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사람을 만나다
카지노 쿠폰 시민동행위원회 2기
따스한 봄기운이 조용히 다가오는요즘.
초록 새싹이 땅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공기는 한결 보드랍게 느껴진다.3월 13일 명예로운 안산 시민 동행위원회 2기로 위촉되었다.
안산 시민동행위원회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 결정 과정에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 65명과 분과별 담당 공직자 5명 당연직 위원으로 구성된 총 70명의 위원이 안산시의 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과 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시민동행위원회는 미래 비전, 시민 행복, 지속 가능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분과별 위원장을 중심으로 회의를 통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내고, 제안하며 꿈꾸는 안산을 향해 동행한다.
처음엔 어색했던 ‘지속 가능’ 분과 위원님들과 테이블에서 반나절을 보내고 나니, 훨씬 친근하고 좋은 뜻을 두고 모인 만큼 배려와 친절이 빛난 시간이었다.
오랜만의 국기에 경례하며 태극기를 봤는데, 나도 모르게 울컥했다. 우리를 분열에서 하나로 묶어주는 대한민국 국기이길.
안산 시립 국악단의 ‘옹헤야’를 들을 때 나도 모르게 어깨가 들썩들썩. 대학 때 국악을 가르친 교수님 말씀처럼 국악의 깊은 정서는 ‘한’보다 ‘신명’이 아닐까 싶다.
회의장 곳곳에 담당했던 시민협력관 담당 공무원들이 정성이 엿보인다.
마지막을 장식한 가수 성유빈의 파워풀한 음색에 나도 모르게 소름. 같은 위원회 동기이신 미우새 이태성, 성유빈 어머님과 반갑게 한컷!
이민근 안산 시장님,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님,강광주 전문위원님 외 시의원님들, 분과별 담당 시청 과장님등 공직자와 지역정치인 시민위원회가 일심동체가 되어 ‘행복한 안산’을 상상하는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1기 의원들의 성과는 놀라울 정도로 컸는데, 경기도 유일 도시 지하화 사업에 채택될 수 있도록 의견 수렴에 일조했다고 한다. 안산의 구, 신도심을 가르는 초지-고잔-중앙역을 지하화해서 축구장 100여 개 면적에 글로벌 복합문화 도시를 개발한다고 한다.
70여만 안산 시민을 대표해,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경제, 지속 가능한 정책에 대해 의견 수렴하고 통합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가지 뻗어 2기 위원회의 결실이 안산시를 희망으로 물들이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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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reaknews.com/11003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