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엄마,
엄마가 이 글을 볼 진 잘 모르겠지만
내가 브런치를 쓰고 있는 걸 알기에 언젠간 들여다 볼 것 같아서 새벽 감성으로 써 볼게!
엄마, 나는 가을이 제일 좋았지만 언젠가 부터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인 여름을 좋아하게 됐어.
푸른 나뭇잎과 겨울엔 볼 수 없는 맑은 하늘과 구름. 또 노을. 다채롭고 화려한 색의 꽃들. 습하지만 카지노 가입 쿠폰만 맡아볼 수 있는 여름냄새. 밤에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산책하는 것도 좋잖아.
비는 세상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것 같고.
엄마도 나와 같은 이유로 여름을 좋아할 거야. 아마도!
그리고 엄마의 생일이 있잖아. 이 점 또한 여름이 특별해 진 이유야.
여름을 닮은 엄마
앞으로의 엄마 인생은 여름으로 가득 채워질거야.
그만큼 엄마가 좋아하는 것들로 꽉꽉 채워졌음 좋겠어!
아,
우리 여권이 2033년 1월까지더라구.
그러니까 그전까지 여권의 20페이지를 각 나라의 출입국 도장으로 꽉 채워보자.
건강하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