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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레 May 01. 2025

온라인 카지노 게임 꽤 열심히 살았더라

글을 꾸준히 쓰다 보니 자연스레 생겨난 오해 아닌 오해가 있다. 한 가지는 당연히 독서도 꾸준히 할 거라는 것이고 또 다른 한 가지는 월 회고와 같은 정기적인 기록 생활을 할 거라는 점이다. 이미 '오해'라는 단어를 빌어 두 가지를 언급했으니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가늠할 수는 있을 것이다. 다만 지속된 오해 덕분에 반은 등 떠밀리듯 하게 되었다는 부분은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나마 독서는 전혀 안 하던 건 아니었기에 올해 1월부터 독서 모임에 참가하면서 매월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반면 월간 회고는 매번 미루고 미루다 더 이상 머릿속에서도 생각조차 나지 않게 될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던 중자꾸 지나온 시간에 대한 헛헛함이 커져가는 게 영 찝찝해서 돌아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다시 기록을 해보기로 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회고를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순서도 있고 체계적인 카테고리도 있던데 거기까지 생각하면 또 미룰게 뻔해서 그냥 두서없이 생각나는 것들을 기록으로 남겨 본다.


1. 커뮤니티 모임


H.Y.P.E (Here, Your, Playground, Empowerment), "여기서 당신의 나다운 플레이가 시작되길"이라는 슬로건으로 만들어진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 첫 오프라인 모임인 HYPE-ON 행사를 4월 5일 토요일에 열었다.


이 커뮤니티의 특징은 별도의 운영자를 세우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진행을 위해 주 역할을 하는 사람은 있지만, 기존의 방식을 따르지 않는다. 모두가 운영자가 될 수 있음을 내세우며 커뮤니티 안에서 자유롭게 자기만의 플레이를 시도해 보는 것을 지향한다.


나다운 삶의 가치를 믿고 매일 자기만의 걸음을 걷는 사람들의 만남은 그 자체로 긍정의 하모니였다. 온라인에서 소통하다 실제로 처음 만났던 자리는 어색함도 잠시 금방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더 깊이 연결되는 시간이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나다운 삶을 살아가는 HYPE PLAYER 분들



2. 카페라이팅 온라인 카지노 게임


작년에 대략 4회 정도 열었던 카페에 모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글을 쓰는 모임인 카페라이팅을 다시 열었다. 커뮤니티 활동의 연장선으로 나다운 플레이를 생각하던 중 떠올라 오랜만에 모임을 가졌다.커뮤니티 동료들 외에 SNS를 통해 참여하신 분까지 총 6명이 함께 모여 11시부터 3시까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눈 뒤 글로 기록을 남겼다.


카페 오픈 시간이 11시여서 다행히 모임을 하기 좋은 자리를 미리 선점할 수 있었다. 감사한 건 참여해 주신 분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점온라인 카지노 게임. 이런 모임을 열 때마다 고민이 많아지는 건 '나는 무엇을 제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부분 때문온라인 카지노 게임. 그러나 애초에 이 모임은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글을 쓰는 모임이라고 소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운영자로서 오시는 분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에 긴장하게 된다.


이번 모임을 통해 확신을 얻게 된 건 적어도 내 모임에 오는 사람들이 원하는 건 서비스 제공이 아닌 정서적 공감과 연대감이라는 것온라인 카지노 게임. 다음 모임에서는 이 부분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준비해 봐야겠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카페라이팅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 함께해주신 귀한 분들



3. 글쓰기 1:1 무료 코칭


5월부터 몹쓸 글쓰기 15기에 글쓰기 코칭을 추가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랬더니 또 불안감이 올라왔다. '내가 코칭을 할 수 있을까?' '내가 그런 자격이 되나?' 이럴 땐 실행으로 넘어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마침 글쓰기 모임에 참여 중인 작가님 한 분이 코칭을 요청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무료 코칭을 진행했다.


분명 글쓰기 무료 코칭으로 만난 자리였지만 어째 절반은 그 작가님께 육아 코칭을 받았던 것 같다. 아무렴 어떤가. 시도했다는 것에 나 자신을 칭찬한다. 그리고 작가님의 격려에 많은 용기를 얻었다.


카페라이팅 모임때와 마찬가지로 무료 코칭 경험을 통해 느낀 건 나는 지나치게 나의 자격을 '부족함'의 자리에 세워 둔다는 것이었다. 그러고 나서 시작을 미루길 반복했다. 부족하면 채우면 된다. 아무리 준비해도 처음은 늘 부족한 법온라인 카지노 게임. 그럴 바에야 빨리 시작하고 부족한 거 투성이인걸 하나씩 채워가며 성장하는 게 낫다는 말을 실감했다.


