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중남미, 인도, 네팔 등, 흔히들 여행 난이도가 높다는 곳들을 가보고 싶다, 그런 얘기를 친구 J와 예전부터 종종 했었다.
그러던 중 J가 미국 주재원을 가게 되었다. 자연스럽게"카지노 가입 쿠폰에 가보자"는 얘기가 나왔고, 별다른 고민 없이 그대로 추진하게 되었다.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칸쿤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은 카지노 가입 쿠폰의 수도인 카지노 가입 쿠폰시티였다.
그때는 별로 깊이 생각하지 않았는데, 나중에 돌이켜 생각해 보니 남미 투어는 종종 있어도카지노 가입 쿠폰시티 하나만 콕 집어 가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주변에서도 아래와 같은 반응이 많았고, 실제로 여행하면서한국인은 거의 만나지 못했다.
"카지노 가입 쿠폰? 칸쿤 가는 거야?"
"아뇨, 카지노 가입 쿠폰시티요."
"응? 카지노 가입 쿠폰시티만 가는 거야? 왜 하필? 위험하지 않아?"
"아, 그 근교에 코코 배경 된 과나후아토라는 도시도 가요. 위험한 건... 뭐, 총 맞아 죽으면 죽어야죠."
그나마 디즈니의 유명한 영화 코코가 카지노 가입 쿠폰시티 근교 도시를 배경으로 한 덕에, 더 이상의 질문은 이어지지 않았다.
"미국은 다녀와 봤어?"
"아뇨, 아메리카 대륙 쪽은 안 가봤어요. 카지노 가입 쿠폰가 처음이에요."
"왜 미국 안 가고 카지노 가입 쿠폰?"
"아, 예전부터 중남미 쪽 한 번 가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마침 친구가 미국 주재원을 가게 되어서, 그런 김에 한 번 가기로 했어요."
'친구가 미국에 있다'는 말만으로도 더 이상 질문이 이어지지 않았다.
어쨌든 그렇게 가게 된 열흘간의 카지노 가입 쿠폰시티 여행.
그 준비 과정과 직접 겪은 순간들을기록해 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