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의사가 된 계기, 좋은 롤모델
가끔씩 학생들로부터 왜 소아과를 선택했는지 질문을 받을 때가 있었다. 한국에서 소아과 트레이닝을 경험하고 나서 소아과 자체의 좋은 점을 쭉 열거한 적은 있지만, 사실 소아과 자체를 경험하기 이전 시기는 나도 정확하게 경험을 못한 상태여서, 결국 좋은 누군가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받았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하겠구나 생각했던 적이 있다.
2004년 12월 겨울, 미국에서 Pre-med Biology 전공 학생으로 있을 시기에 Delegation on Medicine (의료대표단)에 뽑혔다는 축하 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어느 소아과선생님으로부터 받았다. 그분은 3장에 걸친 긴 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써주셨는데, 왜 여기에 참여해서 자기와 같은 의료진과 함께 움직여야 하는지, 앞으로 어떤 미래에 대한 목표와 기대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삶이 너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에 대한 철학적인 내용도 포함 되어 있었다. 지금은 스탠퍼드대학에 계신 것 같았다.
거의 20년이 지난 지금, 소아과 전문의가 된 나도 이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철학적인 의미가 무엇인지 약간은 이해가 되는 시기가 찾아왔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이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내용이 내가 소아과의사로 가는 '길'에 큰 온라인 카지노 게임을 주는 내용 들이었구나를 뒤늦게 깨닫게 되었다.
니체도 비슷한 말을 한적 있다.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어떤 힘이든 이겨낸다
항상 미래를 그려야 하며,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책임감 있게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본 적 있다.
철학적인 메시지로 볼 때, 자기가 자기를 규정하기 때문에, 그래서 인간은 존엄하다고 하지 않는가.
인간은 환경을 넘어 도덕적 가치에 따라, 결정을 하고 책임을 지기 때문에 존엄한 존재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