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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Apr 25. 2025

달삼이의 별별 카지노 게임 ㅡ 감성 철학 동화

김왕식








달삼이의 별별 카지노 게임

감성 철학 동화



서문 | 별을 닮은 아이, 달삼






한 아이가 있었다.
그는 특별하지 않았다.
말수가 적었고, 친구가 없었고, 조금 느렸다.
그 아이는 밤마다 하늘을 올려다봤다.
별을 보고 눈물을 흘렸고, 달을 보며 혼잣말을 했다.

사람들은 그를 ‘조용한 아이’라 불렀지만,
사실 그는 지구에서 보기 드문 아이였다.
그는, 다정함의 가치를 믿는 아이였다.

이 책은 그 아이,
달삼이가 다섯 개의 별카지노 게임를 지나며
자신을 발견하고,
사랑을 기억하고,
세상에 다정해지는 이야기다.

이야기를 읽는 동안
당신 마음 어딘가에도
잊고 있던 별 하나가
다시 반짝이기를 바란다.

ㅡ청람






차례

1. 제1편.
도서관 옥상에서 사라진 아이

2. 제2편.
말이 사라진 마을, 넬라투에서

3. 제3편.
시간 거꾸로 흐르는 행성, 에틸로의 아이들

4. 제4편.
가짜가 진짜인 카지노 게임, 플로리스에서

5. 제5편.
기억의 별, 루케르나에서

6. 제6편. 다시 지구에, 그리고 처음보다 다정하게

7. 에필로그. 별이 된 그리움에게




작가의 말 | 다정함은 가장 오래 남는 빛이다


카지노 게임는 상상의 인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카지노 게임처럼
한 번쯤 세상에서 고개를 떨구던 아이였고,
말을 잃고, 사랑을 잃고, 길을 잃던 여행자였습니다.

《달삼이의 별별 카지노 게임》는
한 소년의 우주여행이자,
우리 모두가 잊고 살았던
'내 마음속의 진실한 카지노 게임'를 다시 찾는 노정입니다.

별은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그건 사실, 우리가 아프던 자리,
용기 내어 고백하지 못한 사랑,
눈치 보느라 웃지 못한 순간 안에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가 다시
자신의 별 하나를 꺼내어
조용히 쓰다듬기를 바랍니다.

슬픔은 지나가지만,
다정함은 오래 남습니다.

다음

1편부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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