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느 날, 조용히
이곳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살인마저 공백이 되어
호숫가에 조용히
눈이 내리고
그녀의 눈동자는
흑백으로 덮인다.
말은 더 이상 할 수 없고
몸은 더는 움직일 수 없다.
회색이 스며든 시체로
그저, 가만히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