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by Elton John
안녕하세요?
<가사실종사건 오늘의 주인공은 '앨튼존'입니다.
아래 노래 들으시면서 글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https://youtu.be/c3 nScN89 Klo? si=SRlxX43 A0 LKvsDcJ
https://youtu.be/4 GpxyfoQVus? si=WyNvKOFeKXt_W5_C
It's sad, so sad
너무 슬퍼
It's a sad, sad situation
너무 슬픈 상황이야
And it's getting more and more absurd
점점 더 어처구니 없어지고 있어
It's sad, so sad
너무 슬퍼
Why can't we talk it over
왜 우린 카지노 게임 통해 해결할 수 없었을까
Oh it 카지노 게임 to me
내게 있어서
That sorry 카지노 게임 to be the hardest word
미안하다는 말은 가장 어려운 말처럼 느껴져
- 엘튼존의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 가사 중 -
앨튼존은 1968년 영국에서 데뷔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음악적 재능을 보여주던 그는 리듬 앤 블루스 밴드 <블루솔로지를 결성하는데요. 음악 하려고 중학교까지 중퇴를 한 것일까요. 첫 3장의 싱글 앨범을 발매했지만 실패하죠. 1967년 블루솔로지의 색소폰 연주자였던 엘튼 딘과 종 존 볼드리의 이름에서 각각 한 단어씩을 따와 엘튼존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면서 팀에서 탈퇴하고요.1972년부터법적 이름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1967년 레코드사와 계약하면서 그의 본격적인 음악 여정이 시작됩니다. 1968년 3개의 싱글을 발매했으나 상업적으로 실패했고 다시 한번 밴드 활동을 재기했지만 이 역시 잘 안 됐습니다. 1969년 첫 정규 음반을 발매했고요. 1970년 2집부터 성공을 거두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죠. 유럽과 북미 지역을 순회공연하며 그의 전성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1집은 이후에 역주행을 하게 됩니다.
1972년 5집이 처음으로 미국에서 1위를 기록한 앨범이 되었고요. 1973년 6집은 영국에서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1972년부터 1975년까지 3년간 6장의 정규 음반과 1장의 컴필레이션 앨범은 모두 미국에서 1위를 기록했고, 솔로 데뷔 6년 만에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죠.
하지만 1978년부터는 조금씩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수많은 노래를 선보였음에도 1986년에 <Don't Go Breaking My heart라는 곡으로 빌보드 핫 100위에서 1위를 기록하기까지 정확히 10년이 걸리죠. 그 후로 꾸준한 음원 발매와 음악 활동으로 차트 상위권을 지켜나갔고 2015년 33집까지 쏱아냈습니다. 와우.
오늘 소개해 드릴 곡은 1976년 발매한 정규 11집 9번 트랙에 실린 싱글입니다. 한국에서는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그의 곡인데도 아쉽게도 빌보드 등에서는 1위를 하진 못했습니다. 2002년 영국의 R&B 그룹 블루가 엘튼존과 콜라버레이션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뮤지션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최소 2억 장의 음반을 판매했고 모든 음악 역사 차트에서 10위권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어떤 수치보다 그의 음악적 성실성에 박수를 보내게 되는데요. 음악 역사상 이런 궤적을 그리는 인물이 나오기는 쉽지 않아 보이네요. 만만세~
자. 본업인 가사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 제목이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입니다. '미안해는 가장 어려운 말처럼 보여' 이렇게 해석되죠. 그만큼 누군가에서 미안하다는 표현을 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What have I got to do to make you love me 내가 어떻게 해야 네가 날 사랑해 줄까/ What have I got to do to make you care 내가 어떻게 해야 나에게 관심을 보여줄까/ What do I do when lightning strikes me 날벼락같은 일이 생긴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 And I wake to find that you're not there
일어나 보니 네가 그곳에 없어' 부분입니다.
화자는 이별을 경험합니다. 진짜 사귀고 해어졌는지 아니면 혼자 짝사랑을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어느 날 눈떠보니 상대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죠. 화자는 어떻게 해야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인지를 되묻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부재한 날벼락같은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난감해하고 있죠.
'What do I do to make you want me 내가 어떻게 해야 네가 나를 원하게 할 수 있을까/ What have I got to do to be heard 내가 어떻게 해야 나의 음성이 너에게 들릴까/ What do I say when it's all over 모든 것이 끝날 때는 무슨 말을 해야 하나/ And sorry 카지노 게임 to be the hardest word 미안하다는 말이 너무 가장 힘든 말처럼 느껴져' 부분입니다.
위 부분 가사와 유사한데요. 떠난 상대를 대상으로 다시 상황을 돌려보기 위해 어찌해야 할지를 묻고 있죠. 제가 주목하는 부분은 왜 화자는 상대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못 했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자존심이 세서였을까요. 아니면 미안한 상황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걸까요?
이 노래의 하이라이트는 'It's sad, so sad 너무 슬퍼/ It's a sad, sad situation 너무 슬픈 상황이야/ And it's getting more and more absurd 점점 더 어처구니 없어지고 있어/ It's sad, so sad 너무 슬퍼/ Why can't we talk it over 왜 우린 카지노 게임 통해 해결할 수 없었을까/ Oh it 카지노 게임 to me 내게 있어서/ That sorry 카지노 게임 to be the hardest word 미안하다는 말은 가장 어려운 말처럼 느껴져'부분이죠.
