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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길 위에서

새로운 길 위에서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새싹이 돋아나는 3월,

너의 발걸음도 새롭게 움튼다


어제의 바람이 거세었어도

오늘의 햇살은 너를 따뜻하게 비추고

길가에 피어난 작은 꽃들도

너의 용기를 응원한다


낯선 길이라 망설여도 좋아

천천히 한 걸음씩 내딛으면 돼

네가 가는 곳이 곧 길이 되고,

네가 믿는 꿈이 현실이 될 테니까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고

흔들려도 다시 중심을 잡으며

봄날의 꽃처럼 피어나자


너는 충분히 빛날 수 있어

이제 너의 봄이 시작될 거야

용기를 내고 힘차게 걸어 봐

미래가 네 앞에 펼쳐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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