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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너바스 이실장 Mar 30. 2025

60세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서러움과 눈물

나는 왜 퇴사를 해야만 했는가? - 세 번째 이야기

지난번 글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인력규모가 큰 인력파견회사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소규모 인력파견회사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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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15년 동안 다닌 회사를 퇴사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해야 할 곳도 없고, 해야 할 일도 없습니다. 지금까지 정신없이 살아온 저에게 휴식을 주어야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갑자기 찾아온 자유를 어떻게 누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자유롭다는 것이 저에게는 너무나 어색했습니다. 다시 구직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재취업을 해야 한다는 간절함은 있었지만, 제가 일했던 인력파견회사는 피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인력파견회사 경력 밖에 없었고 나이도 마흔이 넘다 보니, 저를 받아 줄 다른 직종의 회사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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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와 인크루트 사이트에 이력서를 올려놓아도 연락 오는 곳이 없습니다. 아니 있긴 했어요. 보험회사 영업직! 회사 퇴직 후, 보험 시험에 합격해 보험설계사코드를 받아 잠시 일한 곳이 있었습니다. 구직활동을 하다 보면 보험회사 영업직 추천 많이들 받아보셨을 것입니다. 보험판매는 저와는 맞지 않더군요. 말이 FP라고 좋은 상품을 소개하고, 금융자산을 관리해 주는 일이라고는 하지만, 실상은 보험을 팔아야 수익이 들어오는 구조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살면서 뭔가를 팔아본 적이 없는 저에게는 맞지 않는 직종이었습니다. 말도 잘 못하고, 센스도 부족했기에 정신적인 압박만 받았습니다. 보험영업에 잠시 발만 조금 담갔다가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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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구직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잡코리아 사이트에 인력파견회사 과장급 관리자를 뽑는다는 채용공고가 올라와서 지원했고, 사장님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회사는 우리 집에서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아주 가까웠습니다. 제가 전 회사 마지막으로 발령받아 일했던 곳이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입니다. 그때는 하루 네 시간 통근을 하다 보니 많이 힘들었습니다. 지원한 회사는 통근거리가 가까우니, 연봉이 작더라도 그것으로 보상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전화한 것 같았습니다. 면접은 인사동 찻집으로 오라고 하는데, 조금 이상합니다. 일반적으로 회사 사무실로 불러 면접을 보는데, 왜 찻집으로 오라고 하지? 뭔가 좀 이상합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사장님은 환갑정도로 보였고 깔끔한 외모에 키도 크고 마른 편이었습니다. 첫인상은 글쎄요. 좋은 기억은 아니라서 그런지, 인상은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깐깐한 스타일로 보였고 고집스러워 보였습니다. 사장님은 국내 메이저급 인력파견회사 경력이 있는 저에게 기대가 큰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2017년 1월. 오랜만에 양복 입고 첫 출근을 합니다. 작은 건물 5층 사무실로 찾아갔습니다. 큰 방 중앙에는 커다란 소파와 탁자가 있고, 창가 쪽에 직원 두 명이 앉아 있습니다. 여자 직원과 남자 직원이 있었는데, 어떻게 왔냐고 저에게 묻습니다. 사장님은 제가 온 것을 알자, 소파에 앉으라고 합니다. 사장님은 둘밖에 없는 직원들에게 제가 첫 출근할 것이라고, 언질도 안 해놓은 모양입니다. 사장님이 직원들 두 명도 소파에 앉으라고 하며 젊은 남자 직원에게 말합니다. 일주일정도 저에게 인수인계 하고 나가라고 합니다. 저를 뽑아 놓고, 제 앞에서 남자 직원에게 퇴사 통보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어이없는 경우가 있을까요?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여기는 전 회사보다 더 합니다. 사람을 사람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제가 그동안 우리 사회를 너무 인간적으로만 봤던 것은 아닐까요?

