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꺼내꺼 정의롭게 신아연 칼럼 1139
셋째, 헌재는 주제 넘게도 스스로 헌재 재판부 구성에도 관여했다. 헌재는 권한쟁의 재판을 통해서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도록 정치적 압박을 가했다. 윤 대통령 탄핵결정 정족수에 필요한 마 재판관의 임명을 강요하는 민주당의 목소리에 힘을 더한 것이다. 헌재가 해서는 안 되는 '정치판'에 불법적으로 감히 끼어든 것이다.
헌법은 "재판관은 대통령이 온라인 카지노 게임한다."라고 명문화하고 있다. 재판관 임명권한은 정부수반이 아니라, 국가원수로서 가지는 권한이다.
헌법 제111조 ② 헌법재판소는 법관의 자격을 가진 9인의 재판관으로 구성하며,재판관은 대통령이 온라인 카지노 게임한다.
③ 제2항의 재판관중3인은 국회에서 선출하는 자를, 3인은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자를 온라인 카지노 게임한다.
그 중3인은 국회에서 선출하는 자를 임명해야 하지만, 이때에도 대통령은 국회선출 권한행사에 종속되지 않는다. 대통령은 국가원수로서 독립된 임명권한을 행사한다.
물론 국회가 선출하면 그 자를 온라인 카지노 게임해야 한다는절차적 의무가 발생하는 건 사실이다. 헌재가 이번 권한쟁의 결정에서 권한침해라고 확인한 의무가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그 의무 내용은 대통령으로서 재판관을 임명하기만 하면 되는 의무다.
국회가 선출하자마자 지금 바로 즉시 온라인 카지노 게임해야 하는 의무는 아니다.그 임명 시기가 늦어진다고 해서 재판관의 임기가 단축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만일 국회가 재판관을 선출한 경우, 대통령이 바로 즉시 재판관으로 임명해야 할 의무이었다면, 이번 권한쟁의 결정에서 헌재는 마은혁의 재판관 지위를 확인했을 것이다. 법리상 그런 결정은 도저히 할 수 없었기에 재판관 지위 확인에 대해서는 각하결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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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