앞으로 코칭의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볼 계획온라인 카지노 게임. 단, 무료가 아닌 유료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준비하는 나에게 더 큰 책임감과 이를 통한 성장의 기회를 위해, 그리고 돈을 지불한 분 역시 성실함과 진정성 있는 참여를 위해선 유료가 좋다는 판단온라인 카지노 게임.


아! 물론 몹글에 참여하는 분들에겐 무료로 제공된다. (참고로 몹글 15기는 일요일까지 모집 중이며, 모집 안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https://aleiswell.notion.site/alevu-myself



4. 독서


지난달 독서 온라인 카지노 게임 선정 도서는 1) 나폴레온힐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2) 수전 매그새번, 아이비 로스의 '뇌가 힘들 땐 미술관에 가는 게 좋다'였다. 여기에 다른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하나 더 추가해서 장석주 시인의 에세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까지 총 3권의 책을 읽었다. 3권 모두 완독 하진 못했지만 독서량을 점점 늘려가고 있다는 부분에서 꽤 고무적이었다.


나폴레옹 힐의 책은 이 전에 '더 석세스'로 먼저 접해봤는데 그때도 완독 하지 못했다. 워낙 자기 계발 서에선 고전 필독서로 자주 언급될 만큼 오래전에 쓰인 저서들이어서 그런지 내용이 한 번에 확 들어오진 않았다. 그렇다고 글이 어렵게 쓰인 것도 아니지만 원론서를 읽는 기분이었다. 내용면에선 곱씹어 볼만한 부분이 많았기에 나머지 부분도 계속 읽어나갈 계획온라인 카지노 게임.


'뇌가 힘들 땐 미술관에 가는 게 좋다'는 사실상 초반만 읽었다. 뇌과학 분야를 다루는 책이었는데 평소 관심이 있어 기대했지만 역시나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책에 몰입하지 못했다. 그동안 독서를 편식했음을 느끼며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호기심과 접근을 통해 사고의 지경을 넓혀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은 너무 좋아서 천천히 읽는 중이다. 삶을 바라보는 시인의 관점을 닮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검색해 온라인 카지노 게임 부모님 연배이신 시인님의 글 속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는다. 느리게 살아간다는 것과 일상에서 놓치고 살았던 행복의 요소들에 대해 발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이번 달에는 독서 모임의 책 두 권 외에 틈틈이 감정 코칭에 대한 책과 돈에 대한 책을 읽어볼 계획온라인 카지노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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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완독은 못했지만 좋은 자극이었다!


5. 만남


'연결'이 삶의 키워드인 나에게 만남의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만남을 통해 영감을 얻고 연결감을 통해 의욕이 고취되기 때문이다. 만남은 몇 가지로 나뉘는데 1) 커피챗, 2) 팟캐스트, 3) 가족 온라인 카지노 게임, 그리고 4) 기타 이렇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다.


1) 커피챗


지난달엔 두 번의 커피챗을 진행했다. 두 분 모두 같은 코치님에게 라이프 코칭을 받은 분들온라인 카지노 게임. 그중 한 분은 코치가 되었고 다른 한 분은 자신만의 삶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둘과는 이미 오래 관계를 이어가는 중이라 기본 3-4시간은 금방 지나간다. 그만큼 깊고 친밀감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온라인 카지노 게임.


커피챗을 하며 떠오른 생각이 있다. 지금 내 삶의 어떤 구간을 지나가는 중에 이 사람들과 더 연결되어 있다는 건 이들을 통해 들어야 할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온라인 카지노 게임. 가만히 생각해 보면 둘 다 나에게 정직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사람온라인 카지노 게임. 내가 혼자 버둥거릴 때 조언자가 되어 줄 수 있는 고마운 사람들이라는 점에 감사한 마음이 생겼다.


2) 팟캐스트


매 월 한 번씩 팻캐스트를 녹음한다. 지난달 게스트는 2월에 섭외했지만 사정상 미뤄지고 또 미뤄진 작가님이셨다. 작년에 첫 책을 출간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베스트셀러에까지 오른 '따로 또 같이 고시원, 삽니다'의 저자인 진담 작가님이었다.


일전에 한 번 만나 뵌 적은 있었는데 팟캐스트 녹음을 통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무엇보다 책에 다 담지 못한 비하인드를 듣는 시간은 무척 재밌는 시간이었다.