그 남자 직원은 나이도 30대 중반이었고, 직급은 대리였습니다. 저에게 일주일간 출근을 더 하면서 인수인계를 해줬습니다. 성격도 차분한 편이고, 일처리도 꼼꼼합니다. 자기도 1년 정도 근무했는데, 왜 자기가 퇴사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저도 참 어이가 없었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입사를 포기할 만큼 정의롭지는 않았어요. 저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가족을 생각해야 했습니다. 아니 저를 먼저 생각해야 했죠. 입사하기 전 하루 종일 할 일 없이 빈둥거리다 보니, 가족에게도 민망했고 나는 왜 이렇게 못났을까 하는 자괴감과 무기력증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저에게 인수인계해 준 남자 직원은 정말 순진하다고 해야 할까요? 사장님에게 일방적으로 무단 퇴사 통보를 받았는데도, 일주일 더 출근하며 저에게 착실히 인수인계를 해주었습니다. 저라면 그렇게는 못할 것 같습니다. 회사를 일방적으로 잘리는 마당에 사장님과 회사를 위해 그렇게 까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아니 안 할 것 같습니다. 누구 좋으라고요. 저라면 당장 다음날부터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끔찍한 사장님 얼굴을 보고 싶지 않았을 테니까요.


그런 식으로 입사를 하다 보니 저도 사장에 대한 신뢰는 처음부터 깨졌습니다. 사장님은 무서운 사람이구나. 아니 돼먹지 못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사 첫날 사장님이 계약기간 6개월인 근로계약서를 내밀었습니다. 단기 파견을 제외하고 6개월짜리 근로계약서는 저도 전 회사에서 오래 근무했었지만 처음 봅니다. 아무리 비정규직이라도 1년 단위로 근로계약을 했었으니까요. 입사 후 첫 근로계약이니 "사장님은 경력이 많은 제가 일을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고, 일을 잘하면 6개월 뒤에는 월급을 올려주시려나?"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그런 생각은 바로 접었습니다. 사장님은 그럴 위인이 아니었으니까요.

저와 사장님, 여직원이 사무실에 근무하는데, 급여프로그램에는 재직인원이 8명으로 잡힙니다. 사장님의 아내분과 두 자식들도 근무는 안하지만 급여를 매월 받아갔습니다. 사장님에게만 급여를 높게 책정해 놓으면 세금이 가중되어 많이 내야 하니, 사모님과 두 자식들도 근무하는 것처럼 하여 월급을 나누어 가져가는 것입니다. 소규모 회사들은 다 그렇게 꼼수를 씁니다. 저도 어느 정도는 이해합니다. 창업할 때 어려움과 부담감을 가지고 회사를 만들었을 테니까요. 회사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것입니다. 얼마를 가져가던, 어떻게 운영하던 온라인 카지노 게임 마음이거든요.

사무실은 아주 조용하고 찾아오는 사람도 거의 없었습니다. 옆에 앉은 여직원은 왜 이렇게 짜증이 많은 건지 하루 종일 저에게 짜증을 냅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짜증이 가득했습니다. 이렇게 짜증 나게 하는 여자는 처음 겪어 봅니다. 지금까지 제가 경험한 회사생활은 대부분 남자들만의 세계였으니까요. 그렇게 짜증을 낸 이유는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섯 번째 남직원이라고 했던가? 남직원이 바뀔 때마다 일을 다시 알려줘야 한답니다. 남자 직원이 일이 익숙해질 만하면, 남직원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남자 직원이 새로 올 때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습관이 된 거죠. 이해는 가지만 당하는 제 입장에서는 힘들었습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아주 공격적입니다. 남자라면 소주 한잔 먹으며 풀기라도 할 텐데, 여자라 그것도 어렵습니다. 밸런타인데이 때 예쁜 초콜릿을 줘보기도 했지만, 잠깐 그때뿐입니다. 다시 공격적으로 돌아갑니다. 여직원의 공격이 장시간 이어질 때 지면, 사장님이 저랑 여직원을 불러 왜 그러는지 물어보는데, 사장님이 저에게만 신경질을 냅니다. 무조건 제가 잘못한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답답한 마음에 미칠 것 같았습니다. 참았습니다. 제가 참는 것은 잘하니까요. 스트레스는 받지만, 월급 받으려면 그런 것들은 참아내야 합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과 여직원은 저에게 편하게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저에게 업무 지시를 하거나, 아니면 항상 공격적일 뿐이었습니다. 점심시간에도 식당에서 셋이 같이 밥을 먹는데, 분위기는 항상 냉랭하고 딱딱합니다. 동료애 같은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과 여직원은 항상 저를 공격했습니다. 무슨 일만 생기면 모든 일이 제 탓입니다. 저는 수비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학창 시절에 친구들과 축구를 할 때에도 저의 포지션은 항상 수비수였습니다. 저에게는 수비수가 천직인가 봅니다. 사무실에서 온라인 카지노 게임과 여직원의 공격에 최대한 수비를 해보지만, 바로바로 표현을 잘 못하는 제가 골을 먹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남자 직원이 자주 바뀌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것을 못 참고 나가거나, 잘리거나.



