 선별해서 집안 이곳저곳에
두면서 12월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카지노 게임 사이트 보면서 살아 보기로 했다.
그렇다 보니 시간 가는 게 조금씩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출근하면서는 왜 오늘이
월요일인 거야... 왜 오늘이 화요일밖에 안 된 거야...
사무실에선 왜 아직 10시밖에 안 된 거야,,,,
하는 마음으로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살았는데
이젠 그런 마음은 잠시 미뤄두기로 했다.
25년.... 내 나이가 조금 더 어릴 땐 25년은
상상이나 했던 해일까... 하지만 25년은
코앞에 다다라 있고, 나는 어릴 때 상상하지
못했던 나이에 곧 25년을 맞게 될 것이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주변에 나이 든 사람을 보면.... 내가
나이를 들어 생각해 보니... 세상은
살만하다가도 금세 어려운 숙제를
주기도 한다.
요즘 갑자기 닥친 나의 난제는 집에
보일러가 안 들어오는 것과 안방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것이다.
거실에 있는 보일러 컨트롤 계기판이
전기가 나가있고, 안방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퇴근하고 급하게
한전에 전화를 했더니 한전에선
전기를 부분적으로 끊진 않는다면서
우리 집 잘못인 거 같은니 전기수리공을
불러야 한다고 안내를 해주었다... 내가
부른다고 저녁 퇴근시간에 전기공이 올 일
만무하니 오늘 저녁은 찬물로 대충 씻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와 잠을 청하려 하니 안방 전기도
나간 상태여서 전기장판을 쓸 수도 없고,
어디서 전선이라도 연결해 켜려고 하니
마땅히 끌어온만한 멀티탭도 없다;;
궁여지책으로 집안 곳곳의 창문을 좀 더
꼼꼼히 닫고 이불을 한 채 더 꺼내서
카지노 게임 사이트와 잠을 자고 나서 항상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위해
보일러를 켜두었는데, 보일러가 나간
상태로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집에 혼자 두고 출근을
하려니 마음이 좋지 않다... 그래서 평소보다
옷을 두껍게 입혀놓고 출근을 하는 수밖에
없다;; 답답해도 좀 참아라...
25년 새해를 맞기 전에 액땜을 하는 건지,
집에 사람도 없어 사람도 마음대로 부를
수 없고, 토요일부터 갑자기 오른쪽
손목이 물 컵 하나 들 수 없을 정도로
아픈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리가
아파 온다...
답이 없는 상황에 화가 나려 하지만,
12월 한 달은 카지노 게임 사이트 감사하면서 살기로
했으니 극한체험이라고 생각하면서
동계캠핑 예행연습을 하는 거라고생각하기로 했다.
오늘밤도 카지노 게임 사이트랑 둘이 꼭 껴안고 잠들 생각을
하니 기쁘지 아니한가...;;
카지노 게임 사이트야 미안하다.... 엄마도 이런 일은 처음이라...
그리고 엄마는 전기에 대해서 아는 게 없오...
사람 부를 때까지 좀 만 기다려 주지 않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