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S 잘 지내나요?
왠 CATS냐 하실텐데 일단 들어보시라.
먼저... 넌센스 퀴즈 하나드리면
퀴즈) 씹는 검은 무엇으로 만들까요 ?
검 ? 글쎄??
자일리톨, 치클, 향신료, 설탕... 뭐 이런건가 ?
답은.....
카지노 게임 사이트 뇌 랍니다.
네?왜요 ??
이유는.... '검'은 카지노 게임 사이트 뇌로~~ 뇌로~~ 뇌로~~ 라서. ㅎ
원곡을 부른 어린이 박혜령 양 앨범 컷 (후에 가수로 데뷔함)
후에터보 김종국이 부르기도 했던 "검은 카지노 게임 사이트"
그밖에 검은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
'에드가 알란 포'의 소설에서 벽 안에서 울어주며 진범을 잡게 하고,
신고포상금 없냐옹 ?또, 가토 네그로 (검은카지노 게임 사이트) 와인에서 모델로 뛰고,
바쁘다 바뻐그리고
중국의 지도자 등소평이 주창하던 흑묘백묘론 (黑猫白猫論)에서 등장한다.
즉 검은 카지노 게임 사이트든 흰 카지노 게임 사이트든 카지노 게임 사이트는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건데...
1970년대 말 중국의 개혁과 개방 경제 정책.
"꼭 공산주의일 필요는 없다. 자본주의든 공산주의든 상관없이 중국 인민을 잘살게 하면 장땡~ "
그리고
검은 카지노 게임 사이트하면 떠오르는 또 하나...
누구신지 ?위 사진...
뭔지 슬슬 풀어보면...
때는...어언 20여년전인 첫 미국출장길......
행선지인 뉴욕에 도착, 여신님도 뵙고 직찍 찰칵,
자유의 여신상.
아무도 안보는 밤에는 아픈 팔 때문에 왼팔로 바꿔드신다는 그분.
건너보이는 맨하탄.
이때는 국제무역센터 쌍동이빌딩이 아직 있을 때...
위 사진들 찍은 5년후에 9.11 테러로 사라지게 되는 쌍동이빌딩.
지금부터 너무도 유명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캣츠를 뭔지도 모르고 얼떨결에 본 말씀을 드리려는데, 즉슨..
토요일 저녁때 모처럼 숙소 근처를 다녀보게 되고,
곧 보이던 휘황찬란한 조명, 그리고 엄청난 인파들
표시판을 보니 브로드웨이 ?
Broadway. 넓은 길.. 우리로 치면 큰길, 한길. 즉 행길가 인 셈
그 넓은 행길따라 걸은 것 뿐이었고 그 길에 우리 대학로 소극장 같은 것들이 다닥다닥 있고...
그런데 무슨 입간판들이 보인다.
캣츠? 카지노 게임 사이트 ? 뭐지 ?
연극 같은건가?
에라 모르겠다. 궁금함을 해소하고 싶어서 문화체험 겸 예정에 없던 현장표 끊었다.
근데 좋은 자리는 다 나갔고, "옆자리" 만 남았다길래 난 아래사진의 박스석 같은 건줄...
상당히 있어보이는 자리 말이다. 귀부인들이 도도한 표정으로 부채질해대던.
그럼 엄청 좋은 자리 아닌가? 왜 제일 싸지?
근데 들어가보니, 일단 극장자체가 저런 대극장류가 전혀 아니었고 자리는 말그대로 "옆자리"였음.
무대가 반절은 가려서 안보이는 그냥 옆쪽 구석에 붙어있는 쭈구리 자리. 그래서 다른 자리 (10만원 이상)보다 절반이하 싼 가격였던 ㅠ
' 반값 내고 반만 보세요~~' 뭐 이런건가 ?
