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왜 정력에 그렇게 집착카지노 게임 추천 건가요?
한국인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려주마. - 88
지난 이야기.
지난 이야기에 이어 19금 이야기가 나온 김에 드디어(?) 한국인들이 왜 그렇게 정력에 집착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이런 19금류의 이야기는 39금 이야기를 술안주 삼아 하면서 음흉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중년의 아줌마, 아저씨들만의 음담패설이 아니냐고 손사래를 저을 사람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사실 한국사회에는 이 정력에 대한 한결같은 집착이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예컨대, 장어를 먹으러 가서 꼬리를 누가 먹을 것인가를 정하는 것에서부터, 고사리를 남자에게 주지 않는 것이라던가 복분자주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남자가 많이 마셔야 된다던가 스쿼트가 운동의 기본인 이유는 하체에 있고, 하체가 부실한 남자는 아내에게 사랑받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아무렇지도 않게 정설이 되어버린 것들이 그 증거라면 증거일 수 있겠습니다.
지금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언론을 통해 국제적으로 망신당하는 동남아 보신관광의 실체 보도들은 전 세계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곤 했습니다. 그야말로 ‘정력제 찾아 삼만리’를 외친 한국인들 탓에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홍콩, 중국, 러시아 등지를 돌면서 곰 발바닥, 코브라, 쓸개, 웅담 등을 마구잡이로 사들이는 것도 모자라 이른바 몬도가네식 보신관광을 하는 모습들이 언론을 통해 적나라하게 공개된 결과죠.
한 때는 뱀이 정력에 좋다며 땅꾼이 아닌 사람들까지 마구잡이로 잡아먹어 대한민국의 생태계가 파괴되어 포획 금지령이 내려졌을 정도니 한국인의 정력제 사랑은 그야말로 가히 눈물겨울 정도의 수준을 넘어선 것이 아닌가 할 정도였습니다.
사실, 정력이라는 것이 성관계에서 상대방을 만족시킬 수 있는 남자의 성적 능력을 의미하는 용어로 고착화되어서 그렇지, 본래의 의미가 그런 19금에 한정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서 살펴봐야 할 부분은 왜 이 단어가 굳이 사람이 아닌 ‘남성’에 한정된 용어인가 하는 점입니다.
성관계를 동성끼리 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 살펴본다면, 남성만이 성적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는 사실에 그렇게 집착을 보일 필요가 없을 것인데, 유독 남성에게 그 부분이 집중된 것은 반대로 생각해 보면 남성의 그러한 부분은 여성이 원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자연스럽게 도출됩니다.
부정하고 싶은 여성들이 적지 않겠지만, 분명히 이 추론은 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 특히, ‘정력’에 집착하는 것이 젊은 남성이 아닌 30대 이후의 중년 남성이라는 점에 비추어보면, 그 대상이 되는 여성들이 정력이 강한 남성을 원하기 때문에, 즉 수요가 있기 때문에 공급이 폭주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는 추론이 틀린 것이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죠.
하지만 이 추론은 정답에 30% 정도밖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한국인, 정확히 말하면 중년 남성의 정력에 그렇게 지나친 관심을 보이는 이유의 70%는 정작 남자에게 그 원인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한국은 전통적으로 가부장적인 사회구조의 잔재를 심리적인 측면에서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데이트나 맞선을 나가서 식사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당연히 남자의 몫이어야 한다는 것이나 결혼을 할 때 가장 큰돈이 필요한 살 집을 마련해야 하는 쪽은 남자인 것 등이 바로 그러한 것이죠. 남자는 태어나서 세 번밖에 울면 안 되고 맞벌이가 사회의 대세가 된 지 십수 년이 지났었음에도 남편의 연봉이 아내의 연봉보다 낮아서는 가장으로서의 체면이 서지 않는다는 등의 이상하기 그지없는 가부장의 잔재는 한국사회에 여전히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남성의 정력에 집착하는 것과 이러한 가부장적인 사고의 잔재가 무슨 관련이 있느냐고요? 앞에서 말한 것처럼, 결국 남성의 정력을 요구하는 한국인의 특성은 그 수혜자(?)인 여성의 강력한 밝힘이 있어서가 아니라 결국 남성 스스로가 한국 남자라면 마땅히 그래야만 한다는 자격지심에 그 원인의 70%가 관련되어 있음을 말하려는 것입니다.
물론 중년의 여성이 이제 생물학적으로 한풀 꺾이기 시작한 남편이 예전같이 않으니 자신의 만족도를 높여주지 못한다는 불만도 (최대한 줄여서) 30% 정도는 있는 것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많은 부분에서 남성 스스로가 자신이 예전 같지 못함을 어떻게 해서든 벌충하기 위해, 운동을 하거나 스스로의 단련(?)을 통해서가 아니라 정력제로 일컬어지는 약이나 보신음식으로 그것을 대신하려고 하는 경향이 도드라지게 된 것입니다.