아마도 상대는 홀로 이별을 준비하다가 어느 날 새벽 갑자기 화자의 곁을 떠난 것 같습니다. 수차례 화자의 무언가가 관계를 방해하고 있다고 눈치를 줬는데도 그걸 가볍게 스킵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카지노 게임로 풀 문제였으면 열두 번도 더 그리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걸 뒤늦게 깨달은 화자는 사태가 이 지경이 된 후에도 '미안해라는 말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말'이라고 하니 함께 있는 동안 상대의 속이 어떠했겠어요. 한 번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거나 실수를 고해성사한 바 없었을 것 같군요. 쩝
음. 오늘은 가사 'Why can't we talk it over 왜 우린 카지노 게임 통해 해결할 수 없었을까'에 대해 썰을 좀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많은 고충상담이나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보면 결국은 서로 간의 카지노 게임와 타협을 강조하는 이야기들로 결론이 납니다. 그걸 누가 모르나요? 그런데 그게 잘 안 되죠.
대화가 안 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같은 상황을 다르게 느끼는 기제를 가지고 있어서입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하면 그게 그대로 상대방에게 전달이 되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만약 어느 한쪽이 관계의 건강함을 해치는 행동을 했다면 무슨 말을 해도 믿지 못하는 촌극이 발생하게 되죠.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말을 꼬아 듣고 의심해 보게 되고 그렇습니다.
한 때는 척하면 척하고 알 정도로 대화가 필요 없는 사이였는데 어떻게 하다가 이제는 카지노 게임를 통해 해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걸까요? 우린 카지노 게임를 할 때 해당 사안만을 놓고 말을 주고받지 않습니다. 바로 카지노 게임를 하는 상대에 대한 정보를 염두에 두면서 카지노 게임 내용을 이해하고 받아들입니다.
아들이 엄마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하는 것과 애인이 '사랑해'라는 말을 하는 것을 다르게 받아들이는 이유는 그들과의 관계라는 정보가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누군가와 카지노 게임를 할 때는 같은 단어와 이야기를 하더라도 우리에게 입력된 말하는 사람이라는 절대 정보가 큰 역할을 하게 되죠.
양치기 소년 이야기 아시죠? 처음 '양이 나타났다'라고 외치는 양치기 소년과 그게 재미있다고 몇 번을 반복한 양치기 소년은 같은 소년이 아닙니다. 양치기 소년에 대한 정보가 그 사이 달라진 것이죠. 대화가 되려면 아마도 거짓말을 하기 전, 혹은 한 번 정도만 거짓말을 했던 정도 수준이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사랑하는 관계에서 카지노 게임를 할 때 과거사를 들추는 것을 금기시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입니다. 과거에 이러쿵저러쿵했다는 것을 말한다는 것은 여러 번 거짓말을 한 양치기 소년이라고 상대를 명명하고 그래서 너의 말을 믿지 못하겠고 모든 잘못은 너에게 있다는 결론으로 내달리기 때문이죠.
어렵겠지만 일명 카지노 게임라는 것을 하려면 이러한 선입관과 편견부터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어렵죠. 누군가와 이런 것들을 내려놓고 하얀 백지상태에서 시작한다는 것 말이죠. 지난번에도 같은 실수를 한 사람과 아무 실수도 하지 않은 사람처럼 카지노 게임하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특히 끓어오르는 화가 있는 상태에서 과거지사까지 갖다 붙인다면 더 이상 카지노 게임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게 될 겁니다.
카지노 게임는 크게 두 가지 목적을 가진 것 같습니다. 하나는 나의 의사를 상대에게 전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상대가 어떤 의사를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첫 번째 카지노 게임를 선호하는 듯합니다. 그런데 사실 카지노 게임의 목적에서 더 중요한 것은 후자가 아닐까 싶은데요.
왜냐하면 상대가 나의 의사를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에 있거나 어떤 말을 해도 들어주려고 하지 않는 조건이면 백약이 무효하게 되니까요. 둘 다 중요하지만 선후관계에서 후자가 더 우위를 갖게 되는 셈이죠. 말 잘하는 것보다 경청이 카지노 게임의 기본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이유일 겁니다.
상대가 어떤 기분, 어떤 상황인지도 모른 채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것은 가볍거나 혹은 무거운 폭력에 해당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의사를 밝히는 확정된 표현보다 상대의 경향 등을 묻는 질문형이 카지노 게임를 이끌어 나가는데 유리하죠. 내가 너를 이만큼 생각하고 있어라고 밝히는 것일 테니까요.
'Why can't we talk it over 왜 우린 카지노 게임 통해 해결할 수 없었을까' 이 말에는 대화가 안 되는 상황이 전제되어 있었다고 보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차고 넘칠 수 있으나 상대가 어떤 의도나 생각을 가졌는지를 파악하는 것을 너무 간과하고 있었기 때문은 아닐까요?
저는 인생에서 나이가 잘 드는 어른이 되는 잣대 중 하나로 카지노 게임를 꼽습니다. 나이. 성격, 성별 등과 상관없이 상대방과 거리낌 없이 카지노 게임를 이어갈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을 지향하는 것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기술보다 상대의 의사를 잘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누구와 카지노 게임를 하실 건가요? 내 이야기를 늘어놓기보단 상대방이 하는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보면서 질문 위주로 카지노 게임를 있어나가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의 브런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PS. 예전엔 주말의 경우 오전 시간대에 브런치를 올리곤 했었는데. 이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일 년 365일 중 며칠 안 되는 좋은 날씨입니다. 선크림 듬뿍 바르시고 야외활동 추천합니다. 오늘은 이만^*. See you Co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