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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책에서 최진석의 '카지노 게임 추천 자'를 만나다.


카지노 게임 추천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최진석의 반야심경의 지혜 '건너가는 자'를 만나다



지난 일요일 최진석 교수의 '건너가는 자' 북클럽에서 셋이 진지하게 나눔 했던 일의 여운도 가시기 전에 다시 이어진 '건너가기' 단어가 머리를 깨우네요.


'쓸수록 돈이 된다' 양원근 작가의 '부의 품격' 특강을 들으면서 읽고 있던 차라투스트라를 언급하더군요. (차라투스트라, 짜라투스트라 혼용해서 사용하는군요. ) 철학 책을 좋아하시고 다음 특강에 니체의 책으로 만나 뵐 길 기대하고 있어요. 지지부진하게 읽고 있던 책이었어요. '니체의 말' 책 전체 필사를 하면서 책에서 자주 언급했던 터라 사서 읽고 있었고 니체라는 철학자이자 작가의 세계가 흥미로워 '니체 그의 삶과 그의 철학'책까지 사서 읽었어요.



카지노 게임 추천초역 니체의 말저자프리드리히 니체출판삼호미디어발매2022.08.29.





카지노 게임 추천니체 - 그의 삶과 철학 (특별보급판)저자레지날드 J. 홀링데일출판북캠퍼스발매2018.09.28.


'건너가는 자'를 읽기 전에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었기 때문에 연관성을 찾지 못하다가 어젯밤 특강 후 다시 30페이지를 읽었더니 북클럽을 진행했던 '건너가는 자'와 내용이 아주 비슷해서 눈이 동그라졌어요.


'건너가는 자'는 반야심경의 지혜를 소개하는 책으로 아주 인상 깊게 읽어서 독서후기도 여러 번 블로그 포스팅했고 북클럽 후기도 썼어요. 읽고 후기 쓰고, 북클럽 하고, 다시 북클럽 후기를 쓰니 내용과 실천내용이 확연히 자리 잡히더군요.어떻게 비슷한지 소개하려고 해요.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최진석의 반야심경의 지혜 '건너가는 자'를 만나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 인간의 위대함은 그가 다리일 뿐 목적이 아니라는 데 있다. 인간이 사랑스러울 수 있는 것은 그가 카지노 게임 추천 존재이며 몰락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부분이에요.


이 책에서는 은유, 비유를 거의 사용해서 이해하기 쉽도록 썼는데요, 반대로 비유가 있어서 어려울 때도 많아요. 여기에서 사랑스러울 수 있다는 표현도 미화법을 쓴 것 같아요. 사랑스러울 수 있다기보다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간곡한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카지노 게임 추천 존재이며 몰락하는 존재라고 쓴 것은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자신을 넘어서는 존재라는 뜻이고 몰락하는 존재는 몰락하면서도 다시 카지노 게임 추천 존재라서 쓴 표현이 아닐까 해요. 결국 인간은 죽기 때문에 몰락이라는 표현을 했을 수도 있겠구나 짐작하기도 해요.


'카지노 게임 추천 자' 책에서는 어떻게 썼을까요?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최진석의 반야심경의 지혜 '건너가는 자'를 만나다



건너가기를 행하는 주체로서의 '나'가 부단히 실천하라고 하는 책이 <<반야심경이라고 소개하거든요. 대승 경전 600권을 296자로 압축한 경전으로 핵심만 모았다고 할 수 있어요. 경전 중에 최고라고 생각한다는 최진석 교수가 이 책을 소개한 책을 집필한 이유겠지요.


익숙한 곳에서 낯선 곳으로 부단히 건너가고 실천해야 한다며 반야심경을 소개하죠. 우리에게 끊임없이 설득하고 있어요. 저도 설득당했어요~^^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최진석의 반야심경의 지혜 '건너가는 자'를 만나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니체는 '초인'이라는 개념을 사용하는데 '건너가는 자' 반야심경의 표현을 빌리자면 깨달음의 지혜를 얻은 자가 되겠군요. 초인이 되기 위해서, 깨달음은 얻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자신을 끊임없이 넘어서서 건너가라고 합니다. 니체는 자기 자신을 극복하는' 힘의 의지'로 표현했고 반야심경에서는 세상을 바로 보는 '공(空)'이라는 개념을 사용했어요. 자신을 건너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반야심경에서는 세상의 실상을 바로 보는 '오온개공'이라고 설명했어요. 세상을 제대로 보려면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고요. 우리가 보는 세상은 실체가 없고 관계에 의해서 변화할 뿐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죠.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최진석의 반야심경의 지혜 '건너가는 자'를 만나다



니체는 초인이 된다고 했는데 붓다는 반야심경에서 건너가기가 계속되면 '열반의 경지', 깨달음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나를 넘어서는 일이 계속되어야 가능하다는 두 권의 책이 함께 오버랩되면서 감동이 밀려왔어요.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최진석의 반야심경의 지혜 '건너가는 자'를 만나다



니체는 '춤추는 별을 낳으려면 인간은 자신 속에 혼돈을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했는데요. 표현이 아주 예술적입니다. '성장하려면, 위대해지려면, 깨달으려면, 성인이 되려면'이라고 하지 않고 '춤추는 별'이라고 표현해서 미소가 지어졌어요. 혼돈을 간직해야만 우리는 별이 되는 거네요.


혼돈 속에 자신을 정리하고 깨닫고 성장하면서 별이 되고 중간중간 춤추기도 하고 또 다른 별을 낳기도 하겠죠~^^


시집 필사 11기를 운영하면서 이런 은유적 표현에 감탄을 자주 하는데 니체의 책에서 은유를 자주 만나니 최근 읽었던 책들을 다시 꺼내고 싶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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