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설계도, 현장도,책임도 안지는 카지노 쿠폰 흉내 내는 일러스터 작가들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카지노 쿠폰들은 서로가 치열하다. 워낙 치열한 경쟁 속에 사는 집단들이라 분열도 익숙하고, 또 자기주장도 어마어마하다. 문제는 동종끼리 있을 때 그렇다는 것이고, 타 종족과 만나면 세상 순둥이들이 그런 순둥이가 없다. 아무튼... 이 말 많고 탈 많은 투덜이 직업인들. 사회는 이들을 전문가로 부르지만 실제 전문가 대접을 하지 않는다. 우아한 무시도 많고.... 질투도 많고... 그래도 그동안 카지노 쿠폰 물론 건축사도 마찬가지고 이들은 전문가로 인정받아 왔다.
특히 무자격시대에서 법적 책임을 논하는 제도화 사회로 급속히 변화하면서 서구나 아시아나, 우리나라나 책임을 묻고자 자격이라는 것을 도입했다. 혹자는 건축사라는 라이센스는 유사 이래 존재하는 3대 자격이라 칭한다. 의사, 변호사, 건축사.... 그중 한국에서 그다지 대접받지 못하는 건축사.
그래도 건축사들 스스로는 오랫동안 자부한 것이 건축에 대한 총체적 진두지휘의 권한을 가졌다는 것이고, 그 시작점은 생각을 실현하는 과정인 설계에 있다. 설계는 발상부터 실제 지어질 수 있는 구체화된 도면까지 만들어내는 것을 말한다. 물론 공사하면서 발생하는 세세한 제작도면 (정확히는 시공상세도면)은 시공하는 사람들이 그린다. (요즘 한국 건설회사들 실질적 수준이 떨어져서 시공상세도면 작성 가능한 경우는 거의 없다. 보고서는 잘 쓴다.)
사실 건축사는 오랫동안 전문직(professional)의 표상으로 간주되어 왔다. 카지노 쿠폰는 단지 물리적 공간을 설계하는 기술자가 아니라, 사회적 맥락과 공간적 조건을 통합적으로 사고하며, 동시에 법적, 기술적, 문화적 지식까지 아우르는 고차원적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이 전문가라 불리는 이유는 단순히 자격증을 보유해서가 아니라, 거시적 기획부터 미시적 설계까지의 모든 과정을 자신이 직접 숙지하고 책임지는 윤리적 구조를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오늘날 한국의 일부 건축사사무소는 이 원칙에서 현저히 이탈해 있다. (심지어 언론매체에 언급되는 유명 카지노 쿠폰도 그렇다.) 설계의 핵심이 되는 계획, 인허가, 실시설계 전 과정을 외부에 외주로 맡기면서도, 최종적인 설계 책임은 건축사 본인이 진다는 구조적 모순이 만연하다. 이렇게 왜곡된 현실의 바탕에는 낮은 설계비로 인한 경영의 우회생존 전략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주 시스템으로 실시설계를 진행하는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
마치 의료계에서 외과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직접 진단하고 수술하는 대신, 영업사원이나 간호사에게 모든 업무를 위임하고 수술 결과에만 도장을 찍는다면 사회적 비난은 당연할 것이다. 의료법은 이를 명백한 위법으로 규정하고 있고, 그러한 책임 회피는 처벌 대상이다. 그런데 건축 설계의 영역에서는 이와 유사한 일이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다.일부 건축사사무소는 계획안을 외부 디자인 스튜디오나 해외 유학파에게 의뢰하고, 인허가는 허가 대행 사무소에 맡기며, 실시설계 도면은 또 다른 외주업체에 전적으로 위탁한다. (당선은 로비를 전제로 하기때문에 그림만 이쁘게 만들어 당선되면 된다는 전략이다.) 이와 같은 분절적 외주 구조 속에서 건축사는 실질적 창작자가 아닌 '총판 유통업자'의 위치로 전락하며, 전문직으로서의 정체성과 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법리적 측면에서도 이러한 구조는 명백히 문제가 있는 듯하다. 「건축사법」 제23조는 건축사가 모든 설계 행위에 책임을 지며, 필요시 건축사보를 둘 수 있다고 규정한다. 건축사 보는 건축사 자격 취득을 위한 수련자이며, 건축사의 지휘와 감독 하에 제한된 업무만을 수행할 수 있는 보조 인력이다. 이는 설계 전 과정을 외부 설계사무소에 맡기고 도장만 찍는 관행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도장은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해당 도면과 설계 내용 전체를 숙지하고 최종 책임을 진다는 법적·윤리적 선언이다. 외주 도면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도장을 찍는다면 이는 허위 인증에 해당하며, 향후 설계 오류나 하자 발생 시 법적 책임은 실질적 설계자가 아닌 건축사에게 돌아가는 구조적 모순이 발생한다. 사실 이런 외주뿐만 아니라 등록건축사가 한 명으로 수백 명 건축사보와 소속건축사를 운영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특히 우리나라 아파트설계는 외주이던가 도장 찍는 책임 건축사가 한 명인 경우가 많은데, 도장 찍는 카지노 쿠폰가 자신이 찍는 도면의 내용을 다 알고 있지 못하다. 아직은 정서적 인정 많은 사회라 그렇지만 언젠가 도장 찍는 카지노 쿠폰는 파산당할 설계소송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무섭지 않은가?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관행이 일부 유명 카지노 쿠폰들에게서도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공공건축 설계공모 제도에서 그 폐해가 두드러진다.이름 있는 카지노 쿠폰들은 대개 초기 개념설계를 통해 설계공모에 당선되고, 이후 실시설계는 별도의 외주 사무소에 일임한다. 이들은 개념설계의 아이디어만을 제공하고, 복잡하고 노동집약적인 실시설계 과정에서는 거의 손을 떼는 경우가 많다.문제는 이러한 설계가 최종적으로는 카지노 쿠폰 본인의 이름으로 준공되고, 명성과 수익은 그들에게 집중된다는 점이다. 이는 설계공모 제도의 공공성을 훼손하며, 사회적 자산으로서의 건축물에 대한 책임 구조를 왜곡시킨다.