제가 관리하는 비정규직원들은 대부분 나이가 많은 어르신입니다. 60대 이상이 대부분입니다. 직장을 구하기 힘든 분들이다 보니 개인사유로 퇴사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 같은 경우 어쩌다 채용이 있게 되면, 보훈처와 장애인공단, 어르신 일자리센터에 대략적인 구인조건을 보내면 그곳에서 이력서를 보내줍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 1명 채용하는데, 이력서가 팩스로 100장 이상 들어옵니다. 63세 이상인 어르신들의 이력서가 반정도 되는데 그분들은 불합격파일에 철해 놓고, 나머지 이력서를 검토합니다. 사장님과 경비대장님이 63세 미만으로 뽑으라고 했으니까요. 가벼운 장애등급을 받으신 분이 유리합니다. 장애인을 고용하게 되면 회사의 장애인분담금이라는 세금이 일정 부분 면제 되거나, 고용인원수 대비 장애인을 많이 채용하게 되면 오히려 혜택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력서에는 우리가 알만한 기업의 부장 경력 이상인 분도 있고, 박사학위를 받은 분도 있었습니다. 그분들은 서류통과가 어렵습니다. 생산직이나 운전직, 식당 자영업 같은 참을성이 많이 필요한 일들을 오래 해왔던 분들이 유리합니다. 경비대장님이 원하는 분들이 그런 분들입니다. 제가 네 명에서 다섯 명의 경비직 지원자에게 연락하여, 경비대장님 면접을 안내합니다. 지원자분들께 시간 차를 두고 현장으로 오라고 해서 경비대장님 면접을 보는 것입니다. 경비대장님이 면접을 보고 합격한 분을 인솔해 사무실로 찾아오면, 제가 각종 서류를 만들어 서명을 받고 경비 유니폼을 지급합니다. 경비대장님이 뽑은 분을 보면, 대부분 억울한 일이 있어도 꾹 참을 만한 온순하고 인내심이 강해 보이는 분입니다. 저도 인력파견회사에서 많은 사람들을 겪어보다 보니 인상을 보고 말 몇 마디만 해보면, 대충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합격한 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데, 6개월 단위로 합니다. 모두 사장님이 그렇게 지시한 것입니다. 입사 후 문제를 일으키거나, 마음에 안 들면 퇴사시키기 위한 것이죠. 10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경비직으로 입사하게 되면 좋을까요? 경비대장님의 말에 항상 복종해야 하고, 같이 근무하는 경비 선임들의 말에 무조건 따라야 합니다. 같은 비정규직끼리도 상하관계를 따집니다. 제가 급여명세서를 가지고 방문하면 나이 드신 경비분들이 경례를 올려붙입니다. 저와 스무 살 이상 차이나는 분들이라 상당히 부담스러웠습니다. 사장님 밑에서 일하는 관리직원인 저에게도 잘보여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빌딩 건물주가 출근할 때쯤에는 주차장 입구에 일렬로 늘어서있다가 건물주가 외제차를 타고 도착하면 경례를 합니다. 군대 있을 때 사단장님 올 때처럼 말이죠. 경비직으로 간다는 것은 남자분들 군대에 다시 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경비대장님 말 한마디에 경비직 분들 생사가 달려있습니다. 아무리 억울한 일이 있더라도 참아내야 합니다. 경비대장님이나 원청의 담장자 눈에 나면 6개월 안에 퇴사합니다. 경비직 일이라도 하고 싶어 하는 나이 드신 분들은 넘쳐납니다. 경비직 하시는 분들도 이런 일을 하고 싶어 하겠습니까? 먹고살아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더러운 꼴 보더라도 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다른 곳에서 일하는 경비직 분들도 억울한 사연들이 많을 것입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라도 할 수 없는 분들은 폐지를 줍는 경우도 많습니다. 리어카에 폐지를 주워 재활용센터에 가져가면 kg당 80원 처 줍니다. 하루 종일 폐지 100Kg을 리어카에 가득 모아 힘들게 가져가도 8000원 밖에 안됩니다. 지금은 밥 한 끼 값 정도밖에 안되는 거죠.