그러고 보니 입장권에도 "PARTIAL VIEW " 일부만 보이는 자리라고 되어 있긴 했었네 ㅠ
낯선 환경에서 많은것을 이해하려고 머리에서 김이 심하게 나고 있는 내돈내스 (내돈내고 내가 스트레스 받는) 와중에 이윽고 연극이 시작되고,
근데 무대위가 아니고 갑자기 내 옆으로 카지노 게임 사이트 아니 정확히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 분장을 한 연극배우들이 나타난다. 이때얼마나 놀랐던지 !
알고보니 그게 캣츠가 시작하는 도입부에 관객들이 카지노 게임 사이트 머리 쓰담쓰담하라는 장면들인건데 당근 나는 알리 없었고.
슬슬 보다보니 이게 정확히는 연극이 아니라 춤과 노래를 하는 "뮤지컬"이었고, 제목 CATS처럼 카지노 게임 사이트 분장한 배우들의 퍼포먼스.
일단 댄스는 기본이고, 아크로배팅에 음역대 넓은 노래..
배우들의 연기와 분장도 대단해서, 카지노 게임 사이트 찡그림, 앙탈(?), 미세 안면근육 움직임도 디테일하게 카지노 게임 사이트처럼 표현하던게 기억에 남는다.
가사의 내용은 몰랐지만 얼추 때려가며 보았었다.
특이했던 것은
MBC국제가요제 단골손님 바바라 스트레이전드가 자주 부르던 <메모리를 카지노 게임 사이트들이 리바이벌해서 부르고 있었고,
근 두세시간 동안 극 대사나 노래가사의 대부분을 알아들을 수 없어서, 내용 추정해가면서 본 연극 아니 뮤지컬이 그렇게 끝났다. 내용을 백퍼 이해못하다보니, 단순(?)한 장난꾸러기였던 선량한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저놈 빌런이군! 해서 극 내내 눈 레이져를 쏴주기도 했고 (럼텀터거야 미안하다)
나중에 마치고 돌아와서 이 작품에 대해 궁금하여 폭풍검색해보니...
알고보니 오페라의 유령, 에비타, 지저스크라이스슈퍼스타 등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만든 초울트라 명작 !
그리고 지나가다 들렀던 그 외관 평범해뵈던 그 극장은 Winter Garden Theater라는 브로드웨이의 그 유명한 캣츠 단독공연 전용극장이었더라..
노래<메모리도 오리지날곡이 바로 이 뮤지칼 캣츠였고 외려 바바라가 리바이벌 한 것 !
아..
이 엄청난 사실들을 모르고 보다니 !!!!!!
뭐, 내용 구성은 마치 작곡가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에 사자, 당나귀, 코끼리, 뻐꾹이 등이 순서대로 나오듯... 뮤지컬 캣츠에는 참가번호 대략 1번멍커스트랩 대장카지노 게임 사이트부터 참가번호 8번늙은 그리자벌라까지 카지노 게임 사이트들이 나와서.. 자기 자랑 스웩(swag)을 떨거나... 과거 잘나갔던 과거를 곱씹으며 감성팔이를 하고, (이때 나오던게 메모리~~)
그러면서도 내일의 희망을 노래하던 내용..
어쨌든 대단한, 하지만 당시엔 몰랐던 그 <캣츠에서 감초역할의 마술사 카지노 게임 사이트, 미스터 미스터폴리즈.
뮤지컬 <캣츠를 통해 알게된 또 하나의 검은 카지노 게임 사이트인 셈.
언젠가는 다시 뉴욕 브로드웨이에 가서 내용을 이해한 채로 다시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브로드웨이에서의 공연은 2000년 9월경에 막을 내리는 바람에 그럴 기회는 없었다.
그때 막 내리고 이후 카지노 게임 사이트들은 뿔뿔히 흩어져 잘들 지내는지 ?
하여 제목을 반복하며 마무리하고자 한다.
" 카지노 게임 사이트님들, 잘 지내나요 ? "
-일단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