실시설계 외주에도 당선된 카지노 쿠폰 본인의 이름으로 준공되고, 명성과 수익은 독점한다. 이는 설계공모 제도의 공공성을 훼손하는 것이며, 사회적 자산으로서의 건축물에 대한 책임 구조를 왜곡하는 윤리적 범죄다.
실시설계는 단순한 기술 도면 작성이 아니다. 구조, 설비, 재료, 법규, 시공 가능성 등 다층적 요소들을 통합 조율하며, 설계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핵심 과정이다. 이 단계에서 카지노 쿠폰가 손을 떼고 외부 설계자에게 일임한다면, 그 결과물은 더 이상 당초 계획안의 철학이나 공간적 맥락을 담보하지 못하게 된다. 설계의 일관성은 무너지고, 건축물은 기능성과 심미성, 공공성에서 모두 퇴보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명 카지노 쿠폰의 이름은 최종적으로 건물 외벽과 언론 보도에 붙으며, 마치 그가 전 과정을 통합 지휘한 것처럼 사회적 인식이 형성된다. 이것은 일종의 '전문가 브랜딩'에 기댄 기만이며, 설계공모 제도 자체를 유명세 중심의 형식으로 전락시키는 원인이 된다.
결국 이러한 외주 관행은 건축사의 직업적 위상을 허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건축설계 전반의 산업 구조와 사회적 신뢰를 파괴하는 결과를 낳는다. 특히 설계와 책임이 일치하지 않는 상황은 건축물 하자 발생 시 책임소재를 불분명하게 만들고, 사용자인 시민과 발주자 모두에게 피해를 초래한다. 전문직으로서의 신뢰는, 그 결과물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투명하게 증명하고, 설계자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책임질 수 있을 때 비로소 형성된다. 외주로 모든 설계를 대행하고 자신은 명목상 도장만 찍는다면, 그것은 전문가가 아니라 단지 '기획 대행업자'일뿐이다.
물론 상당수 건축사들은 처절한 현실에도 원칙대로 계획부터 실시설계까지 하고, 받은 돈 이상으로 현장을 찾아 감리한다.
이제 한국 사회는 건축사라는 직업의 본질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
카지노 쿠폰(사)가 과연 전문직인가? 설계의 시작부터 끝까지 통합적 판단을 내리고, 그 결과에 대해 법적, 윤리적, 사회적 책임을 지는 사람만이 전문가라 할 수 있다. 단순히 '도면을 관리하는 자', '브랜드를 파는 자'는 전문가가 아니다.전문가라면 자신의 이름으로 제출된 설계가 자신이 직접 숙지하고 지휘한 결과물임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하며,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책임을 맡을 자격도, 사회적 신뢰도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의 건축사 제도는 외주 설계 활용 범위에 대한 엄격한 제한을 제도화해야!!!
이러한 점에서, 한국의 건축사 제도는 외주 설계 활용 범위에 대한 엄격한 제한을 제도화해야 한다. 특히 공공설계공모에서는 개념설계부터 실시설계, 감리단계까지 카지노 쿠폰의 실질적 참여를 의무화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수상 취소나 계약 해지 등의 실질적 제재 수단이 마련되어야 한다.또한 설계도서 작성 시 외부 인력 활용 여부를 명확히 신고하고, 도장을 찍을 때 설계의 기획과 기술적 세부사항을 숙지했음을 명시하는 윤리 선언 절차도 병행되어야 한다.
궁극적으로 건축사는 ‘결과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과정의 책임’까지 평가받아야 한다. 자신의 이름으로 승부하되, 그 이름이 과정을 대표할 수 있어야 한다. 전문가란 단지 자격증을 보유한 자가 아니라, 자신의 지식과 신념으로 결과를 끝까지 지휘하고 책임지는 사람을 의미한다. 현재의 외주 중심 설계 관행은 이러한 정의와 정면으로 충돌하며, 바로 그 지점에서 한국 건축문화는 오늘도 조용히 붕괴 중이다.
#건축설계, #건축디자인, #건축외주, #설계도면, #인테리어설계, #건축사무소, #건축모형, #건축포트폴리오, #건축CG, #건축렌더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