제가 그곳에서 1년 근무했을 때입니다. 2018년! 최저시급이 16.4% 역대 최대로 인상된 해였습니다. '연세 있고 고생하는 어려운 분들 급여가 많이 올라가겠구나' 하며 저는 반가운 생각이 들었지만, 저만의 착각이었습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은 저에게 근로시간을 줄이고, 휴게시간을 늘려 근로계약서를 만들라고 지시했습니다. 실제 근무와 휴게는 근로계약서대로 시행하지 않으면서 최저시급에 위반되지 않도록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라고,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 지시한 것입니다. 어디를 가나 꼼수는 있습니다. 나중에 문제 될 수도 있다고 온라인 카지노 게임께 말씀드려봤지만, 원청에서 그만큼 인상을 안 해주는데 나보고 어떡하라는 거냐고 저에게 화를 냅니다. 그것에 대해 문제가 생기면 온라인 카지노 게임은 또 제 탓을 하겠지요.

온라인 카지노 게임 분들도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부당하다는 말 한마디 할 수 없었습니다. 대부분 연세가 있던 분들이고, 다른 곳에 취업하기도 어려운 분들이라,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서도 참을 수밖에 없는 것이었습니다. 회사가 그렇게 6개월 단위로 근로계약을 하더라도 법적으로는 위반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약자를 지켜주지 못하는 무의미한 법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그런 일이 있고 나서, 2018년 6월 말입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 저를 불러 앉히더니 계약 만료로 저를 내보낸다고 합니다. 근로계약 종료 기간3일 정도 남았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사람이 오기로 했으니, 제가 입사했을 때 인수인계받은 것처럼 일주일만 더 근무하면서 인수인계 해주라고 합니다. 제가 입사했을 때에도 사람을 이렇게 바꾸더니, 저도 똑같이 당했습니다. 그래도 저한테 인수인계해 준 직원은 인수인계를 잘해줬는데, 저는 도저히 기분 상해 못하겠더라고요. 믿음이 없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게 저도 굳이 믿음을 지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전 까지야 월급 받으려고 꾹꾹 참으면서 다녔지만, 이렇게 잘리는 마당에 온라인 카지노 게임과 여직원의 짜증 나는 얼굴을 조금도 보기 싫었습니다.

편지 한 통 써 놓고 다음날부터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출근을 안 하니 다음날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게 전화가 왔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겁이 많던 저는 두렵기도 하고, 너무 싫었습니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에게 장문의 카톡이 왔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면담을 하자고 합니다. 굳이 보고 싶지 않은 얼굴, 끔찍하게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월급과 퇴직금 입금하고 실업급여 신청해 달라고 답했습니다. 대신 새로 온 직원이 업무상 꼭 필요하다면 저에게 전화는 해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저 대신 새로 온 남자 직원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저처럼 안타까운 인생인 거죠.

저는 또 퇴사했습니다. 이제는 나이도 마흔이 훌쩍 넘었고, 큰 회사, 작은 회사 경험해 보니 '회사는 이제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또 어렵게 어떤 회사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몇 년이나 일할 수 있을까? 나이 먹고, 홀대받고, 퇴사당하고.

이제 회사가 아닌 다른 일을 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슨 일을 할까? 자영업은 회사만 다녔던 제가 해본 적도 없고, 큰돈도 있어야 하며 위험도 크기 때문에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술을 배워서 기술자가 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서 어떻게 배워 기술자가 될 수 있을까요?


다음 이야기는 제가 어떻게 기술자가 되었는지, 기술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좋아요와 구독은 내성적이고 소심한 제가 글을 쓸 수 있도록 용기를 줍니다.

부탁드릴게요~


욕실 인테리어 기술자 이너바스 이실장이 씀


유튜브에도 올리고 있습니다.따듯한(?) 제 목소리가 궁금하시다면 클릭해보세요.

https://youtu.be/YmIYwPeVtm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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