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나는 내가 무료 카지노 게임인가 싶을 만큼
화가 치밀어 오를 때가 있다,
그런데 이게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화를 분출하지 못하고,
참고 살아가다가 더 큰 화를 부르기도
하는 거 같다는 생각을 뉴스나 신문
기사를 보면서 느끼게 된다.
대한민국 사람들은 왜 이렇게
화를 주체할 수도 없을 만큼
화가 많아진 걸까...마치 압력밥솥 같다.
나는 출근길에 장갑을 끼고도
손이 시린데, 아이스커피를
들고 가는 사람들을 보면 마치
전쟁터에 총알을 장전하고 가는 거처럼
보인다. 내 생황이 이렇다 보니
그들의 모습도 내 마음대로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한 사무실에 업무로
엮인이들이거의 하루의 반을 같이
앉아 있다 보면 아이스커피에
얼음을 한 사발 더 넣어 마셔야
할 거 같은 답답함이나 화가 치밀어
오를 때가 있다.
가끔은 서로 다투기도 하고,
고성이 오가기도 하고, 짜증 섞인
혼잣말이 들리기도 하지만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일도 동일한
시간에 모두 한 사무실에서 얼굴을 보게 된다.
'회사생활이 다 그래, 그런 거야
네가 참아'란 말.... 많은 사람들이
뱉는 말이고, 또 많은 사람들이
이 말처럼 그냥 참다 보니 화가
아니 분노 게이지가 주체할 수없을
만큼 쌓이는 게 아닐까 싶다.
세상에 원래 그런 건 없고, 공평하지
않으면 바로 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것이 내로남불이 되면
안되고, 그냥 네가 해가 아니라
그래도 성인이면 최소한 납득이
가는 범위 안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대한민국의 분노게이지가 내려
갈 거 같다.
어제 퇴근하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토리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가 좁은 골목길을 돌아
오는데 앞에 가던 차가 길을
딱 막고 서 버렸다. 순간 주체
할 수 없는 화가 치밀어 오르기
시작했다. 어떻게 뒤에 차가
오는 게 뻔히 보이는데, 갈 수도 없게
차를 세울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클락션을 울렸다 앞차의
운전자가 내 차로 왔다. 나는 차가
가는데 지나갈 수도 없게 좁은 골목길에
주차를 하면 어떡하냐고 따졌다.
그랬더니 그 운전자가 너무 태연하게
차를 뒤로 빼서 돌아가라고 했다...
................ 참을 수없는 화가 단전부터
올라온다....
어쩌다 나는 이렇게 화가 많아졌을까....
많은 이유가 있을 거 같은데, 좀 잘
생각을 해보고, 말로라도 나도 상대방도
다치지 않게 화를 잘 다스려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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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설명명치에 뭔가 걸린 느낌 등 신체 증상을 동반하는 우울증의 일종으로 우울과 분노를 억누르기 때문에 발생한 정신 질환(네이버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