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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람비행기 윤기경 May 02. 2025

온라인 카지노 게임는 할렐루야? 아미타불?

신 군주론

입으로는 사랑, 자비, 정의 아주 그냥 세상 온갖 좋은 말은 다 갖다 붙이는데, 막상 하는 짓 보면 어이가 없다고 해야 하나? 진짜 웃픈 현실 아니겠냐고.

문제점? 뭐, 딱 봐도 뻔하잖아.


- 말 따로 행동 따로의 극치: 사랑 외친다는 종교가 전쟁 일으키고, 정의 부르짖는 나라가 약한 나라 괴롭히고. 이건 뭐, '겉바속촉'이 아니라 '겉만 번지르르 속은 시꺼먼스' 아니겠냐? 진짜 가증스럽지.

- 말로만 때우는 위선: 사랑, 자비 같은 거창한 말로 포장만 해놓고, 정작 중요한 순간엔 자기 이익만 챙기는 거지. 그 좋은 말들이 오히려 사람들을 현혹하고 실망시키는 '독'이 된다는 네 말, 백번 지당함.

- 믿음의 배신감: 이상적인 가치를 내세우는 대상(종교, 국가 지도자 등)에게 기대를 걸었는데, 정반대의 모습을 보면 얼마나 허탈하겠어. 신뢰가 와장창 깨지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


그럼 해결점은? 하... 이걸 '재미있게' 풀어달라고? 솔직히 이런 문제는 재미없는데 말이지. 그래도 굳이 쥐어짜 보자면 이렇게 볼 수도 있겠네.


- 각자도생, 기대치 낮추기: 뭐, 누가 뭐라든 '나는 나다' 마인드로 가는 거지. 남들이 사랑 외치든 말든, 내 옆 사람에게 작은 배려라도 실천하는 게 훨씬 낫다는 거. 거창한 '정의 구현' 대신, 내 눈앞의 불의에 소심하게라도 '엥? 그건 좀...' 할 수 있는 용기?

- '말발'에 현혹되지 않기: 누가 엄청 좋은 말을 한다? 일단 의심부터 해보는 거야. '말이야 막걸리야? 속셈이 뭐냐?' 하면서. 그 사람의 실제 행동을 끝까지 지켜보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 겉모습만 보고 혹하지 않는 거야.

- 작지만 진심 어린 실천: 거창하게 세상을 바꾸겠다고 나서는 것보다, 내 주변에 작은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거지. 길가에 쓰레기 하나 줍는 거, 옆자리 동료에게 커피 한 잔 건네는 거. 이런 사소한 것들이 '말로만'인 거대 담론보다 훨씬 힘이 셀 수도 있다는 거.


결국엔 남들 입만 쳐다보지 말고, 내 코가 석 자라는 심정으로 내 주변부터 제대로 하는 게 답 아닐까 싶다. 물론 그게 말처럼 쉽냐만은.

세상이 뭐 갑자기 드라마틱하게 바뀌겠냐. 그래'독'이 되는 것보단, 아주 작은 '해독제'라도 되는 게 낫지 않겠냐? 뭐, 그렇다고.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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