운동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전체 운동이 아닌 하체운동에 매달리고, 사우나에 가서 몸을 제대로 씻을 생각은 하지 않고 어디서 들은 건 있어서 차가운 물과 뜨거운 물을 오가며 아랫도리만 담금질(?)카지노 게임 추천 방식에 이르기까지 중년의 눈물겨운 노력은 끊임없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사실, 피부가 하얘진다면, 조금이라도 더 어리게 보일 수 있는 약이나 화장품이 있다면, 얼마를 더 주더라도 시도하고야 마는 아줌마들의 노력을 생각한다면 그것이 굳이 남성에 한정된 것만도 아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심지어 젊은 처녀의 느낌을 줄 수 있는 처녀막 재건수술이나 질 성형에 이르기까지 여성이 보이는 정력에 준하는 성관계의 쾌락을 최대화할 수 있는 조력에 관한 관심사 역시 남성의 그것에 밀리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인은 성적인 부분에 있어서 그 어느 민족보다 밝힘이 심한 민족이기 때문에 그런 행동들을 서슴지 않는 것인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늙지 않겠다고 죽지 않겠다고 발버둥을 치는 인간의 본능은 굳이 불사불노의 약을 찾아 죽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진시황까지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전 인류의 공통적인 욕망이고 본능임을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어떤 정력제나 약보다 ‘젊음’이라는 것 자체가 주는 그 강력한 마력을 되찾고 싶어 하는 중년의 욕구는 굳이 한국인만의 특징이라고 규정지을 수만도 없는 것이란 뜻이죠.
그렇다면 기본적인 인간의 본능보다도 한국인들이 유독 그렇게 정력에 집착을 보이는 이유를 좀 더 세밀하게 분석해 볼까요? 마흔이 넘어가면서 생물학적 능력이 감퇴하고 노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스트레스나 심리적인 문제 등 개인적인 이유들이 더해져 발기부전이라는 상황에 맞닥뜨리는 순간, 한국인 특유의 가부장적인 DNA를 가지고 있는 한국 남자는 자신의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박탈당한 것 같은 충격을 받게 됩니다. 이것은 요즘 흔한 탈모로 인한 대머리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의 충격을 받게 되는 거죠.
아직 결혼도 하지 않고 그런 미묘한 중년의 사정을 짐작조차 하지 못카지노 게임 추천 젊은이들에게는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일 수도 있겠습니다. 논리적으로 보자면, 정력에 지나친 집착을 보이는 현상은 크게 정력이 워낙 부족해서이거나 사용할 곳이 너무 많기 때문 아니고서는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는 웃픈 결론에 도달하기 때문이죠.
앞서 크기(?)에 집착하는 한국인의 특성에 대해 논하면서도 설명했지만, 이것은 한국인들의 쉬쉬하는 성문화에도 아주 고질적인 문제가 숨겨져 있습니다. 지나치게 남성 위주로만 이해되었던 한국의 성문화의 알맹이를 들여다보면, 남성의 만족도 위주로 성관계의 시작부터 끝까지 이루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상대방인 여성의 입장에서 보자면 여성이 만족했는지 아닌지에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여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 아닌가에 대한 부분이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앞서 한국인의 특성 분석에서 매번 언급되었던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한국인의 묘한 심리가 체면을 중시하는 한국 남성의 특성과 결합하면서 훨씬 더 강한 한국인의 특성이자 한국 사회의 특징으로 도드라지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마흔이 넘은 중년의 아저씨에게서 젊을 때와 똑같은 쾌감을 중년의 아줌마가 강요카지노 게임 추천 기괴한 관계를 만들어내고, 정작 젊고 싱싱한 아가씨에게 침을 흘리는 아저씨들이 집에 돌아가 정작 늙은 아줌마의 샤워카지노 게임 추천 소리만으로 벌벌 떨며 자는 척을 카지노 게임 추천 블랙코미디를 찍게 만든 것입니다.
남자 화장실에 가서 은근슬쩍 옆의 남자와 크기를 비교하고, 오줌발이 얼마나 시원한지를 비교카지노 게임 추천 모습은 이러한 심리를 고스란히 반영합니다. 그 어느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고 싶어 카지노 게임 추천 자격지심은 어떻게 해서든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성적 능력, 그 이상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의학적인 도움이든 민간 양생용법에 의거한 보신음식이든 기대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이죠.
아이러니하게도, 정력이 좋아져서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정작 남성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보자면, 한국인처럼 여성을 우위에 두고 먼저 생각하는 민족도 없다는 결과가 도출됩니다. 문제는 한국 남성의 만족이 자신의 만족이 아닌 여성이 만족해하고 쓰러질 정도로 좋아할 정도가 되어야 충족된다는 점입니다.
한국의 성문화 자체가 성관계에 있어 삽입 위주로 이루어지고, 남성의 사정으로 끝나버리는 점만 보더라도 서로 간의 감정적인 교감이라던가 상대방이 어떤 부분에서 진정한 쾌감을 느끼는가에 대해 충분한 대화나 소통, 혹은 공부를 통해서가 아닌 쉬쉬하는 성문화의 테두리 안에서 이상한 책이나 AV를 통해 잘못 배운 성교육의 결과가 얼마나 위태로운 것인가를 잘 보여줍니다. 무조건 크기가 커야만 상대방에게 만족을 준다던가 결코 쉽게 지치지 않고 긴 시간을 유지해야만 정력이 강한 남성으로 인정받는다는 식의 삐뚤어진 성(性) 인식과 잘못된 성교육의 정보들이, 다른 사람들과 늘 비교하고 자신의 존재가치를 상대방의 평가를 통해서만 인정받을 수 있다는 한국인의 인식과 결합하면서 정력에 집착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분석해 봅니다.
30대 이후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줄어든다는 아주 기초적인 생물학적 지식만으로도 자신의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이제까지 갖지 못했던 완숙미를 상대와의 소통으로 새롭게 능력으로 장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 편은 여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