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38도를 웃돌던 온도가 오늘은 20도로 내려가고 저녁이 되면서 제법 추위가 느껴진다.
몇 달 전에 먼 나라 카지노 게임에서 시드니 지점에 듀티 카지노 게임를 모집한다고 공고가 났었다.
저장되어 있던 레쥬메의 카지노 게임 이름만 바꾸어서 기한 마지막날에 접수를 하고 몇 달 후에 온라인으로 최종 면접을 하게 되었다. 약속 한 시간에 온라인으로 마이크로 미팅 앱을 열고 미팅에 참석을 했다. 카지노 게임 측에서 QA 매니저, 카지노 게임링 총괄 부사장, 인사부 매니저가 인터뷰에 참석을 했다.
"안녕하세요. 미스터 김! 소리가 안 들립니다. "
'이런 큰일이다.' 30분 동안 여러 번을 시도하다 안 돼서 핸드폰으로 열고 간신히 인터뷰에 참가를 했다. 3명의 인터뷰 매니저들이 끈기 있게 기다려 줬고 한 시간 동안 인터뷰가 진행됐다.
"경력이 좋습니다. 우린 시드니에 카지노 게임를 뽑는데 아직 멜버른에 사시니요?"
아차 주소를 깜빡하고 안 바꿨다.
"아아.. 깜박했네요. 지금은 시드니에 살고 있습니다. "
인터뷰에 참가한 매니저들이 서로 긍정적인 태도가 보이고 이대로 진행하고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최소 연봉은 얼마 정도를 원하는지요?"
"지금 받는 연봉보다는 더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오늘 마침내 오퍼 레터가 왔다.
고민의 시간이 다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