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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다치지 않고 살 것
이제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판단한 내용에
내 마음을 다치게
무방비로놔두지 말 것.
감정이라는 맨살에
속옷도 입히고, 내복도 입히고, 예쁜 옷도 입히고, 머플러도 채울 것.
내가 나를 감쌀 것.
순진한 척 무구한 척 있다가
다쳤다고 뒤늦게 호소하지 않을 것.
파스를 사놓기 전에 보호대를 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