진담 작가님과 함께



3) 가족 온라인 카지노 게임


형네 가족이 모두 제주도로 이주했다. 형의 숙원 사업(?)이었던 집 짓기를 끝낸 기념으로 가족 모두가 형네 집으로 놀러 갔다. 20여 년 가까이 빈 땅으로 있던 곳에 붉은 벽돌집이 세워지고 잔디가 심어지니 새삼 신기하면서도 한 편으론 결국 자신의 바람을 이뤄낸 형이 대견해 보였다.


오랜만에 만난 아이들은 떠들썩하게 노느라 정신이 없었다. 심지어 첫날 밤에는 5살짜리 막둥이 두 녀석이 새벽 3시가 되도록 노는 걸 보면서 어린것들의 무한 체력을 실감했다.


집 근처 새로 생긴 카페도 가보고, 아버지와 형과 함께 당오름 둘레길을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했다. 마침 때맞춰 내려온 친구네 가족과 함께 스누피 가든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이와 꼭 함께 가고 싶었던 사려니 숲길과 오름에도 다녀와 행복하고 감사했던 시간이었다.


가족이 점점 붕괴되어 가는 듯 보이는 세상에서 돈독함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조카랑 함께 날아올랐다!


4) 배치플라워 수업


마지막 기타에 해당하는 건 '배치플라워 수업'이다. 배치플라워는 영국의 버논 배치 박사가 개발한 대체치료요법인데 자연(꽃)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감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요법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침 커뮤니티에 있는 분이 배치플라워 강사(프랙티셔너)를 준비하고 계셔서 1단계에 준하는 수업을 들을 기회가 생겼다.


대체의학을 믿고 안 믿고를 떠나 감정에 대해 들여다보는 시간은 흥미로웠다. 첫 번째 수업을 마치고 참여한 사람들마다 자기에게 맞는 레메디를 만들었다. 다음 수업이 있는 2주간의 기간 동안 실제로 복용해 보면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 체험해 보기 위함인데 개인적으로는 다른 무엇보다 육아를 하면서 욱했던 감정이 거의 사라졌다. 물론 지금도 이게 배치플라워의 효과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복용 전 후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인건 확실하다.


마침 온라인 카지노 게임오는 토요일에 두 번째 수업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의 경험담이 무척 궁금해진다.

나만의 배치 플라워 레머디를 만들어 보았다






이 외에도 매일 글을 썼고, 좋아하는 드라마도 꾸준히 봤다. 어떻게 하면 나다운 삶의 여정을 이어가며 나다운 성공을 이룰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매일 하며 지내고 있고 교회 봉사에도 헌신하며 영성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시간도 보내고 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 꽤 열심히 살았음을 깨닫는다. 돌아보지 않았을 땐 막연했고 시간을 허투루 보낸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마음이 가라앉기도 했다. 이래서 회고하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하는가 보다. 매일을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고 나름대로 열심히, 진정성 있는 태도로 삶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그런 나 자신에게 '제대로 살아야지!'라는 무언의 말을 계속 주입하고 있었으니 스스로가 밑 빠진 독이 돼버리는 꼴이었음을 느꼈다.


오랜만에 남겨보는 회고의 글을 통해 5월 한 달엔 다이어리에 기록을 잘해봐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나날의 성실한 기록이 없으면 회고하는 것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당연한 진리를 새삼 느끼며 잠시 반성해 본다.


5월에는 좀 더 계획적인 시간을 보내기로 마음먹었다. 가장 큰 목표는 아침 루틴을 세팅하는 것온라인 카지노 게임. 오래 동안 시도했다가 깨지길 반복됐던 그놈의 아침 루틴. 이를 위해선 일찍 잠드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게 가장 큰 허들온라인 카지노 게임. 그럼에도 이른 아침에 독서 시간을 확보하며 몰입의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꽤 오래 지속했다.


삶은 선택과 포기의 연속인 만큼 믿음을 강화시키기 위한 행동을 위해 내려놓을 건 과감히 내려놓을 수 있는 태도를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 요즘 느끼는 건 더 나은 삶을 위해선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5월 한 달간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 무척 기대된다. 한 달 뒤 다시 남겨질 회고록엔 과연 어떤 것들이 기록될까. 이왕이면 결과로는 잘 해낸 기록이, 결과는 그렇지 않더라도 과정에서 많은 배움이 기록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겨본다.

스누피 가든에서 만난 멋진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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