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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글썼수다.

66일 동안 매일 읽고 매일 글쓰기 66일 차

by 버츄리샘 Apr 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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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는 제목이 신선해야 함을 느낍니다.

제목을 조금 더 신경 쓰거나 제목에 계절이나 트렌드를 담기면 메인에 걸리기도, 다음에 실어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글썼수다.

트렌드를 반영해 봅니다.


벌써 66일이 되었네요.

초반 15일은 지루하기도 하고 까마득해 보였는데

40일 넘어가고 50일이 넘어가니

매일 글쓰기가 적어도 두렵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점이 66일 글쓰기 한 후 느끼는 가장 큰 변화입니다.


예전에는 내가 글을 써도 되나?

내 글을 누가 읽을까?

나는 다른 작가님이 비해 글이 별로 아닐까?

수많은 생각이 저를 사로잡아 글 1편쓰기도 어려웠습니다.

매일 글쓰기를 한 후부터는 매일 쓰기 바쁘니

수많은 생각이 들어올 틈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66일 지나 보니 얼굴이 두꺼워진 걸까요?

초반에 걱정하던 것들은 사라지고

브런치가 많이 편해졌습니다.


글쓰기 선생님 이은경작가님이

브런치를 놀이터 삼아 놀아보라고 하셨는데

그 말이 정말 맞았네요.

66일 동안 글을 쓰며 실력이 늘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가장 큰 유익은 글을 쓰는 두려움이 조금은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누가 뭐라 해도 매일 글을 쓸 수 있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정말 66일은 힘이 있었네요. 꾸준히 한다는 건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습관이 되면 의식하지 않아도 몸이 움직이듯이

매일 브런치를 들어와 뭐라도 끄적이다 글 하나 완성하던 일상이었습니다.


해냈다는 기쁜 마음속에는

도전할 수 있는 열정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써나간 책임감의

미덕이 제 안에서 빛이 나고 있습니다.

열정과 끈기, 책임감의 미덕들을 계속 꺼내어

작가로서 성실히 글을 써나갈 때

저에게도 출간의 기회는 오겠죠?

마치 지금 분홍빛으로 슬며시 오고 있는

봄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제 글에 하트 눌러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신 이웃작가님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제는 시간에 쫓기지 않으니조금 더 생각하고 다듬어진 글을 발행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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