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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먼지 Apr 19. 2025

온라인 카지노 게임가 서재로36님의 불편한 유튜브

진짜 독보적인, 그리고 진짜 철학적인.



보통 사람들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방식으로는

절대 이해불가인 온라인 카지노 게임철학.

온라인 카지노 게임객이 주로 가는 깨끗하고 친절한

관광지 메인 스트릿이 아닌


진짜 불편한 일상보다 더 아래의

빈민층 다큐를 다루는 것 같은 온라인 카지노 게임.


이걸 보는 게 불편한 사람은 정상이다.

이걸 보고도 나랑 상관없다는 사람은

인간으로 가져야 할 기본적인

감사와 반성이 결여된

정상처럼 보이는 비정상이다.


내가 당장 유럽을 못가니

외국사는 친구가 부럽고 속상하다가도

이 분 영상만 보고나면 갑자기

내가 가진 것이 적은 게 아니구나 싶다.


심지어 오늘 아침에 본 영상은

인구밀도가 서울 3,4배 되는

필리핀의 최대 빈민가.


위험해보이지 않는다 해도

보는 내내 조마조마 걱정인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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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프랑스에서 진짜 강도를 만나

얼굴을 가격당하고 끌려갔다가

한 백인남성의 신고로

구사일생으로 구출된 영상도 봤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본.

일본의 빈민가에서 또다른 이방인들과 대화하고

친절한 우동집 사장님과도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공짜로 받은 음식 중 단연 최고라고 말하는

서재로36님의 영상이


자꾸 알고리즘에 뜨고

나도 모르게 틀고 있다.


연휴에 나만 온라인 카지노 게임 못가서 풀죽어 있다가

이 랜선온라인 카지노 게임으로

내가 내집앞 산책을 쾌적하게 할 수 있음에

저절로 감사하게 되는 아침이다.


위를 봐야 올라간다지만

가끔은 이렇게 여러 삶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고 낮아져야 할 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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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온라인 카지노 게임버가 말해주고 있는 것 같아


뜨랑킬로님 영상과 함께

구독을 눌러버렸다.


다큐를 정말 잘 만든다.

이 사람 뭐지......


부끄러운 마음으로 컵라면에 물을 붓는다.


누군가에게 정크푸드 5000원도 없어서

진짜 음식쓰레기로 음식을 만들어먹는

필리핀 빈민의 일상 속에 굴러다니는

한라산 술병이 왜 이렇게 사치스러워보이는지.


갑자기 어제 제주도를 무리해서 가고싶어하던

내 의지가 훅 하고 내려갔다.


언젠가 아들을 낳으면

내동생은 유럽온라인 카지노 게임 가겠지만

자긴 아들과 인도를 가겠다는 제부에게

왜 인도에 가고 싶냐고 물어봤던 내게

아내에게 강요하고 싶지는 않지만

내 아이에게는

이런 삶도 있다

라고 알려주고 싶다는 제부가 생각났다.


좋은 것만 주겠다 라는 자신감보다

삶의 여러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그 용기를 조금 더 높기 산다.


그 용기,


무덤 위에 사는 사람들을 찍으면서

아이들과도 웃으며 이야기하고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게

이들의 삶을 담백하게 보여준다.


호감형의 보이스톤과 매너있는 워딩으로

누구에게도 혐오감없이 배척없이

담담하게 담아내어 보여주는 영상들에


놀랍다.


그리고 이 영상에서는 나오는 사람들도

특별히 화가 나있다거나

경계심이 심하지도 않다.


필리핀 마닐라시내보다

무덤위지만

비슷한 처지에 모여사는 게

오히려 안전하다는 아이러니.


돈이 모이지 않는 곳이니

오히려 범죄가 적고 서로 돕고 산다는.


씁쓸하기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다음엔 일본 1400억 궁전 편을 봐야겠다.

하고서 제부가 보라고 추천해준

브룬디영상을틀어버린 나.

열심히 살아내는 나 자신을

루저라고 쥐어박지않아야지.

오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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